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8045600_1995.jpg

 

370만 명… 체중 과다·운동부족·‘안 움직이는’ 생활습관 주요 원인

 

영국서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 불과 20년 만에 2배로 껑충 늘었다.
370만 명이 당뇨환자 판정을 받아 영국현대사회서 가장 빠른 증가를 보이는 질병으로 떠올랐다고 의료단체 다이아베츠 유케이Diabetes UK가 밝혔다.
체중과다와 비만이 당뇨(type 2 : 2형) 증가 주요 원인으로 20년 전 1998년 190만 명서 급증했다.
또한 안좋은 식습관과 주로 앉아서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고) 일하거나 지내는 생활방식과 관련이 매우 크다.
의사들은 당뇨 확진 370만 명과 별도로 최대 1,230만 명이 라이프스타일(생활습관) 때문에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경고했다.
Bradford, West Yorkshire 거주자 10명중 1명은 당뇨환자다. 이는 런던 서쪽 부유지역인 Richmond의 3.6% 보다 3배이며 전국평균 6.6%에 비해서는 50%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대상 정크푸드 광고와 ‘건강치 않은’ 식품이나 음식류 수퍼마켓 할인판촉을 보다 강력하게 규제할 것을 주장한다.
당뇨를 방치할 경우 실명, 신장기능저하, 심장마비나 중풍(뇌출혈)로 연결된다.
작년 당뇨환자는 10만 명이 늘었다. 당뇨병이 있는 줄 모르고 생활하는 사람은 460만 명 정도로 추산한다.
당뇨병 종류는 1형(type 1)과 2형이 있는데 2형이 90%를 차지한다. 
2형 환자 절대 다수가 과체중이나 비만인 바 음식조절과 운동을 하면 증상이 좋아지며 당뇨 퇴치까지 가능하다.
NHS국가의료서비스가 당뇨로 인한 지불액이 연간 £90억(13조 5천억원)이며 병상 6개중 1개는 당뇨 환자가 차지한다고 확인했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30 독일 독일, 소비자의 쇼핑 성향 변화로 백화점 폐쇄 위기까지 거론돼 유로저널 14.08.28.
929 베네룩스 벨기에, 밀입국 주선 브로커 근절 어려워 유로저널 14.08.28.
928 동유럽 올해 가을부터 오리엔트 특급열차 부다페스트에서 재개 유로저널 14.08.28.
927 프랑스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열풍, 프랑스에도...? file 프랑스존 14.08.29.
926 프랑스 세계 유명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 생 트로페 file 프랑스존 14.08.29.
925 프랑스 프랑스 정치적 위기 사태, 발스 내각 2기 출범 file 프랑스존 14.08.29.
924 프랑스 위기의 올랑드, 개각으로 정국타계할까? file 프랑스존 14.08.29.
923 독일 유럽 청년층의 실업률, 그 구조적인 이유 유로저널 14.09.03.
922 영국 유럽 식품,연 120억 유로 규모 러시아 수출길 막혀 타격 심각 유로저널 14.09.03.
921 독일 독일, EU빈곤 이주민들 사회보장 제도 악용시 입국금지 조치할 것 유로저널 14.09.03.
920 프랑스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 10월28일 개막 file 프랑스존 14.09.06.
919 프랑스 숨어있는 파리의 미술관을 찾아서…(1) file 프랑스존 14.09.06.
918 프랑스 지중해의 ‘예술인 마을’ 생 폴 드 방스 file 프랑스존 14.09.06.
917 프랑스 “피크닉 장소로 찾아갑니다~” 야외 음식 배달 서비스 file 프랑스존 14.09.06.
916 프랑스 장 콕토와 함께 하는 지중해의 ‘레몬마을’ 망통 file 프랑스존 14.09.11.
915 사진작가 김진석 “걸어서 만나는 순간’ file 프랑스존 14.09.11.
914 프랑스 사진작가 김진석 “걸어서 만나는 순간’ file 프랑스존 14.09.11.
913 프랑스 고독한 운둔자들… 당신은 자유로운가? file 프랑스존 14.09.11.
912 독일 독일 노동 시장의 양면 - 고용률 증가와 장기실업 우려 유로저널 14.09.12.
911 영국 영국 NHS, 자비 부담 환자에게 우선 치료로 부자들 기다림없어 유로저널 14.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