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광화문, 평택미군기지 앞에서 회견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유엔사 휘장.jpg

 

유엔사령부 해체(解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유엔데이에 열리게 돼 눈길을 끈다.

 

시민단체 평화연방시민회의는 오는 10월 24일 유엔데이에 맞춰 유엔사 해체를 촉구하는 광화문과 평택 미군기지 앞에서 릴레이 기자회견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평화연방시민회의는 “지난 8월 남북이 함께 추진한 '남북 철도 공동조사'를 이 UN사가 '불허'해 무산되는 사건이 있었다”며 “유엔사의 본질이 무엇인가? 유엔사는 본질적으로 '유엔'이라는 가면(假面)을 쓰고 있는 미국 군대이다. 이 미국 군대는 앞으로도 고비고비 남북의 관계개선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화연방시민회의는 "유엔의날 행동을 하려 한다. 주권을 생각하고 남북의 평화와 번영을 꿈꾸시는 여러분과 단체는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엔사 해체 촉구 기자회견은 24일 오전 11시 미 대사관이 보이는 광화문 세종대왕 앞에서 열리고 이어 오후 3시 평택으로 이동, 미군 험프리스 기지 동창리 게이트 앞에서 2차 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평화연방시민회의는 “참가할 단체는 이번 주말까지 알려주시면 함께 하겠다. 발언하실 분 사전 신청도 받는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연락처 : 010 8858 4392.

 

평화연방시민회의 여인철 상임공동대표는 “10월 24일은 ‘UN의 날’이다. 이날 우리 시민들은 평화운동가든 아니든 할 일이 있다. 바로 "유엔사 해체" 를 목소리 높여 외치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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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유엔사 1950년 도쿄에서 설립

 

유엔사령부 총본부는 한국 전쟁에 참전한 16개국 등의 군대를 통솔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1950년 7월 24일 도쿄에서 설립되었다.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 27일에 유엔사령부의 전력은 총 932,964명이었다. 1957년에 유엔사령부는 미국 제8군과 함께 USAG 용산로 이전하였다. 사령부가 옮겨갈때, 일부 소규모 부대가 일본에 남아 후방사령부가 되었고 캠프 자마에 주둔하다가, 2007년 11월 2일 요코타 공군 기지로 옮겨갔다.

 

중화인민공화국이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에 상임이사국이 되면서 공산진영과 이들에 동조하는 비동맹 국가들이 계속 UN군 사령부를 해체하기 위해 노력을 하였다. 1974년 제29차 총회에서 자유 진영을 중심으로 남한 측이 상정한 한반도 평화통일촉진을 위한 남북대화 재개 촉구내용의 결의안은 채택되었으나, 북한을 위시한 공산 진영 측이 비동맹 세력의 도움을 받아 상정을 시도한 외국군 철수와 유엔군사령부의 해체를 요구하는 결의안은 정치위원회에서 부결되었다.

 

1975년 8월 페루에서 개최된 비동맹 외상회의에서 베트남과 북한이 비동맹 회원국으로 가입하기로 결정됨으로써, 비동맹내 좌익세력의 영향력이 최고조에 달하였고 이를 배경으로 1975년 제30차 유엔총회에서 남·북한 지지세력간 일대 외교 대결이 전개되었다. 1975년 9월 22일 제30차 유엔총회에서 남한 측은 남북대화의 계속 촉구, 휴전협정 대안 및 항구적 평화 보장 마련을 위한 협상 개시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하였고, 북한측도 유엔군 사령부의 무조건 해체, 주한 외국군 철수, 휴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 대체 등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상정하였다.

 

양 결의안이 표결에 부쳐진 결과 남한측 결의안 (제3390 A호)과 북한측 결의안(제3390 B호)이 동시에 통과됨으로써 유엔의 한국문제에 관한 해결기능이 한계에 도달하였음을 보여주었다.

 

유엔사는 1978년 한미연합군사령부에 한국군과 주한 미군에 대한 지휘권을 넘긴 이후 군사정전위원회의 가동, 중립국 감독위원회 운영,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 파견 및 운영, 비무장지대(DMZ) 내 경계초소 운영, 북한과의 장성급 회담 등정전협정과 관련한 임무만 맡고 있다. (자료 출처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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