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4-영국.jpg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에 관한 법률이 영국 의회를 통과했고, 이에 엘리자베트 2세 영국 여왕이 서명하여 6월26일 공포했다. 이로서 법적인 마지막 절차가 완료되었다. 

 

2017년 7월에 테레사 메이 총리가 제출한 법안이 의회에서 가결된 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명했다고 존 베르코우(John Bercow) 영국 하원 의장이 선언했다. 이어서 보수당 의원들의 박수 갈채가 터져 나왔다. 영국에서는 여왕의 동의가 법률 절차의 최종 단계다.

 

이 법률은 영국이 유럽 블록과 관계가 단절되어도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구체적으로 이 법률은 영국의 국가법에 대한 유럽법의 우위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며, 영국이 보유하기를 원하는 유럽 공동체 법들을 영국 법에 포함하도록 한다.

이 법률은 영국의 EU 탈퇴의 공식적인 날짜를 2019년 3월 29일 23시(런던 시간)로 공식적으로 확인한다.   

 

이로서 영국은 EU 탈퇴를 번복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고, 이 법률로 되돌릴 수 없이 탈퇴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38 프랑스 프랑스 전체 도시 절반이 인구 500명 이하로 드러나 유로저널 16.01.19.
937 이탈리아 직원들에게 수십억 원 유산 남긴 이탈리아 기업인 화제 유로저널 16.01.19.
936 스페인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새 지도자, 18개월 내 분리 독립할 것을 맹세 유로저널 16.01.19.
935 동유럽 헝가리 총리, 유럽 전체가 난민 유입을  함께 막아야 한다고 주장 유로저널 16.01.19.
934 기타 연방 인권위원, „터키, 유럽연합 가입기회 없어“ 유로저널 16.01.19.
933 프랑스 뼈를 바로 잡아 치료하는 오스테오파티 프랑스존 16.01.22.
932 독일 독일 연방 메르켈 총리, 난민정책으로 최대 정치적 위기 유로저널 16.01.22.
931 영국 지역에 따라 편차 큰 영국의 학교 등급 갈수록 심각 유로저널 16.01.22.
930 프랑스 프랑스 정부, 단일 국적자에게도 국적 박탈 고려 중 유로저널 16.01.22.
929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은행, 이슬람 율법 따른 샤리아뱅킹런칭 유로저널 16.01.22.
928 스페인 정치 불안정한 스페인, 국민들은 새로운 선거보다는 연립정부를 바라 유로저널 16.01.22.
927 기타 대자연의 나라 아이슬란드, 창조론 보다는 진화론 믿어 유로저널 16.01.22.
926 이탈리아 대기오염으로 골치 아픈 이태리, 이번엔 스쿠터 이용 금지 논란 유로저널 16.01.22.
925 기타 지난해 폭스바겐 파동에도 불구, 유럽 내 차 판매량 9.2% 증가 유로저널 16.01.22.
924 영국 영국,올해 증세와 공공서비스 축소로 중산층 부담 가중될 듯 유로저널 16.01.22.
923 독일 독일 2015년 재정 흑자, 역대 최고 기록 유로저널 16.01.25.
922 독일 쾰른 성폭행 사건 이후, 호신술 무기휴대허가 신청건 넘쳐 유로저널 16.01.25.
921 영국 영국 여왕의 90세 생일 파티의 참가비는 150 파운드 유로저널 16.01.25.
920 독일 독일, 최저임금제도 도입, 정규직 증가시켜 유로저널 16.01.28.
919 프랑스 프랑스 통계청(INSEE)이 발표한 프랑스 인구는? 프랑스존 16.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