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제자리찾기 “시민단체의 공로 외면”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2012년_광화문_현판.jpg

 

 

시민단체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가 광화문 현판의 엉터리 고증(考證)과 관련, 문화재청장의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문화재청은 30일 현재 광화문 현판의 색상이 잘못되었음을 시인 “검은색 바탕에 금색 글씨”임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광화문(스미스소니언)현판.jpg

 

▲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소장 광화문 사진. 사진설명에 1893년 9월 이전에 촬영된 사진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조선시대 군복차림의 수문장 들이 사진에서 확인된다. 조선시대 군복은 1895년 폐지되었으므로 1893년경 촬영된 사진임을 알 수 있다. 검은바탕에 써진 광화문이란 글씨가 선명하게 보인다.

 

 

현재 광화문 현판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제작되었다. 2012년 8월 15일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광화문 준공식에서 공개되어 현재까지 8년째 광화문에 걸려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는 지난 2016년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소장된 19세기 광화문 사진을 발견, 현재의 광화문 현판이 잘못 만들어진 엉터리란 것을 밝혀내고 이의 교체를 요구한 바 있다.

 

문화재청이 정권교체후 뒤늦게 광화문 현판이 잘못 만들어졌다는 것을 시인함에 따라 광화문 현판은 조만간 철거(撤去)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 대표는 “광화문 현판은 국가 주요 상징물이다. 문화재청의 부주의로 광화문 현판을 엉터리로 제작했다는 것은 잘 납득이 되지 않는다. 문화재청장이 직접 대국민사과하고 부실고증 관련자를 중징계해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광화문 현판 오류” 스미소니안박물관 19세기 광화문 사진 발견 (2016.3.1.)

"검은 바탕에 흰글씨 혹은 금색글씨…다시 제작해야" 문화재제자리찾기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4944

 

 

 

  • |
  1. 2012년_광화문_현판.jpg (File Size:93.9KB/Download:30)
  2. 광화문(스미스소니언)현판.jpg (File Size:94.4KB/Download:2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49 ‘대통령 충남 공약’ 9개 과제 12개 사업 반영 file 뉴스로_USA 17.06.08.
748 서경덕, 호국보훈의달 캠페인 영상 재능기부 출연 file 뉴스로_USA 17.06.08.
747 [특별기고] 해외평통 개혁을 지켜보는 재외동포들의 눈 [2] KoreaTimesTexas 17.06.10.
746 재외동포재단,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설명회 file 뉴스로_USA 17.06.12.
745 문체부, 한국어 교육 ‘세종학당’ 6개소 새로 지정 file 코리아위클리.. 17.06.16.
744 세계 각국한인회 사무국장 모인다 file 뉴스로_USA 17.06.16.
743 세계 한인학자 축제 열린다 file 뉴스로_USA 17.06.18.
742 재외동포 사진공모전 file 사무총장 17.06.19.
741 세계한인학술대회서 재외동포 외연 확대 논의 file 뉴스로_USA 17.06.21.
740 인천서 1904년 러전함 추모식 file 뉴스로_USA 17.06.21.
739 재외동포 대상 '장보고 한상 어워드' 헌정자 공모 [1] file 코리아위클리.. 17.06.22.
738 이민자의 삶 담은 ‘재외동포 사진공모전’ KoreaTimesTexas 17.06.23.
737 “日신제국주의 막자” 반크 ‘독립운동가의 꿈’ 프로젝트 file 뉴스로_USA 17.06.23.
736 서경덕, ‘이름없는 학도병’ 카드뉴스 file 뉴스로_USA 17.06.28.
735 재외국민 ‘지방선거 참여’ 법안 발의 KoreaTimesTexas 17.07.05.
734 “모국서 유익한 여름방학 함께 보내요!” file 코리아위클리.. 17.07.06.
733 애니깽·고려인 후손들 모국서 직업 연수 받는다 file 코리아위클리.. 17.07.06.
732 재외동포 청소년 420명, ‘뿌리 찾기’ 모국 여행 나선다 file 코리아위클리.. 17.07.12.
731 48개국 한인청소년 모국서 '뿌리찾기 연수' 개막 file 뉴스로_USA 17.07.13.
730 세계한글학교교사들 모국서 네트워크 file 뉴스로_USA 1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