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한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2022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과정 프로그램은 국립국제교육원이 1962년부터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시행해 온 사업이며, 2009년부터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20년~2021년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원격교육과정으로 운영하였으나, 2022년도는 초청 대면교육/원격교육 투트랙으로 운영한다. 초청대면교육은 7일간의 자가격리(재외동포 전용 기숙사)를 거쳐 엄격한 방역하에 운영할 예정이다.

1회차 교육과정(봄)은 초청 대면교육의 경우 대학수학준비과정과 한국이해과정 등 2종류이다. 전자는 재외동포 미래설계를 위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향상 및 진학·진로 지도에, 후자는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및 한국사회·문화 이해에 촛점을 맞춘다. 원격교육은 일상생활 속 자유로운 한국어 학습을 목표로 한다.

교육경비는 대학수학준비과정이 301만원, 한국이해과정은 139만원이며, 원격교육은 무료이다. 국가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교육경비 전액, 항공료 70%(일부 국가 제외)를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2월 14일부터 3월 18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홈페이지(www.hansaram.kongju.ac.kr)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