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스티븐 김 기자>

 

▲ 이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치료 중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이란 정부 당국자가 사망자 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ruptly youtube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중국발 코로나19로 이란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확진발표 5시간만에 2명 모두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란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치료 중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동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란 보건부는 이날 이란 중부 도시 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당국이 확진 사실을 발표한 지 약 2시간 만에 감염자 2명이 모두 숨진 셈이다.

 

사망한 환자의 국적과 성별, 나이 등 신원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들은 이란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하고 있다.

 

현재 중동 지역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중국인, 필리핀인, 인도인 등 9명이 감염돼 3명이 완치됐고 6명이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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