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호주 퍼스에서도 한목소리

 

뉴스로=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brazil sau paulo_2016-11-11_22-17-08.jpg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본국보다 해외에서 더 뜨거운 양상(樣相)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지난 11일 박근혜 퇴진 민중총궐기에 광화문과 시청에서 120여만명의 사상 최대 집회 행진에 맞춰 미국을 비롯한 독일 영국 일본 호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브라질 등 10여개국 60개 도시에서 시위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엔 브라질 상파울루를 비롯,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치앙마이 호주 퍼스 등 남미와 적도 국가, 평소 시위를 보기 어려운 지역에서까지 시위가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sandiego_2016-11-11_22-14-26.jpg

샌디애고 시위

 

 

한국에선 지난달 28일부터 3주째 주말에만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지만 뉴욕과 LA 등 해외의 일부 도시에서는 릴레이시위 등 거의 매일 집회가 펼쳐지고 있다.

 

해외동포들의 동시다발(同時多發) 시위는 11일 브라질 상파울루를 비롯,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미국 샌디애고와 호놀룰루, 중국 선전, 태국 방콕, 핀란드 헬싱키 등 14도시에서 벌어졌다.

 

12일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호주 퍼스 등 30개 도시에서 시위가 이어진다. 자카르타에선 '재인도네시아 한인, 유학생 시국선언엔 279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KakaoTalk_Moim_5M0YxqEnHgpJoosBfo5R6ek8VYOVRn.jpg

 

KakaoTalk_Moim_5M0YxqEnHgpJoosBfo5R6ek8W0mU7L.jpg

자카르타 시국선언

 

 

현장에 모인 70여명의 참여자는 시국선언문 발표와 구호 제창(齊唱), 자유발언, 애국가와 상록수 ‘촛불합창을 하며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13일엔 시애틀과 몬트리올, 14일엔 태국 치앙마이와 보스턴에서 시위가 이어졌고 18일엔 영국 옥스퍼드와 미국의 퍼듀, 시카고 대학 등 6개 대학에서 한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다.

 

또 19일엔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시국 토론회가 열리고 영국 맨체스터 풋볼 뮤지엄과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광장, 캐나다 밴쿠버의 랏슨 스트리트, 호주 브리스번의 에마 밀러 플레이스가 각각 집회가 예정됐다.

 

 

vancouver_2016-11-11_22-13-13.jpg

밴쿠버 시위

 

 

20일엔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G-마트 앞에서, 30일엔 도쿄 신주쿠역에서 각각 집회가 벌어진다.

 

시위에 참여한 해외동포들은 “부정하고 불의한 박근혜 대통령이 더 이상 대통령 직을 수행할 능력도 명분도 없다”고 강조하며 “퇴진(退陣)만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무조건 하야를 요구했다.

 

 

strasbourg_2016-11-11_22-14-42.jpg

스트라스부르 시위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박근혜하야’ 미주동포들 연대시위 (2016.11.2.)

4일부터 뉴욕 워싱턴 LA 동시다발집회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516

 

 

  • |
  1. brazil sau paulo_2016-11-11_22-17-08.jpg (File Size:208.5KB/Download:84)
  2. sandiego_2016-11-11_22-14-26.jpg (File Size:210.6KB/Download:83)
  3. strasbourg_2016-11-11_22-14-42.jpg (File Size:188.7KB/Download:98)
  4. vancouver_2016-11-11_22-13-13.jpg (File Size:254.9KB/Download:83)
  5. KakaoTalk_Moim_5M0YxqEnHgpJoosBfo5R6ek8VYOVRn.jpg (File Size:175.4KB/Download:93)
  6. KakaoTalk_Moim_5M0YxqEnHgpJoosBfo5R6ek8W0mU7L.jpg (File Size:205.4KB/Download:9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13 멕시코 멕시코 , '매우 희귀한' 개기일식 클로즈업 file 라이프프라자 24.04.09.
212 중동 이란 대사관 공격으로 중동은 전쟁 위기에 처해 있다. file 라이프프라자 24.04.02.
211 중동 요르단,미군 사망. 중동 긴장 고조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9.
210 기타 이스라엘-하마스, 2개월간 휴전 합의 곧 타결 라이프프라자 24.01.29.
209 중동 하마스, 이스라엘 2개월간 전투 중단 요청 거부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5.
208 중동 이스라엘, 군인 24명 사망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4.
207 중동 이스라엘 인질 가족, 휴전 요구 의회 난입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3.
206 멕시코 은퇴 후 살기 좋은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국가는? file 심기자 24.01.23.
205 중동 이란/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 40기 미사일 공격…이스라엘에 보복 경고 라이프프라자 24.01.22.
204 중동 이스라엘 총리, Hamas의 인질 합의 조건 거부 라이프프라자 24.01.22.
203 중동 이란, 파키스탄 영토 공습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9.
202 중동 후티, 계속해서 미국 선박 공격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8.
201 중동 파키스탄, 이란에 '군사공격 ' 실시 라이프프라자 24.01.18.
200 중동 중동 긴장 “고조” 라이프프라자 24.01.18.
199 기타 젤렌스키 다보스서 지원 호소하는 사이 러 공습 잇달아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7.
198 기타 석탄수출 1위 인니, 신재생에너지 목표 하향…"화력발전 더쓰자" 라이프프라자 24.01.17.
197 기타 이스라엘 - 하마스, 가자 지구의 민간인과 인질들에게 의약품을 제공하기로 합의 라이프프라자 24.01.17.
196 기타 벨로루시, 핵무기 사용 교리 제안 라이프프라자 24.01.17.
195 기타 이스라엘 국방장관, 분쟁 이후 Gaza 지구 Palestine인들 관리할 것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6.
194 기타 가자전쟁 100일째도 격전…하루 125명 사망•인질생사도 불투명 file 라이프프라자 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