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한식 남미대륙서 한류문화콘텐츠 성장

 

뉴스로=민지영기자 newsrohny@gmai.com

 

 

2017 제3회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 공식 포스터.jpg

 

 

남미 문화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한식페스티벌이 열린다.

 

2017 부에노스 아이레스 한식페스티벌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쉐라톤 호텔과 파크타워 호텔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남미 대륙의 대표 한류 문화콘텐츠로 성장하는 ‘한식’의 정체성(正體性)을 알리고, 국제적인 트렌드를 반영해 보다 세계화된 한식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아르헨티나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한식페스티벌은 2015년 제1회 이래, 연간 개최되는 문화 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현지 시민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고급 한식 코스 요리를 포함해, 한식 세미나, 갈라쇼 등 ‘한식’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정하고 있다.

 

뉴욕에서 한식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쿠킹 클래스·워크숍 등 한식 관련 활발한 저술 활동 등을 하고 있는 김신, 김신희 셰프 2인이 한식 코스의 기획부터 요리까지 전담한다. 아르헨티나의 정관계, 문화계 주요 인사를 포함한 약 4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식의 전통을 살리며 국제 트렌드가 조화(調和)된 고급 한식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메뉴는 한국의 전통 요리 갈비찜을 포함해 된장과 꿀이 조합된 소스로 조리한 산적, 고추장과 꿀 소스를 입혀서 바삭하게 튀긴 뒤 약간의 매운 맛을 가미한 두부강정, 건강식 오곡밥과 함께 한국인의 식탁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김치와 장아찌가 준비되어 있다.

 

디저트로는 팥빙수 파르페, 수정과와 소주 칵테일, 깨강정&홍삼 초콜렛 등이 마련되어 석식 코스를 마무리 한다. 이와 함께 채식주의자을 위한 채식 메뉴(컬리플라워찜)도 별도로 구성한다.

 

까다로운 뉴요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식 요리서적 <한국 가정집에서 가져온 채식주의 요리(Vegetarian Dishes from My Korean Home: Flavorful Korean Recipes in Simple Steps)>의 저자이기도 한 김신 쉐프는 “같은 아메리카 대륙이지만, 이번에는 남미의 중심 아르헨티나에서 한식의 기쁨과 재미, 깊은 맛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정겨운 느낌을 주는 한국 음식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 신선한 제철 야채들, 알맞게 발효(發效) 된 소스를 선보이는 데 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파크타워호텔 세인트 레지스 레스토랑(St. Regis Restaurant, Leandro N. Alem 1193)에서는 일반인 대상 석식 코스 이외에도, 아르헨티나 현지인에게 한식을 보다 다각도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24일 오전에는 아르헨티나 주요 일간지 및 방송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가 개최되며, 초청 셰프 2인이 한식 메뉴와 조리법에 대해 설명한다. 25일 오후에는 가또 두마스 요리학교에서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식 세미나와 시연(試演)이 함께 이어진다. 또 426일에는 현지 정관계, 문화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VIP 갈라 디너쇼를 진행하며, 한식 코스 제공과 함께 국악 공연 등 문화행사를 예정하고 있다.

 

한식 코스 요리 예약 및 가격 관련 문의는 파크타워호텔 부에노스 아이레스(Park Tower Hotel Buenos Aires)를 통해 가능하다. (전화예약:011-4318-9100)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아르헨 ‘K-뷰티’ 시선집중 (2017.1.27.)

'K-뷰티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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