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보안검색.jpg

 

 

로아시(Roissy)-CDG 공항과 니스 공항의 안전 검색대에서 압수당한 물건을 되찾을 수 있게 된다. 

CDG 공항에서 탑승객 10명 중 1명이 보안 검색대에서 기내 반입이 금지된 물건을 압수 당한다. 2017년에 CDG 공항에서 이렇게 압수된 물품이 약 14톤이었다. 이제부터는 승객이 이 물건들을 되찾을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안전 검색 요원이 가방 속에 든 금지된 물품을 발견하면, 승객은 3가지 조치가 가능했다. 물건을 파괴하도록 내버리는 것, 안전 지역 밖에 있는 친지에게 주는 것, 화물 칸에 넣는 것 등이었다. 그러나 보안 검색 때는 이미 친지에게 전달하거나 비행기의 화물 칸에 넣는 것이 불가능하여, 버릴 수 밖에 없었다.

 

CDG 공항에 탑승객 10명 중 한 명 이상(13%)이 이런 일로 난처한 상황에 처한다. 이렇게 회수된 물건들은 가위, 술, 칼, 100 ml이상의 향수 등인데 1년에 총 14톤에 달한다. 

우체국 산하의 스타트-업 트리페르티(Tripperty)가 이 물품들을 보관하는 새 시스템을 구성, 안전 검색대에서 회수된 물품은 탑승객이 출발 공항에 되돌아왔을 때 찾을 수 있거나 우편 발송해 줄 것을 선택할 수도 있다. 

물품의 공황 보관 기간은 최고 2주이고, 요금은 10유로다. 우편 발송의 경우 우편료는 프랑스 국내 15유로, 유럽 20유로, 기타 외국은 30유로로 승객이 물어야 한다. 

 

승객은www.box.tripperty.com사이트에 접속하여 물품 회수 방법을 선택한다. 또 물품을 무료로 양도할 수 있다. 그러면 물건은 사회 단체에 기부된다.

이 서비스는 차차 로아시 공항의 다른 터미널과 오를리 공항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항공기에 금지 또는 규제되는 물품

 

-화물칸(soute)과 탑승객 캐빈 모두에 금지된 물품 :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있는 물질, 중화, 인화, 부패 가능성이 있는 물질.

-탑승객 캐빈에 반입이 금지된 물품 : 총기(허가가 필요 없는 총기 포함)와 장남감 총기, 사람을 기절하게 하거나 움직일 수 없게 마비시키는 기기, 끊고 자르는데 사용하는 물건 (가위, 칼),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물건(송곳, 등), 때리는데 사용할 수 있는 물건, 100 ml 이상의 액체, 분무용 액체 또는 젤 (면세점에서 구입하여 도장이 찍인 봉지에 들은 것은 제외).   

-탑승객 캐빈에 규제되는 물품 : 엑기스 (essentiels) 액체 또는 제품, 외부에 노출되었거나 기기에 내장된 리티움 건전지 또는 밧테리. 

 

【프랑스(파리)=한위클리】 이진명 편집위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02 프랑스 프랑스 EURO 2016 카운트다운 프랑스존 15.12.17.
701 프랑스 파리 16구 빅토르위고 대로에 « 한국인 우대 쇼핑거리 » 탄생 프랑스존 15.12.17.
700 프랑스 파리 아랍세계연구소(Institut de Monde Arabe) 급부상 프랑스존 16.01.16.
699 프랑스 프랑스의 예술가 사회보장제도 : 예술가 등록 프랑스존 16.01.16.
698 프랑스 바겐세일의 계절, 그 유래를 찾아서… 프랑스존 16.01.16.
697 프랑스 외국인의 체류에 관한 법률 개정안, 어디까지 와 있나? 프랑스존 16.01.16.
696 프랑스 프랑스 이민자, 사회융화 어려움 심각 유로저널 16.01.19.
695 프랑스 프랑스 전체 도시 절반이 인구 500명 이하로 드러나 유로저널 16.01.19.
694 프랑스 뼈를 바로 잡아 치료하는 오스테오파티 프랑스존 16.01.22.
693 프랑스 프랑스 정부, 단일 국적자에게도 국적 박탈 고려 중 유로저널 16.01.22.
692 프랑스 프랑스 통계청(INSEE)이 발표한 프랑스 인구는? 프랑스존 16.01.28.
691 프랑스 [주간 프랑스 주요뉴스 동향]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3개월 연장검토” 프랑스존 16.01.28.
690 프랑스 백악의 절벽을 좌우 날개로 달고 출항하는 항구도시 ‘디에프’ 프랑스존 16.01.28.
689 프랑스 프랑스 국가 비상사태 연장, 장기화 조짐 우려 유로저널 16.01.28.
688 프랑스 프랑스의 국가 자치단체 조직 (Collectivités territoriales) 프랑스존 16.01.28.
687 프랑스 커피 대신 시간을 주문하는 안티카페 프랑스존 16.01.28.
686 프랑스 프랑스, 주 35 시간 근무제 수정 전망 유로저널 16.01.30.
685 프랑스 프랑스 정부의 친기업 정책의 상징, 세액 공제(CICE) 폐지 위기  유로저널 16.01.30.
684 프랑스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연장 반대 시위전국 곳곳에서 열려 유로저널 16.02.04.
683 프랑스 프랑스, 주거복지환경 악화 등  공공보건 문제 심각 유로저널 1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