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엔 부시 등 2만여 추도객

 

 

Newsroh= 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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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열린 23일 서울시청 대한문 앞에 설치된 市民焚香所(시민분향소)와 봉하마을은 추모와 노란 물결이 가득했다.

 

특히 노 전대통령이 영면한 봉하마을엔 새벽부터 수많은 행렬이 이어지는 등 2만명 이상의 추모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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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식엔 부인 권양숙여사와 아들 노건호씨 등 가족들과 문재인대통령 부인 김정숙여사 등과 문희상 국회의장 등 정치인들과 시민단체 대표자들 지지자들이 자리했고 노 전 대통령이 현직에 있을 때 여러차례 정상회담을 한 조지W 부시 전 미국대통령도 함께 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고인을 기리는 추도사를 낭독한 부시 전 대통령은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 肖像畵(초상화)를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묘소도 참배했다.

 

서울에서는 10년만에 대한문 앞에 노 전 대통령 추모 시민분향소가 설치돼 23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됐다. 대한문 앞에 시민분향소가 설치된 것은 10년만에 처음이다. 10년전 당시 이곳은 150만여 명이 넘는 시민이 분향하는 등 뜨거운 추모열기로 넘쳐났다. 상주는 촛불 시민 대표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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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문 왼쪽엔 추모 행사 진행을 위한 무대가 설치됐고 주변엔 노 전 대통령 상징인 노란색 물결로 넘실댔다. 노란색 바람개비들이 곳곳에서 돌아갔고 티셔츠 노란 손수건 등 기념품도 팔리는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 ‘이명박근혜 정권’에 맞서 투쟁하다 숨져간 많은 촛불시민들 중 12인의 투사 분향소가 운영됨으로써 평화롭고 자유로운 추모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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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향소 오른쪽엔 3D 입체 출력으로 기타를 안고 있는 모습으로 재현된 노무현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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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모 분향에 참가한 풀뿌리통일단체 AOK의 정연진 상임대표와 최성주 한국운영위원은 “대한문 시민분향소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고 고인의 정신을 새기게 되어 가슴 뭉클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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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온 글로벌웹진 뉴스로의 로창현 대표도 “노 전 대통령이 별세했을 때 미국에서도 동포사회가 정말 큰 충격속에 애도의 물결이 넘쳐 흘렀다. 10년만에 이렇게 조문을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 조국의 진정한 민주화와 적폐 청산, 남북 화합을 위해 시민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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