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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과 대금연주자 이아람이 참여하는 재즈 페스트발 ‘재즈 수 레 포미에 (Jazz Sous Les Pommiers: 사과나무아래에서 재즈)’가 노르망디에서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다. ‘재즈 수 레 포미에’는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재즈의 날인 4월 30일에 맞추어 열리는 축제이다. 특별히 올 해는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과 함께한다. 대금연주자 이아람은 프랑스 플롯연주자 조스 미에니엘과 파리에서 해마다 공연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로 이번 4월 30일 페스티발의 오프닝 공연에서 연주를 하고,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도 오프닝에 초대받아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한국 음악가로는 여성국악 듀오 ‘숨’, ‘더니어이스트콰르텟’, ‘블랙 스트링’, ‘바라지’등 젊은 연주자들도 공연한다.

 

프랑스의 전역에서 열리는 페스티발이 한 해에 500개 이상이 넘을 정도로 프랑는 1년 내내 축제가 열린다.

 

국제만화페스티벌 (Festival international de la bande dessinée: 1월 28일-31일)  앙굴렘에서 새해를 여는 만화축제이다.

 

덩케르크 카니발(Le Carnaval de Dunkerque 1월 9일-2월14일)은 여러 달 동안 고향에 돌아오지 못하는 뱃사람들의 무사 기원을 위해 출항 전에 열렸던 축제로 지금도 프랑스인들에게 사랑받는 축제이다.  

 

니스카니발(Le carnaval de Nice, 2월 13일-2월26일)은 세계적인 카니발로 해마다 다른 주제로 꽃마차 경연 대회, 기마행진, 가장행렬, 색종이 뿌리기, 밀가루 전쟁, '카니발황제'의 화형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세계 재즈의 날(Journée Internationale du Jazz, 4월 30일)에는 파리의 재즈 클럽들에서도 다양한 재즈 공연이 열린다.

 

칸 국제영화제 (Cannes Film Festival, 5월11일-22일)는 베니스,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영화제로 올해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공식경쟁부분에 진출했다.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이 '곡성'으로 공식 비경쟁 부문에,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 받았다. 그리고  한예종 재학생 박영주 감독의 '1킬로그램'은 학생 단편영화 중심의 국제경쟁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됐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Festival international du film d'animation d'Annecy, 6월 13일-18일)는 1960년에 칸 국제 영화제에서 분리되어 설립된 애니메이션 국제영화제로 오타와, 히로시마, 자그레브와 함께 세계 4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에 들어간다. 2016년 영화제에는 한국작품으로 김지현연출의 '무저갱'과 김효미 연출의 '하얀 침묵'이 경쟁부분에 진출했다.  

 

음악축제(Fête de la Musique, 6월 21일)는 프랑스의 모든 도시에서 열리는 음악축제로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몽펠리에 국제 무용 축제(Festival Montpellier Danse, 6월 23일-7월 9일)는 현대무용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세계적 무용축제이다. 

 

프랑스 일주 자전거 경주(Tour de France, 7월2일-7월24일)는 1903년부터 시작한 싸이클 경주로 120여명의 프로선수들이 약 4,000㎞의 거리를 일주한다.  

 

파리의 열대 카니발 (Le Carnaval Tropical de Paris,6월4일-5일)은 마티니크, 하와이, 인도네시아, 브라질, 콜롬비아 등 세계 열대지역에서 온 4000여명의 무용수들이 참여하는 흥겨운 축제로 6월 4일 14시 바스티유광장에서 시작한다.  

 

아비뇽 연극축제(Festival d'AvignonM, 7월 6일-24일)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연극축제다.

 

앙티브와 쥐앙 레 팽 국제 재즈 페스티발(festival de jazz à Antibes Juan-les-pins, 7월 14일-24일)은 매년 여름 앙티브-주앙-레-팽에서 열리는 재즈 축제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페스티벌이다. 

 

로리앙 켈트족 페스티발(Lorient Festival Interceltique, 8월 5일-14일)은 브르타뉴 지방을 대표하는 축제로 켈트족의 전통 춤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해마다 750.000명이 찾는 큰 축제이다. 

 

도빌 미국 영화 페스티발(Festival du Cinéma Américain de Deauville, 9월 2일-12일)은 아시아 영화만을 위한 영화제이다. 

 

문화유산의 날(Les Journées européennes du Patrimoine, 9월 17일-18일)에는 파리에서 시작해 지금은 유럽 내 40여 곳의 지방에서 열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행사이다. 평소에 일반인이 방문할 수 없는 엘리제궁부터 시작해 명소와 문화유적지를 무료로 볼 수 있다. 

 

프랑스 식도락 축제(Fête de la gastronomie, 9월 23일-25일)에서는 식재료, 지방 특산품, 테이블 매너와 풍습, 요리 등 프랑스 고유의 식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다. 

 

백야 축제(Nuit Blanche, 10월 1일)는 밤새 열리는 행사로 아티스트들의 프로젝트와 작품을 광장,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 축제이다.  

 

몽마르트 포도 수확 축제(Fête des vendanges de Montmartre, 10월 5일-9일)는 몽마르트 언덕의 포도밭의 수확을 알리는 축제로 야시장, 콘서트,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피악(FIAC, 10월 20일-23일)은 현대 예술 박람회로 그랑팔레를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적인 행사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갤러리와 주목받는 신예 아티스트의 작품을 보기 위해 현대 예술 전문 컬렉터와 애호가들이 찾아온다. 

 

【한위클리 / 조미진 chomij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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