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사 매출 67.4조, 12.3%↑…영업이익 2.43조, 274%↑

- 4분기•내년 실적개선 기대…메모리시황•IT수요 회복 전망

삼성전자의 3분기 반도체사업 적자폭이 2분기대비 6000억여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31일 연결기준 매출 67.4조원, 영업이익 2.43조원의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1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74%(1.77조원) 늘었다.

 

이같은 이익개선은 반도체사업부문(DS부문)의 적자 감소가 크게 작용했다. DS부문 적자는 3.75조원으로 2분기(4.36조원)에 비해 6100억원 줄었다. 

 

삼성전자는 “DS부문 적자가 감소한 가운데 스마트폰 플래그십 판매가 견조하고 디스플레이 주요고객 신제품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 DS부문 매출 16.44조, 영업이익 -3.75조

 

메모리반도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LPDDR5x 등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와 일부 판가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적자폭이 축소되었다. 업황저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부품재고를 확보하기 위한 고객사의 구매문의가 다수 접수되었다.

 

시스템LSI는 주요 응용처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재고조정으로 실적개선이 부진하였다. 파운드리는 라인가동률 저하 등으로 실적부진은 지속됐으나 고성능컴퓨팅(HPC) 중심으로 역대 최대 분기 수주를 달성하였다.

 

◆ DX부문 매출 44.02조원, 영업이익 3.73조…플래그십 스마트폰 호조

 

모바일경험(MX)는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대비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네트워크는 통신사업자들의 투자감소로 북미 등 주요 해외시장 매출이 감소했다. 비주얼 디스플레이(VD)의 경우 글로벌 TV수요는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으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초대형TV 등 고부가제품 판매에 주력하면서 전년동기대비 수익성을 개선했다. 생활가전은 성수기효과 감소로 전년수준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 SDC 매출 8.22조, 영업이익 1.94조…하만은 역대 최대실적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주요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 출시에 적극 대응해 전분기대비 이익이 대폭 증가했고, 대형 패널은 수율향상 및 원가개선 등으로 적자폭이 축소되었다.

 

하만은 매출 3.8조원, 영업이익 0.45조원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하였다. 전장 고객사의 수주 확대와 포터블 스피커 등 소비자 오디오 및 카오디오 판매 확대에 따른 것이다.

 

◆ 4분기•내년, 메모리•IT수요 회복…고부가제품 강화 전략

 

4분기와 내년은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메모리시황과 IT수요의 회복 전망에 따라 전사적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DS부문은 고성능•첨단공정 제품 판매, 다양한 응용처 신규수주를 지속확대해 기술경쟁력과 시장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초반 소폭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시장의 전반적 하락추세에 따라 탄력을 받지못하는 모습이다. 12시2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00원(0.45%) 내린 6만70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이어가고있다.

http://www.insidevina.com/news/articleView.html?idxno=25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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