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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정원 문단속 챙겨야… ①불켜기 ②경보장치 ③CCTV 설치 큰 도움 

 

한인사회에 최근 ‘도둑 맞았다’는 얘기가 심심찮게 나돌고 있다.
빈집털이 좀도둑이 설치는 시기가 돌아왔다. 낮시간이 짧아지고 어둠이 빨리 찾아오면 생계형 혹은 전문 도둑들이 기승을 부린다.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휴가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 원칙은 ‘도둑이 들어오기 어렵게 만들수록 우리 집은 포기하고 다른 목표물을 찾는다’이다. 또한 ‘도둑은 휴가를 가지 않는다. 즉 시도때도 없이 호시탐탐 노린다. 우리 집이 손쉬운 목표물easy target이 되지 않게 하라’이다. 
최근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가 좀도둑들 범죄 대상 찾기에 이용되는 경우가 있어 현재 자신의 위치나 휴가 일정 등을 자세하게 올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화기나 노트북을 잃어버리면 저장한 개인정보와 금융기관 거래정보를 도둑이 악용할 수 있음이 더 큰 걱정이다.
도둑을 맞으면 물질적 손해보다 정신적 피해가 더 클 수 있다. 피해자는 집에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몹시 안좋아 아예 안전하고 이웃 좋은 지역으로 이사하기도 한다.
개인 안전과 함께 도둑을 예방하려면 △현관문·창문·뒷문 등 문단속 △보안등·경보장치(알람)·CCTV(폐쇄회로 카메라) 설치 △장기간 외출·휴가시 전등, 라디오 켜놓기 등의 기본적인 요령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집 내부 만이 아니라 가든 등 바깥 환경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든에 있는 테이블이나 의자는 집 침입시 창문을 오를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으므로 신경 써야 한다.
도난보험을 드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다. 연간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부담도 적다. 또한 안심을 더 할 수 있다는 잇점이 크다. 집을 떠나 귀중품이나 소지품을 잃어버려도 ‘외부 분실’로 커버되는 상품이 많다. 
한편 빈집털이 사건 90%는 해결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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