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개국 한인회장 등 총 400여명 참가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사진_2.jpg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식 광경
 
(서울=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전 세계 한인사회 리더들이 모여 동포사회의 현안과 모국 평화 정착을 위한 역할을 논의하는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가 3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막했다.

 

10월 5일까지 ‘더 커진 하나, 한반도의 빛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한인회장대회는 79개국 400여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연내 예정된 두 번째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최근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조성된 한반도 평화무드 속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한인사회의 역할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진석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등 각계 주요 인사와 한인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회식은 공동 대회의장인 백승국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한우성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한인회간 소통과 화합은 물론,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정착을 위한 세계 각국에 흩어져 있는 여러분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모국과 세계한인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 재외동포들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개회식에 이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주최 환영만찬을 끝으로 개막 첫날의 공식행사는 마무리 됐다.
대회 이틀째인 4일에는 ▲정부와의 대화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지역별 현안토론 등 본격적인 회의와 강연이 진행된 전 세계 곳곳의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모으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제12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는 약 55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사회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훈포상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수잔 콕스 홀트 인터내셔널 부회장의 특별강연과 정당 정책포럼과 전체회의가 열리고 이어지는 폐회식에서는 공로패 수여와 한인회장들이 조성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 |
  1.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사진_2.jpg (File Size:140.4KB/Download:1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서울개막 file 뉴스로_USA 18.09.18.
508 韓시민사회 유엔총회 평화대표단 파견 file 뉴스로_USA 18.09.18.
507 ‘유라시아 강명구’ 응원갑시다 file 뉴스로_USA 18.09.20.
506 740만 재외동포, 더 커진 하나로 한반도의 빛이 되다 file 코리아위클리.. 18.09.26.
505 ‘9월 28일, 유관순 순국일을 아시나요?’ file 뉴스로_USA 18.10.02.
504 日해군 ‘전범기’ 세계 해군에 알렸다 file 뉴스로_USA 18.10.03.
»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막올라 file 코리아위클리.. 18.10.05.
502 ‘욱일기=전범기’ 영상 전 세계 알린다 file 뉴스로_USA 18.10.05.
501 2018 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file 코리아위클리.. 18.10.05.
500 ‘하나된 한상, 함께 여는 대한민국’ 제17차 한상대회 인천서 file 코리아위클리.. 18.10.08.
499 재외동포재단, 베트남 한베 다문화 가정 자녀에 책 6500권 기증 file 코리아위클리.. 18.10.09.
498 ‘독립운동 유적지 한글오류 수정’ 서경덕 한글날 캠페인 file 뉴스로_USA 18.10.11.
497 김제 지평선축제 ‘한러 친선의 날’ file 뉴스로_USA 18.10.14.
496 韓商대회, 비즈니스 특화 프로그램 file 뉴스로_USA 18.10.18.
495 김병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저소득아동 돕기 file 뉴스로_USA 18.10.19.
494 유엔의 날에 외치는 ‘유엔사 해체’ file 뉴스로_USA 18.10.21.
493 ‘여성인권의 영웅’ 이용수할머니 구순잔치 file 뉴스로_USA 18.10.21.
492 반크, 러시아어로 한국과 독도 알린다 file 뉴스로_USA 18.10.23.
491 세계 韓商들 인천 집결 file 뉴스로_USA 18.10.23.
490 구미에서 외국인근로자 문화축제 file 뉴스로_USA 1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