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인증샷, 피케팅 사진 올려

 

 

Newsroh=노창현기자 newsroh@gmail.com

 

 

077b8dcf270db101dbc068b54a69628e.jpg

 

 

재외동포들이 2기 특조위 출범을 위해 ‘문자행동(文字行動)’에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에 24일 상정되는 '사회적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사회적 참사법)' 통과를 위한 노력이다.

 

재외동포들은 세월호 2기특조위 릴레이 인증샷과 피켓팅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사회적참사법 통과를 약속하지 않은 국회의원들을 모아놓은 카톡 방도 운영하고 있다. 미씨유에스에이 등 한인주부들이 많이 가는 웹사이트에는 ‘네이버에 '2기특조위'를 검색어 1위로 만들어보자’는 요청도 올라왔다.

 

"국민의 뜻을 위해 움직여야 하는 국회의원들이 당이익을 놓고 조율중이라니요?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법입니다. 세월호, 가습기살균제뿐만이 아니라 혹시 미래에 일어날 지도 모를 재해 참사를 방지하자는 겁니다. 당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십시오. 그러면 저절로 민심을 얻게 될 것입니다."(이제이김, 뉴저지)

 

 

89d4837738a91e116bfafbd50ef92feb.jpg

 

 

"안녕하세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두 아이 기르고 있는 주부입니다. 타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세월호와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가슴이 덜컥덜컥 내려앉는 것은 마찬가지에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4일, 사회적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반드시 수정안으로 통과시켜 주세요!" (이현옥,필라델피아)

 

1기특조위는 예산 배정을 제대로 하지 않는 등 과거 정권의 방해로 진상조사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기특조위 설립을 촉구하고, 10만5천여명이 서명한 서명용지를 국회에 전달했다.

 

현재 원내 역학구도상 사회적 참사법이 민주당의 수정안대로 통과할 수 있을지는 국민의 당에 달려있다. 국민의 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기특조위가) 부실했어도 조사와 수사 어느 정도 됐으니 이를 감안해서 축소해야 한다”고 자유한국당에 동조하는 주장을 한 바 있고, 현재까지 국민의 당 의원 28명만이 사회적참사법 통과를 약속한 상태다.

 

이에 ‘뭐라도 해보자’는 재외동포들은 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의 글과 연설 동영상을 공유하고, 국민의당 페이스북에 글쓰기, 인증샷 올리기, 문자행동 등 집단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 인증샷 사진 콜라주 보러가기 http://416act.net/79847 )

 

"24일 상정되는 사회적참사 진실규명 특별법에 당론을 모아주세요. 온 국민들이 국민의 당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다시 실망시키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켈리리, 토론토)

 

“제대로 시작하실 것이며 사회적참사특별법을 수정안대로 통과시키는 것이 올바른 첫 걸음일 것입니다. 꼭 통과시켜주세요” (김낙경, 북가주)

 

4.16연대 배서영 사무처장은 “세월호참사 진실 은폐로 시작된 국민촛불로 박근혜가 탄핵되고 정부가 바뀌었는데도 또다시 세월호참사의 진실에 대한 조사와 수사를 사실상 무력화하겠다는 자유한국당과 이에 동조(同調)하기 시작한 국민의당. 국민이 두렵지 않은가요?”라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1기 특조위가 강제종료될 때 국회는 특조위를 지키기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국회의원 여러분, 이제 국민에게 국회가 존재할 이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십시오. 참사 피해자 가족들과 국민들이 요구하는 제대로 된 사회적 참사특별법 수정대안을 오는 11월 24일 국회에서 통과시키십시오. 특히 다른 야당인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민중당, 그리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력과 연대가 절실합니다. “

 

기자회견에서 4.16가족들은 국회에 읍소하며 적극적인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마지막 한사람까지 가족품에” 뉴욕항의 세월호 추모기원제 (2014.7.21.)

 

http://www.newsroh.com/bbs/board.php?bo_table=cno&wr_id=398

 

 

  • |
  1. 077b8dcf270db101dbc068b54a69628e.jpg (File Size:226.1KB/Download:36)
  2. 89d4837738a91e116bfafbd50ef92feb.jpg (File Size:211.9KB/Download:3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29 외국국적동포 정책 개선사항 유로저널 14.04.08.
928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file 미얀마_양곤.. 14.04.08.
927 재외동포재단-통일교육원, 재외동포 교육 지원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 체결 유로저널 14.04.12.
926 “OKFriends 대한민국 청소년 공공외교단 연수(OKFriends GoGlobal)“시행 유로저널 14.04.14.
925 2014년(제13회) 재외동포언론인대회 개막 file 옥자 14.04.22.
924 재외동포언론인들 ‘사이언스 메디시티’ 대구 매료 file 옥자 14.04.23.
923 2014 세계한민족축전 참가자 접수 시작 file 옥자 14.05.27.
922 - 재외동포주요현안에대한정책토론과재단사업에대한제안방안모색 옥자 14.05.28.
921 제 14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웍(KOWIN) 성황 file 굿데이뉴질랜.. 14.09.06.
920 “재외동포를 내치나?”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 file 옥자 14.10.28.
919 재외동포언론인들 지자체 방문 등 팸투어 소화 file 옥자 14.10.29.
918 제5회 KOWIN NZ '차세대 여성 리더쉽 세미나' "리더쉽 함양, 자기자신을 아는데서 출발하라!" file 굿데이뉴질랜.. 14.10.31.
917 “재외동포 병역의무 해외공익요원 제도 절실” 재언협 대정부 건의 file 옥자 14.11.01.
916 재외동포언론인 국제심포지엄, 재외국민 병역법 현안 토론 유로저널 14.11.06.
915 2015년부터 재외국민도 주민등록이 가능합니다! file 굿데이뉴질랜.. 15.01.08.
914 “해외동포 범법자 만드는 복수국적” 재언협 김훈 회장 옥자 15.04.27.
913 "복수국적 제한 재외동포 역차별 경계해야" 재외동포언론인대회 심포지엄 옥자 15.04.27.
912 재외동포언론인, 진해글로벌 테마파크, 두산중공업 현장 시찰 옥자 15.04.29.
911 ‘한라산 오르고 잠수함 타고’ 재외언론인들 제주관광문화 체험 옥자 15.04.29.
910 “한려수도 통영, 나폴리를 뛰어넘다” 옥자 1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