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 서경덕교수 합심

 

뉴스로=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삼일절을 앞두고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배우 정진영이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제9탄 프랭크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박사 영상을 제작, 공개했다.

 

28일 유투브(https://youtu.be/DHIyLGCbCv0)에 올려진 영상은 7분 분량으로 메가스터디 한국사 전문가 이다지가 힘을 보탰다. 스코필드 박사는 34번째 민족대표로 불릴 정도로 3.1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주인공으로 영상에서는 그의 삶과 제암리 학살사건 등 일제의 만행(蠻行)을 고발하는데 앞장선 과정을 담고 있다.

 

기획자인 서경덕 교수는 "3.1운동 100주년이 2년 앞으로 다가왔다. 향후 2년간 3.1운동을 주도했던 우리의 영웅들을 소개하는 시리즈 영상을 계획중인데 그 첫번째로 스코필드 박사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3.1운동은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비폭력 저항운동으로 중국의 5.4운동 등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처럼 한국사에서만의 가치가 아닌 세계사 속에서의 가치를 부각(浮刻)해 전 세계 네티즌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삼일절 당일엔 영어 버전의 영상을 미국과 중국 등 대륙별 주요 10개국의 유명 포털 및 영상 사이트에 올리는 한편, 전 세계 주요 언론사 6백여곳의 트위터 계정 및 50개국 주요 한인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한 정진영은 "일제에 의해 강제로 추방됐지만 향후 한국으로 돌아와 교육사업 및 3.1운동 정신의 계승을 위해 힘쓴 그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데 동참해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는 제1탄 안중근을 시작으로 유관순, 윤봉길, 윤동주, 안용복 등을 조명했으며, 윤종신과 김윤진 송일국 션 등 스타들의 내레이션 참여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정진영과 서 교수는 28일 오후 7시 40분 tvN '동네의 사생활'을 통해 '3.1운동의 시작과 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 삼일절 특집 방송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3.1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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