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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에어버스 회사의 존 리히 상업 본부장은 아랍 수장국 연합과 합의가 없으면 초대형 여객기 A380 (853 석) 프로그램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 3일 후인 1월 18일 에미레이트(Emirates) 항공사는 A380 36대(160억 달러)를 주문한다고 발표했다. 20대는 확실한 주문(commandes fermes)이고 16대는 옵션이다. 따라서 A380 생산 프로그램이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어 버스 (Airbus)는 2017년에 주문 대 수 1109대로 5년 연속 미국의 보잉(912대)을 앞섰다. 

작년 11월에 에어버스는 미국의 어느 투자 펀드와 ‘세기의 주문’으로 평가된 중거리 여객기 430대 주문 계약에 서명했다. 

 

2017년 말에 에어버스의 여객기 전체 주문 대 수는 7265대, 가격 총액은 8670억  유로에 달한다. 이런 괄목할 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2018년에 주문이 없으면 초대형 여객기 A380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대 초에 판매를 시작한 A380은 현재까지 317대가 팔렸는데 아랍 수장국 연합이 142대를 구입했다. A380 프로그램 시작 당시 에어버스는 20년 간 1400 대를 판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다. 

에어버스는 2016년에 항공기 688대를, 2017년에는 718대를 인도했다.

 

A320 계열 항공기가 베스트셀러다. 현재까지 558대가 고객에게 인도되었다. A350 대형 수송기 78대와 슈퍼 점보 A380 15대도 인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버스는 항공기 인도 대 수에서 보잉 다음이다. 2017년에 보잉은 항공기 763대를 인도했고, 주문을 받아 놓은 항공기는 912대, 금액으로는 1130억 유로에 이른다. 

  

초대형 여객기 A380

 

좌석 853 석, 길이 73 m, 폭 80 m, 높이 24 m. 운항 속도 903 km/h, 최고속도 1020 km/h, 비행거리 15,200 km (파리-서울 8,968 km). 최초 비행 2005년 4월27일, 상업취항 2007년 10월25일, 최초의 고객 – 싱가폴 에어라인, 주요 고객 주문 대 수– 아랍 수장국 연합 (100대), 싱가폴 에어 라인스 (10), 루프트한자 (14), 칸타스(Qantas) (12), 브리티쉬 에어라인스 (12), 에어프랑스 (10), 대한항공 (10), 에티하드 (Etihad) (10). 개발을 위한 투자액 150억~200억 유로, 1대당 가격 4억4천만 유로. 현재까지의 주문 317대, 현재 고객에게 인도되어 상업 운항중인 A380 초 대형 여객기는 총 215대.

 

【프랑스(파리)=한위클리】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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