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레지옹.jpg

 

 

프랑스가 시리아 대통령에게 수여한 레지옹 도뇌르 훈장 철회 절차를 시작한 지 나흘 만에 시리아 대통령 궁이 이 훈장을 반환한다고 발표했다. 시리아는 ‘미국의 노예’ 프랑스가 2001년에 바샤르 알-아사드(Bachar Al-Assqd) 대통령에게 수여한 이 훈장을 착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측근은 프랑스가 시리아의 화학 무기 저장소로 알려진 곳에 대한 공격에 참가한 이틀 후인 4월 16일 프랑스가 아사드 대통령에게 수여한 훈장 철회 절차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프랑스와 영국은 시리아에 대항하는 반란군 최후의 거점으로 알려진 다마스 근처의 동 구타(Ghouta)에 시리아가 4월 7일 화학 무기 공격을 가한데 대한 보복으로 시리아의 화학 무기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에 14일 새벽에 타격을 가했다.

 

바샤르 알-아사드는 그의 아버지 하페즈 알-아사드(Hafez Al-Assad)의 후임으로 시리아  대통령에 취임한 지 얼마 후인 2001년에 작크 시락 대통령에 의해 레지옹 도뇌르 훈장의 최고 등급인 대 십자장(Grand-croix de la Legion d’honneur)을 수여 받았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62 프랑스 MAC/VAL 미술관, 소외 계층 문화에 개혁을… 프랑스존 15.04.30.
761 프랑스 루아르 계곡의 고성을 따라서, 투르(Tours) 프랑스존 15.04.30.
760 프랑스 이지버스, 공항까지 단돈 2유로에 파리 시내-CDG공항 운행 프랑스존 15.04.30.
759 프랑스 루아르의 사셰성과 아르 드 리도성 프랑스존 15.05.07.
758 프랑스 프랑스의 5월, 노동자들에겐 황금연휴, 국가적으론 막중한 경제적 손실? 프랑스존 15.05.07.
757 프랑스 2015년 유니버시아드대회, 파리에서 성화 점화 프랑스존 15.05.14.
756 프랑스 루아르강 여섯 여인의 성, 슈농소 프랑스존 15.05.14.
755 프랑스 불황없는 미술 시장? 풀리지 않는 의혹들 file 프랑스존 15.05.14.
754 프랑스 프랑스 중학교 교육 개혁안에 교사들, 잇따른 파업 프랑스존 15.05.22.
753 프랑스 한국을 사랑한 프랑스의 노병, 한국 땅에 잠들다 프랑스존 15.05.22.
752 프랑스 신선한 농산품이 집 앞으로 배달~ 프랑스존 15.05.22.
751 프랑스 파리 시립도서관 100% 활용하기 프랑스존 15.05.22.
750 프랑스 루아르 강을 굽어보는 소뮈르 성 프랑스존 15.05.22.
749 프랑스 재불한인2세 고정원군, 프랑스 국제골프대회에서 우승 프랑스존 15.05.29.
748 프랑스 타인의 핸드폰 사진으로 떼 부자가 된 아티스트 프랑스존 15.05.29.
747 프랑스 루아르 계곡의 꿈의 궁전, 샹보르 성 프랑스존 15.05.29.
746 프랑스 레미제라블’의 빅토르 위고, 오늘날에도 사랑받는 이유 프랑스존 15.05.29.
745 프랑스 나홀로 여행, 새로운 여행의 트렌드? file 프랑스존 15.05.29.
744 프랑스 모나리자가 탄생한 곳, 앙부아즈 성 (Château d'Amboise) 프랑스존 15.06.05.
743 프랑스 내가 사는 도시, 내 아이디어로 바꾼다 프랑스존 1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