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대상_800.jpg

 

9 26 온라인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 전체대상 노지윤, 이아라

 

하반기 11 14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 11 21 대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개최

 

9 26 시작된 온라인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가 10 10 막을 내렸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등의 대도시는 물론 제주, 전주, 청주, 문경, 거창 등의 중소 도시와 미국, 중국, 태국  해외 참가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피아노부문 노지윤(Bangkok Patana School 5학년), 관현악부문 이아라(산성초등학교 6학년)양이 전체대상을 수상했고, 유소연(홈스쿨링 초등학교 1학년), 최위재(명지초등학교 2학년), Xiao han Sun(홈스쿨링 초등학교 3학년), 강민경(하귀일초등학교 4학년), 우수민(성저초등학교5학년), 박상하(옥톤초등학교 6학년)군이 피아노 초등부 학년대상을, 권하은(경북예술고등학교 1학년) 양이 피아노 고등부 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강유진(양덕여자중학교 3학년), 김민승(중앙초등학교 1학년)군이 관현악대상, 이우진(안평초등학교 3학년)군이 성악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피아니스트 윤보라, 바이올리니스트 정민애 교수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피아니스트 박지은, 첼리스트 이일세, 소프라노 김정아 교수는 국내에서 심사를 맡았다.

 

윤보라교수는 총평을 통해 지구촌 곳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연주회도 제한적으로 열리고 있지만, 여느 때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열정을 나누었다며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음악을 공유하고 열정을 보여줄  있다는 것은 누군가 에게는 힘이 되고 격려가 되는 것이라고 대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고무적인 현상은 많은 참가자들의 곡이 겹치지 않고 바흐부터 현대작곡가는 물론,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북유럽 작곡가의 곡까지 연주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다양하게 보여주었고 평가했다. 이러한 결과는 뒤에서 수고 하고 새로운  연구에 힘쓰는 선생님들의 노력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참가자들의 수준도 취미로 하는 학생부터 전공생까지 다양했는데, 한국학생들은 테크니컬하거나 리드미컬한 곡들을 많이 선호했고, 그에 맞게 기술적인 부분은 향상되는데 반해 음악의 이해, 화성의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곡의 해석과 이해가  채워져야  부분이라고 지적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정민애 교수는 초등부의 학생들의 연주가 돋보였는데 기본기를 다져야 하는친구도 있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꼼꼼히 연습해서 반주와 함께 무난하게 연주했고, 중고등부의 몇몇 학생들은 기본적인 테크닉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음악성을 충분히 보여 주는 개성적인 연주를 들려 주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음악을 연주할  중요한 것은 테크닉만이 아닌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하는 것이라는점을 강조했다.

 

첼리스트 이일세 교수는 코로나 사태에도 학생들의 연습량이나 기량은 높은 수준을 보여주었고 기초 부분을 좀더 세밀하게 다듬고 경직된 몸을 유연하게 하는 연습을 많이 한다면 기량은훨씬  빠른 속도로   있다는 의견을 피력 했다.

 

소프라노 김정아 교수는 참가자들의 경연 태도와 자세가 눈이 띄게 좋아졌고 평균 실력 또한향상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스트리아음악협회 정마들렌 대회운영위원은 온라인대회는 시공간의 제한이 없어 지구촌어디서나 참가가 가능해 국내  아니라 해외 참가자들도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공정한 경연을 통해 전통을 이어가는 대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이야기 했다.

 

또한 심사위원들의 평가서가 참가자들의 개인 능력 향상에 도움이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입시나 국제대회 준비중인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는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2월부터 예정되었던 오프라인에서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온라인 대회만 개최해 왔다.

 

다음 대회는 오프라인 대회로 11 14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 11 21 대구 어린이회관꾀꼬리 극장에서 열리며, 일정과 역대 수상자, 동영상, 심사위원 등의 자세한 내용은 비엔나청소년음악콩쿠르 홈페이지 www.vienna.or.kr 에서 확인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69 尹대통령, 사우디•카타르 순방차 출국…4박6일 국빈 방문(종합) 라이프프라자 23.10.21.
768 한국 남자 휠체어농구, 장애인아시안게임 예선 3연승 신바람 라이프프라자 23.10.21.
767 빅터 차 "한일 화합, 정권 바뀌어도 크게 바뀌지 않을 것" 라이프프라자 23.10.21.
766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인허가 모두 완료…다음 달 착공식 라이프프라자 23.10.16.
765 가평군 2026년까지 전통 한지 거점 사업 추진 라이프프라자 23.10.16.
764 박완수 지사 "우주항공청, 우주경제 총괄하는 '나사' 따라야" 라이프프라자 23.10.16.
763 신성에스티 일반청약 경쟁률 1천891대 1…증거금 12조원 라이프프라자 23.10.11.
762 노동부 "'감정노동' 배달 라이더 건강보호 매뉴얼 개발" 라이프프라자 23.10.11.
761 서울시의회-미 하와이 호놀룰루시의회, 우호협약 체결 라이프프라자 23.10.11.
760 코트라, '싱가포르 빅데이터•AI 전시회' 한국관 운영 라이프프라자 23.10.11.
759 尹대통령, 신원식 국방•유인촌 문화체육관광 장관 임명 라이프프라자 23.10.07.
758 [1보] 임시현, 아시안게임 양궁 개인전 금메달…37년만의 3관왕 등극 라이프프라자 23.10.07.
757 LG에너지솔루션, 도요타와 전기차배터리 장기공급계약…연 20GWh 규모 라이프프라자 23.10.06.
756 [증시신상품] 거래소, 인공지능•회사채 투자 ETF 신규상장 라이프프라자 23.10.06.
755 내년부터 중대범죄자 최근 얼굴 공개한다…강제 촬영도 가능(종합) 라이프프라자 23.10.06.
754 체육회, 최초로 남녀 MVP 선정…격려금 3천만원씩 라이프프라자 23.10.06.
753 [아시안게임] 이우석-임시현, 한일전 승리하고 양궁 혼성전 첫 금메달(종합) 라이프프라자 23.10.04.
752 세계한인회장대회 서울서 개막…"동포사회•모국 동반성장 모색" 라이프프라자 23.10.04.
751 내년 고입 전형 어떻게?…서울시교육청, 안내 자료 제작 file 라이프프라자 23.10.04.
750 [아시안게임] 한국, 종합 2위 탈환할 수 있을까…일본과 치열한 메달 경쟁(종합) file 라이프프라자 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