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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 해 동안 프랑스 내 한국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몽펠리에 <코레디씨:Coree d'ici> 한국문화축제(회장 클로드 부리에, 예술감독 남영호), 낭트 3대륙영화제(Le Festival des 3 continents de Nantes/회장 조르주 카발리에, 예술감독 제롬 바롱), 최옥경 국립동양어문화대학(INALCO)교수가 2017 한불 문화상을 수상했다. 

 

한불문화상은 매년 프랑스에서 한국문화예술을 알리는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영하는 상으로 올해 18회를 맞이해 지난 6월 4일 18시, 주불대사관에서 시상식이 있었다. 해마다 4.5월에 개최되었지만 올해는 특별히 1886년 6월 4일, 한국과 프랑스 간의 국교수교를 맺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수상은 낭트 3대륙 영화제(Le Festival des 3 continents de Nantes)를 이끄는 제롬 바롬 예술 감독이었다. 낭트 3대륙 영화제는 1979년 시작해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3대륙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로 매해 11월 말~12초에 개최하고 있다. 영화제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면서 ‘임권택 감독 회고전’, ‘신상옥 감독의 회고전’ 등 특별기획을 통해 한국영화감독의 역량과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한국영화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두 번째 수상은 코레디씨 한국문화축제 협회이다. 프랑스의 코레그라피(프랑스측 예술감독 남영호)와 한국의 ㈜정아트엔터테인먼트(한국 측 예술감독 이연정)이 협력해 만든 협회이다.  

코레디씨 페스티발은 몽펠리에를 중심으로 프랑스 남부와 지중해 권역에 한국의 무용, 마임, 시나위, 사물놀이,  미술, 사진, 연극, 한식, 영화, 문학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소개해 왔다. 남영호 예술감독은 몽펠리에에서 무용단 코레그라피 대표이자 안무가로 활동하며 올 11월 4회째를 맞이할 페스티발 준비로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는 바쁜 일정 중에 시상식에 참여했다.

 

세 번째 수상자는 파리 국립동양어문화대학(INALCO)에서 프랑스학생들에게 한국미술사를 가르치며 프랑스에 한국미술을 알리고 있는 최옥경  교수이다. 한국의 대표적 작가인   ‘LEE UFAN espaces non-agis’를 프랑스어와 영어로 출간해 한국의 현대 미술작가를 알리고, 2016년 한국문화유산인 석굴암과 불국사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한국의 문화유산- 불국사와 석굴암”을 한국미술사의 전문가와 함께 공저 출간해 한국미술의 알리는데 기여했다.  

 

 

[관련기사] 2017 한불문화상 수상자들

 

【프랑스(파리)=한위클리】조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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