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4-보행자전용.jpg

 

 

지난 9월 16일 일요일은 ‘제4회 파리의 자동차 없는 날’이었다. 

파리 시는 9월 22일로 예정된 ‘세계 자동차 없는 날’을 일주일 앞당겨 9월 16일 문화재의 날에 맞춰, 보행자들에게 편리를 제공했다. 이날 11시부터 18시까지 보행자, 바이크 족들이 차 없는 시가지 행보를 마음껏 즐겼다. 

 

이날 이산화질소(NO2)가 자동차 있는 날에 비해 25~35% 감소했다고 한다. 이 측정은 오스만, 오페라, 셀레스탱과 샹젤리제에서 행해 졌다. 파리의 오염 통제를 맡은 사회단체는 자동차가 없는 이날 도로의 공기의 질이 개선되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자동차 없는 구역은 무프타르(Mouffetard), 몽마르트르 또는 다개르(Daguerre) 지역인데 매주 일요일 차량 통행이 금지되고 있다.  

오는 10월 7일부터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파리의 중심 4개 구 전역이 보행자 구역이 된다.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샹-젤리제에 이어 10월7일부터 파리 제1, 2, 3, 4구도 매주 첫째 주 일요일 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이제 파리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파리의 여러 구역에서 자동차 없는 거리를 즐기게 될 것이다. 

파리 시의 다양한 환경 정책들로 인해 2017년과 2018년 사이에 자동차 운행량이 6% 줄어드는 효과도 거뒀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38 영국 필립모리스, 호주 금연 정책에 손들고 한국으로 이전 file 유로저널 14.04.10.
1237 프랑스 ‘메이드 인 프랑스’ 마케팅전략에 나선 1664 file 프랑스존 14.04.18.
1236 프랑스 나폴레옹과 조세핀의 사랑, 말메종 성 프랑스존 14.04.18.
1235 프랑스 프랑스, 사회보장제도 대개혁 불가피 file 프랑스존 14.04.18.
1234 독일 혼자사는 독일 직장인, 수입의 절반은 세금 유로저널 14.04.28.
1233 영국 영국 언론, 한국 정부 재난 대응 태도 비판 유로저널 14.04.29.
1232 프랑스 신규 아파트, 특히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파리 지역 부동산 가격 급등 유로저널 14.05.01.
1231 프랑스 업무의 연장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함정 file 프랑스존 14.05.01.
1230 프랑스 아해는 사이코패스? 佛언론의 시각은… [1] file 프랑스존 14.05.01.
1229 영국 영국도 예산과 고령화로 노인 복지 위기 심각 유로저널 14.05.02.
1228 베네룩스 벨기에, 이혼 세금으로 플랑드르 정부 큰 수익 올려 유로저널 14.05.03.
1227 베네룩스 네덜란드, 집 대출금 못 갚는 사람들 늘어나 유로저널 14.05.03.
1226 스페인 우크라이나 사태, 아시아로 향하던 미국의 대외정책 방향 선회시켜. 유로저널 14.05.06.
1225 영국 2050년의 영국, 흑인 및 소수 인종이 인구의 1/3 file 유로저널 14.05.09.
1224 영국 영국,교사 살해에 이어 이번엔 커피에 독극물 타 '충격' file 유로저널 14.05.10.
1223 독일 유럽재판소, „독일어능력 증명 없이 이주 쉬워져야“ file 유로저널 14.05.10.
1222 독일 독일, 이민국가로 급부상해 file 유로저널 14.05.10.
1221 독일 증가하는 독일 대학 신입생, 대학 붕괴 경고 file 유로저널 14.05.14.
1220 프랑스 파리, 범죄의 계절이 다가온다 file 프랑스존 14.05.16.
1219 프랑스 프랑스 국민 42% “불황에도 바캉스는 떠난다” file 프랑스존 1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