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2024724_2713.jpg

 

영국서 일자리를 가진 엄마가 최근 40년 만에 50%가 늘었다.
재정연구소IFS는 자녀 둔 25∼54세 여성 절반 정도가 1975년에 일했으나 40년 이후인 2015년에는 72%까지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영국이 지난 40년동안 취업연령대 여성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자녀가 있느냐 없느냐에 상관없이 여성 25~54세는 취업 ‘최적나이’로 고용률 78%를 기록해 1970년대 중반 보였던 57%와 큰 차이를 보였다.
1970년 통과된 남여 급여 평등법을 포함한 남여평등법Equal Rights은 남여 임금지급 차별 금지와 함께 출산과 부모 휴가 보장제도 개선 등이 상대적으로 짧은 시일내 영국 노동력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자녀둔 부모로서 아빠 엄마 모두 직장을 가진 경우는 2/3(67%)가 넘었는데 1975년에는 49%에 그쳤다. 1958년생 여성이 첫 애가 2살일 때 유급직업을 가진 경우는 41%였다. 
첫 자녀가 12살 때 일자리를 가진 엄마 비율은 58%로 껑충 높아졌다.
IFS 바라 로언트리 조사연구원은 ‘사회와 경제 전반에 엄청난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보여 주는 연구결과’ 라고 평가했다.

 

ⓒ 코리안위클리(http://www.koweekly.co.u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10 프랑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극장,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file 프랑스존 14.09.18.
909 프랑스 꽃향기 가득한 장미마을 ‘제브루아’ file 프랑스존 14.09.18.
908 프랑스 1700만 관객의 ‘명량’, 마침내 프랑스 상륙 file 프랑스존 14.09.18.
907 독일 독일 정치권, 오스트리아 국경선에 검색 강화 요구 유로저널 14.09.25.
906 영국 영국 정계, 최저임금 최고 £8 까지 제시로 논란 확산돼 유로저널 14.09.25.
905 베네룩스 EU, 더 많은 이주민 유입과 유동성 요구 유로저널 14.09.25.
904 베네룩스 네덜란드, 사회 정의 실현 잘 되어 있는 나라 유로저널 14.09.25.
903 베네룩스 벨기에, IS(이슬람 테러 단체)에 가입하는 젊은이들 늘고 있어 유로저널 14.09.25.
902 프랑스 프랑스 ‘에콜 페랑디’에서 한국요리 강좌 열려 file 프랑스존 14.09.26.
901 프랑스 숨어있는 파리의 미술관을 찾아서…(4) 프랑스존 14.09.26.
900 프랑스 에즈(Eze), 지중해 연안 ‘니체의 산책로’를 따라서… file 프랑스존 14.09.26.
899 프랑스 ‘후원금 사냥’에 나선 루브르와 베르사이유의 실체 file 프랑스존 14.09.26.
898 기타 2012년 이후 경제성장 저조한 터키, '잃어버린 4 년' 유로저널 14.09.29.
897 영국 '억' 소리나게 비싼 런던, 1년에 1억 넘게 들어. 유로저널 14.10.04.
896 독일 독일의 반 유로 정당이 유로존 통합에 위협적 유로저널 14.10.04.
895 프랑스 한국의 미디어아트, 유네스코본부를 밝히다 프랑스존 14.10.05.
894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펼쳐지는 한국문화 축제 프랑스존 14.10.05.
893 프랑스 제9회 파리한국영화제, '포커스 섹션' 김윤석 특별전 프랑스존 14.10.05.
892 프랑스 남프랑스의 찬란한 고도의 성, 고르드 file 프랑스존 14.10.05.
891 프랑스 너와 나, 우리 모두 함께 걸어가야 할 길 프랑스존 14.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