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구의 15%에 달하는 730만 재외동포는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근간이다. 거주국가에서 축적된 경제적 성공을 기반으로 인적 네크워크와 선진화된 기술력을 확대해 나가는 재외동포사회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또 다른 국력이다.

 

그러나 국토적 의미의 경계를 허물고 전 세계에서 재외동포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고국 땅으로 환원시키는 정부정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현재 재외동포 업무는 외교부·법무부·국방부·여성가족부·교육부 등 11개 부처로 흩어져 있다. 이러한 체제로는 대한민국 인구의 15%에 달하는 재외동포정책이 제대로 시행될 수 없다. 

 

대한민국의 영토 밖 또다른 국력인 해외 동포들을 위한 정부정책 수립은 화급을 다투는 시급한 일이다. 분산된 힘을 한 곳으로 모아 한국과 유기적인 협력을 이뤄내는 재외동포정책 전담기구가 절실하다.

 

또한 해외 동포와 모국의 가교역할을 하는 해외 한인언론 지원은 열악하다 못해 찬밥에 가깝다.
실제로 재외동포지원의 주무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의 해외한인언론 지원금은 한 해 약7500만원에 불과하다.


또한 2014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재외동포 언론 지원법은 동포 언론사들의 실상을 반영하지 않은 채 껍데기뿐인 법으로 만들어졌고, 이 마저 아무런 예산 배정을 받지 못해 유명무실한 법이 되고 말았다.

 

이에  지난 19일(수) 역사적인 대 통합을 이뤄 대한민국을 대표 하는 세계 한인언론조직으로 출범한 세계한인언론인협회(구.세계한인언론인협의회, 구.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는 730만 해외한인들의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우리는 730만 재외동포의 권익향상을 위해 재외동포청(처) 설치를 담은 '재외동포 기본법안'과 '정부조직법' 개정을 촉구한다.

 

2. 우리는 재외동포언론에 대한 정보 부재 속에 추진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일부 개정법률안'  개정과 해외 한인 언론의 정부지원  확대를 요구한다.

 

3. 우리는 다음세대 한인 언론인 발굴을 통해  해외 한인언론의 미래상을 개척하고, 차세대 언론인 육성과 양성으로 해외한인사회의 발전을 도모한다.

 


2017.4.20
세계한인언론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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