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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터넷 연결은 우리 몸의 일부처럼 될 것~"이라는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의 말처럼 현대인들에게 스마트폰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됐다.

내 손안에서 전세계의 정보를 네트워킹하는 시대를 넘어, 이제는 쇼핑, 항공권 구매, 경매는 물론 물건을 사고팔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결제 영역까지 확대되고 있어, 현금이 필요없는 시대로의 진입을 빠르게 견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페이 시장도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우선 카카오페이를 필두로, 삼성페이, 네이버페이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페이는 계정만 있으면, Shopping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편리한 기능 때문에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페이코(PayCo)까지 가세했다. 티머니를 모바일로도 결제할 수 있게 된 것. 바야흐로 Mobile Pay 전국시대다.

전세계에서도 모바일페이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애플페이를 비롯해서, 다양한 결제서비스가 속속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미국의 월마트를 들 수 있다. 월마트 어플에 '월마트페이' 기능이 새로 도입되면서 2016년 상반기에는 미국 전역의 월마트에서 모바일페이가 가능해졌다.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모바일페이 시장에서도 선점이 중요해지자 각 기업에서 앞다퉈 Mobile 결제 서비스를 출시 중에 있다. 과연 그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프랑스에서도 모바일페이 상용화 움직임이 서서히 확산되고 있다. 

맥도날드는 이미 파리를 시작으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햄버거를 주문하고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음식 값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올해부터는 파리시내 주차비에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페이 바이 폰, 주차비도 '핸드폰' 결제, 프랑스도 친환경 주차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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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탄생한 페이 바이 폰(Pay By Phone)’은 처음 샌프란시스코 지역 내 주차료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 모바일 기기로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였다. 편리성 때문에 지금은 전세계로 확산중이다. 

프랑스는 낭트에서 1년간의 시험기간을 거쳐 이제 전국적으로 주차비 핸드폰 결제 시스템이 확산되고 있다.

페이바이폰(PayByPhone)이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비를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낭트시는 "시내의 자동차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차 시스템을 간편하게 바꾸고자 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로써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주차 티켓이나 신용카드, 현금 등은 필요없게 됐다.

 

스마트폰으로 결제를 하기 위해선 페이바이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된다. 계좌를 만들고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한 뒤 결제용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별다른 과정 없이 계속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주차장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어 효율적이다.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를 마치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주차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된다. 핸드폰 결제를 마친뒤 주차장을 떠날땐 정산소에 서있을 필요도 없어 간편하다.

 

한편 지난해 낭트시에서 사용된 주차 티켓의 양은 380만개에 달한다. 새로운 주차시스템 페이바이폰은 보다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낭트 시민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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