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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에 관한 법률이 영국 의회를 통과했고, 이에 엘리자베트 2세 영국 여왕이 서명하여 6월26일 공포했다. 이로서 법적인 마지막 절차가 완료되었다. 

 

2017년 7월에 테레사 메이 총리가 제출한 법안이 의회에서 가결된 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명했다고 존 베르코우(John Bercow) 영국 하원 의장이 선언했다. 이어서 보수당 의원들의 박수 갈채가 터져 나왔다. 영국에서는 여왕의 동의가 법률 절차의 최종 단계다.

 

이 법률은 영국이 유럽 블록과 관계가 단절되어도 정상적으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구체적으로 이 법률은 영국의 국가법에 대한 유럽법의 우위에 종지부를 찍는 것이며, 영국이 보유하기를 원하는 유럽 공동체 법들을 영국 법에 포함하도록 한다.

이 법률은 영국의 EU 탈퇴의 공식적인 날짜를 2019년 3월 29일 23시(런던 시간)로 공식적으로 확인한다.   

 

이로서 영국은 EU 탈퇴를 번복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졌고, 이 법률로 되돌릴 수 없이 탈퇴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

 

 【프랑스(파리)=한위클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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