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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 한국문화원(원장 박재범)은 오는 12월 17일 20시, 파리 8구에 위치한 마들렌 극장(Théâtre de la Madeleine)에서 굿을 주제로 한 국립국악원의 <굿 한국의 정신 : 성주야 성주로구나 > 공연을 선보인다. 

2019년에 개원 예정인 파리 코리아센터를 사전 홍보하고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전국 각 지역의 전통 굿을 무대 예술로 승화시킨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집안의 여러 장소에는 그곳을 지키는 신이 있다고 믿는 한국의 민속 신앙의 일환으로, 특히 가문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성주신(城主神)에게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의식이 바로 ‘성주굿’이다. 

국립국악원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이렇듯 각 지역에 전승되는 전통 굿 음악을 엮어 새로운 무대예술로 승화시킨 무대이다. 풍성하고 섬세한 가락의 경기 굿을 시작으로, 특유의 밝으면서 구슬픈 감정이 배인 서도 굿, 한의 정서가 느껴지는 남도 굿을 차례로 소개, 관객들의 밝은 내일을 염원하는 대동 굿을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한국 민속 음악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굿을 활용한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함으로 수준 높은 한국의 전통예술을 프랑스인들에게 선보이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 새롭게 개원할 파리 코리아센터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 해외문화홍보원 주최,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국립국악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프랑스인들에게 선보이는 동시에, 새롭게 개원하게 될 파리 코리아센터를 홍보하고 새로운 청사의 앞날과 관객들에게 행운을 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 : 무료 

예매 필수 : 주프랑스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coree-culture.org)

 

▶ 행사명 :  굿 한국의 정신 : 성주야 성주로구나  공연

▶ 일  시  : 2018년 12월 17일(월) 20:00

▶ 장  소 : 마들렌 극장 (Theatre de la Madeleine)

                19 rue de Surène, 75008 Paris

▶ 입장료 : 무료 

▶ 문  의 : 주프랑스한국문화원 (01 47 20 84 15)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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