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 문양 위치도 달라져, 2020년 도입 예정
 

pass.jpg
▲ 한국 차세대 전자여권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한국 전자여권의 표지가 기존의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뀔 예정이다.

이달 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에서 선보인 ‘차세대 전자여권’시안은 2007년 여권 디자인 개선 공모전 최우수작(서울대 김수정 교수)을 바탕으로 남색 계열의 표지를 포함해 잠정적인 밑그림을 갖췄다. 문체부는 이같은 기존 공모안에 색 보정과 글씨체 보완 등 세부적 과정을 거친 다음 오는 8월에 최종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새 여권 도입 연도는 2020년이다.

무엇보다 새 여권에서 가장 혁신적인 것은 표지색의 변화이다. 여권은 1988년부터 형태와 양식이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녹색 표지를 유지해 왔다.

현재 여권 중앙에 있는 금박 국장은 우측 상단으로 올라갔고, 크기도 달라졌다. 또 여권 속지에는 페이지마다 우리 전통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문양이 새겨진다.

그동안 기존의 녹색 여권이 촌스럽고 문화적 맥락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 3월에는 녹색 여권을 쓰는 건 이슬람 국가가 대부분이라며 표지를 파란색으로 바꿔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었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29 반크 21세기판 3.1 독립선언서 배포 file 뉴스로_USA 18.02.11.
628 NBC 평창망언..서경덕 대응 file 뉴스로_USA 18.02.12.
627 재외동포학생들 평창올림픽 성공 응원 file 뉴스로_USA 18.02.16.
626 두 노동자의 75m 고공농성 file 뉴스로_USA 18.02.16.
625 서경덕 “더타임스 독도표현 또 잘못” 일침 file 뉴스로_USA 18.02.16.
624 NBC 망언해설자에 충고 “역사왜곡 공부해라” file 뉴스로_USA 18.02.20.
623 현충사, 장개석총통 친필현판 철거 논란 file 뉴스로_USA 18.02.24.
622 3.1 독립운동유적지 한국지도 배포 file 뉴스로_USA 18.02.24.
621 실종 스텔라데이지호 구명벌 추정물체 발견 file 뉴스로_USA 18.02.27.
620 평창 패럴림픽도 역대 최대규모 file 뉴스로_USA 18.03.01.
619 “개성공단은 남한의 퍼오기 사업” file 뉴스로_USA 18.03.02.
618 99주년 3.1절 서울 도심 다양한 행사 file 뉴스로_USA 18.03.06.
617 김윤진-김병지, '평창패럴림픽 장애인 홍보단' 지원 file 뉴스로_USA 18.03.06.
616 송은이-김숙 ‘반다비와 함께 평창패럴림픽 응원’ file 뉴스로_USA 18.03.11.
615 日강릉소녀상 망동..서경덕 철퇴 file 뉴스로_USA 18.03.14.
614 ‘유라시아횡단’ 강명구 고난의 레이스 file 뉴스로_USA 18.03.16.
613 “文대통령 평화의 연금술사” 세계전문가 찬사릴레이 file 뉴스로_USA 18.03.16.
612 ‘장자연사건’ 재수사촉구 청와대 청원 캠페인 file 뉴스로_USA 18.03.22.
611 “노前대통령, 아끼는 사람 정치말려” 양정철 전비서관 file 뉴스로_USA 18.03.22.
610 108년전 안중근 서거일 기억하나요? file 뉴스로_USA 1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