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뉴욕 제임스 김 객원기자>

 

▲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아직 세계적인 대유행은 아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 호주브레이크뉴스

 

WHO가 또 도마위에 올랐다. ‘나 몰라라’식의 행태에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아직 세계적인 대유행은 아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 이탈리아, 이란의 갑작스러운 확진자 증가가 ‘팬더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이 됐음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추측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WHO는 이미 최고 수준의 경보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팬더믹 가능성을 물론 가지고 있지만, 도달했는가에 대한 평가를 묻는다면 ‘아직 아니다’라고 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팬더믹이라는 단어 사용은 그 바이러스의 지리적인 확산과 질병의 심각성,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평가에 근거한다”며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세계 각국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맞춤형 대응 요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팬더믹은 지금 상황과 맞지 않으며 오히려 두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며 “우리는 팬더믹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면서 ‘억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news2020@aubreaknews.com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098 독일 독일 대학교가 외국 학생들에 인기가 높은 이유 유로저널 14.11.23.
1097 영국 영국 최저임금 일자리, 동유럽 노동자들이 채워 유로저널 14.11.23.
1096 프랑스 프랑스인들 대다수가 동성애 결혼에 찬성 file 유로저널 14.11.23.
1095 프랑스 미노토르의 미로가 되어버린 피카소 박물관 유로저널 14.11.23.
1094 프랑스 ‘닷 파리’ 도메인, 본격 개통 프랑스존 14.12.04.
1093 프랑스 종교의 역사와 예술의 도시, 아비뇽, Avignon 프랑스존 14.12.04.
1092 프랑스 화기애애했던 재불한인회장선거 & 재불한인송년의 밤 프랑스존 14.12.04.
1091 프랑스 재불한인회장 세대교체, 한인사회 도약의 계기로 file 프랑스존 14.12.04.
1090 영국 영국 노동자들, 실질임금 하락 가장 커 유로저널 14.12.11.
1089 독일 독일, 미국 다음 두번째로 중요한 이주국가 유로저널 14.12.11.
1088 프랑스 작은 정성 큰 베품, 함께 보내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프랑스존 14.12.18.
1087 프랑스 다양한 문화와 인종이 공존하는 마르세유, Marseille 프랑스존 14.12.18.
1086 프랑스 이국정취 가득한 프랑스의 폴리네시아, 글래낭 군도 프랑스존 14.12.18.
1085 프랑스 이한치한? 연말 추위를 즐기는 방법 프랑스존 14.12.18.
1084 프랑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면서… 프랑스존 14.12.18.
1083 독일 경제 전문가, 독일경제 예상 의외로 성장할 것 유로저널 15.01.07.
1082 영국 영국주택가격, 하루 평균 42파운드(약 70달러) 인상 유로저널 15.01.07.
1081 베네룩스 네덜란드인의 모슬림에 대한 부정적 시각 최고조에 달해 유로저널 15.01.07.
1080 기타 터키 여행시 친근하게 접근하는 터키인들 주의해야 유로저널 15.01.07.
1079 프랑스 프랑스인 60%, 외국인들 투표참여에 반대 유로저널 15.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