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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가계의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은 전년에 비해 8,5% 증가한 2330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평균 178,200 유로다. 지금까지 도달한 적이 없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프랑스인들은 이웃 독일인들보다 15% 더 부유하다. 그러나 프랑스 인 5명 중 1명은 저축이 불가능하다. 재산의 대부분은 저축과 생명 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험이 큰 자산은 재산의 아주 작은 부분’이라고 연구 책임자 줄리앙 망소(Julien Manceaux) 경제 학자가 말한다. 

 

이 같은 구조는 프랑스 인들의 주요 저축 동기(긴급상황에 대한 대비와 노후)와 일치한다. 10명 중 8명은 주식 투자를 신뢰하지 않는다. 적금통장의 비율이 안정적이고, 생명보험을 선호하며 위험 부담이 있는 투자 비중이 낮다. 부동산이 전체 재산의 55%를 차지할 만큼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는데, 2008년 이후 전체 재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 졌다.

 

2016년에 프랑스 가계는 1000억 유로를 저축했다. 2017년 제1분기에는 저축이 1400억 유로에 달했다. 2014년 이후 가계당 월 저축액은 평균 260유로다. 가계의 35%가 월 200유로 이상을 저축한다.

 

2008년 재정 위기 이후 3,900억 유로의 자산이 프랑스인들의 재산에서 사라졌는데, 이를 만회하는데 2년이 걸렸다. 그후 프랑스인들은 7,220억 유로를 저축했다. 주식과 투자 펀드는 280억 유로 감소했고, 반대로 생명보험은 3,700억 유로 증가, 저축 통장은 2,320억 유로 증가했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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