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뉴욕서 한국미술의 밤..경매수익금 기부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국내 대표적인 경매회사 K옥션이 문화예술봉사단체 이노비와 함께 뉴욕에서 문화나눔행사를 갖는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콘서트 등 문화기부를 꾸준히 해온 이노비는 오는 26일 맨해튼 첼시지역 25가에 위치한 갤러리 공간에서 한국미술의 밤 행사를 K옥션과 공동 주최한다.

 

이날 행사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주디강의 살롱콘서트와 김환기, 이우환, 윤형근 등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작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K옥션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10월 경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이노비의 행복, 문화 나눔행사에 기부(寄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노비 강태욱 대표 등은 지난 1일 한국에서 K옥션의 임직원들과 함께 극단 걸판의 뮤지컬 ‘앤’을 관람하고 보육원 어린이들이 무료로 뮤지컬 ‘앤’을 관람하도록 입장료를 기부하는 문화나눔 행사를 펼친 바 있다. (아래 사진)

 

 

 

 

K옥션의 손이천 대표경매사는 기업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메세나(Mecenat)을 꾸준히 펼쳐 2016년 메세나 창의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손이천 대표경매사는 “케이옥션은 창립 이래 잠재력 있는 문화예술 아티스트를 후원(後援)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번 뉴욕 한국미술의 밤은 한국미술을 미주한인과 현지 미술애호가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이노비의 자선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노비의 강태욱 대표는 “케이옥션과 함께 뮤지컬 앤을 보육원 어린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케이옥션과 같은 문화예술지원에 뜻있는 기업들과 단체들과의 협업으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를 통한 행복을 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문의 이노비 212-239-4438 enobin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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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K옥션 국내대표 경매회사

 

지난 2005년 설립된 K옥션은 한국 근현대 작품들과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 한국화 및 고미술을 중심으로 메이저 경매, 홍콩 경매, 기획경매, 자선경매, 컬렉션 경매 등의 다양한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미술품 시장의 저변확대와 미술품 경매의 활성화를 위해 연간 약 20회의 온라인 경매를 열고 있다.

 

그간 국내 미술시장 시장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2004년 약 102억원에 불과하던 미술품 경매시장은 2015년 2000억원에 육박(肉薄)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K옥션은 “합리적인 가격과 공정한 경쟁, 투명하고 건전한 미술시장의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국내 미술시장의 발전과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