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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그리고 초대형 비행기로 명성을 떨쳤던 ‘점보’보잉 747기종이 이제는 여객 수송 시장에서 수 년 내 사라질 전망이다. 
항공사들이 작고 연료효율 높은 모델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번 달 중 보유 747 여객기의 마지막 운항을 하며 경쟁사인 아메리칸 항공도 수 주 내에 취항을 종료한다.
호주 콴타스, 인도네시아 가루다, 홍콩 캐세이 퍼시픽 항공 역시 조만간 747을 퇴역시킬 예정이다. 
‘하늘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한 747 점보는 1970년대에 항공 시장에 나온 이후 장거리 노선 편당 450명의 승객을 실어 날랐다. 
최근 항공사들은 늘씬한 동체에 연료효율이 높고 운영비가 저렴하며 상황 변화에 대응이 쉬운 기종을 선호한다. 
최신 747 기종은 화물 수송 전용기로 쓰면서 승객 수송은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다. 
보잉사는 지금까지 1,536대를 제작했으며 지금도 1년에 6대씩 만들고 있다. 
지금도 747 여객기를 이용하는 항공사는 영국 항공이 36대로 최대이며 뒤이어 독일 루프트한자, KLM 그리고 대한항공이 있다. 
747은 에어버스 A380 수퍼점보기 (최대 615명 탑승) 등장까지 40년 이상 최고 큰 여객기로 하늘을 주름잡았다. 

 

하늘의 여왕 ‘점보’ 
● 1970년 팬암 항공 최초 운항 
● 길이 70m 
● 1536대 최근까지 생산 
● 450명 승객 탑승 (540명까지 가능) 
● 이코노미석 1열(줄) 1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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