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호주 퍼스에서도 한목소리

 

뉴스로=임지환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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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본국보다 해외에서 더 뜨거운 양상(樣相)을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 지난 11일 박근혜 퇴진 민중총궐기에 광화문과 시청에서 120여만명의 사상 최대 집회 행진에 맞춰 미국을 비롯한 독일 영국 일본 호주 프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브라질 등 10여개국 60개 도시에서 시위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엔 브라질 상파울루를 비롯,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태국 치앙마이 호주 퍼스 등 남미와 적도 국가, 평소 시위를 보기 어려운 지역에서까지 시위가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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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애고 시위

 

 

한국에선 지난달 28일부터 3주째 주말에만 대규모 집회가 열리고 있지만 뉴욕과 LA 등 해외의 일부 도시에서는 릴레이시위 등 거의 매일 집회가 펼쳐지고 있다.

 

해외동포들의 동시다발(同時多發) 시위는 11일 브라질 상파울루를 비롯,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미국 샌디애고와 호놀룰루, 중국 선전, 태국 방콕, 핀란드 헬싱키 등 14도시에서 벌어졌다.

 

12일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호주 퍼스 등 30개 도시에서 시위가 이어진다. 자카르타에선 '재인도네시아 한인, 유학생 시국선언엔 279명이 서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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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시국선언

 

 

현장에 모인 70여명의 참여자는 시국선언문 발표와 구호 제창(齊唱), 자유발언, 애국가와 상록수 ‘촛불합창을 하며 뜨거운 열기를 과시했다.

 

13일엔 시애틀과 몬트리올, 14일엔 태국 치앙마이와 보스턴에서 시위가 이어졌고 18일엔 영국 옥스퍼드와 미국의 퍼듀, 시카고 대학 등 6개 대학에서 한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다.

 

또 19일엔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시국 토론회가 열리고 영국 맨체스터 풋볼 뮤지엄과 이탈리아 로마의 콜로세움 광장, 캐나다 밴쿠버의 랏슨 스트리트, 호주 브리스번의 에마 밀러 플레이스가 각각 집회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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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위

 

 

20일엔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G-마트 앞에서, 30일엔 도쿄 신주쿠역에서 각각 집회가 벌어진다.

 

시위에 참여한 해외동포들은 “부정하고 불의한 박근혜 대통령이 더 이상 대통령 직을 수행할 능력도 명분도 없다”고 강조하며 “퇴진(退陣)만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무조건 하야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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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시위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박근혜하야’ 미주동포들 연대시위 (2016.11.2.)

4일부터 뉴욕 워싱턴 LA 동시다발집회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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