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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학교들 간의 학생 교환 프로그램 에라스무스(Erasmus)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다음 목표는 이 프로그램을 취약층 청소년, 고등학생, 직업훈련 청소년,  난민과 신체 장애자에게로 확대하는 것이다.

11월17일 일-드-프랑스 지역의회에서 개최된 기자 회견에서 피에르 모스코비시(Pierre Moscovici) 경제문제 담당 유럽위원은, "현재 제기되는 문제는 에라스무스의 미래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언급했다. 표방하는 목표는 프로그램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대하여, 일부 소외되어 있는 인구도 참여하도록하는 것이다. 모스코비시 위원은 "이 프로그램을 중고등학교 학생, 연수생, 난민과 신체 장애자에게 열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1987년 6월15일 창설된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은 30년 간 900만 명의 대학생이 외국에 가서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처음에 11개 참가국으로 출발해 현재는 33개국으로 확대되었다. 현재 에라스무스+(플러스) 프로그램은 초,중,고 학생, 직업 고교생과 구직자에게로 확대되었다.

궁극적 목표는 모두를 위한 에라스무스로 가는 것이다. 현재의 예산으로는 모든 신청을 다 받아들이기 어렵다. 2017년에 프랑스에서 접수된 요청을 다 수락했더라면 추가 예산 4900만 유로가 더 필요했을 것이라는 전언이다. 

 

에라스무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인구가  프랑스 인들이다. 1년에 약 4만 명이 이 프로그램으로 이동한다. 가장 많은 학생을 받는 나라는 스페인이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에는 42,537명의 유럽 학생들이 간다. 프랑스는 4위의 영접국에 속한다.

 

예산 확보를 위해 자치 단체들, 기업들의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다. 유럽 위원회는 2018년에 개별적인 장학금 액수를 늘리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생 교환 예산을 늘리고, 유럽 외에서의 연수를 위해 예산을 증액했다. 

"개인적인 재정부담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주저하는데, 2018년부터는 이들의 참여도 가능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로르 쿠드레-로 에라스무스 플러스 사무처장이 말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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