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항공보안체계 상호 인정 합의, 한국 보안 수준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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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한국 외교부 사이트>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미국에 가는 한국인 승객의 보안검색 절차가 가벼워질 예정이다. 한국 국토교통부는 지난 4∼6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8차 한미 항공보안 협력회의에서 미국 교통보안청(TSA)과 보안 인터뷰와 탑승구 앞 추가 검색 생략 등 내용을 담은 ‘한·미 항공 보안체계 상호 인정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같은 체결은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처음으로, 미국이 우리나라의 항공 보안 수준을 높게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양국은 항공보안 규정 검토와 현장 방문 등 세부 협의 및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합의 내용을 시행할 예정이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조직인 TSA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행 항공기의 추가 보안검색 등 항공 보안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TSA는 테러 위협에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2017년 6월 말부터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승객과 휴대 물품 등에 대한 보안검색 강화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미국 입국자들은 공항 체크인 카운터와 탑승구 앞 등에서 여러 가지 보안 사항에 대한 질의에 응답해야 했다. 또 TSA가 무작위로 선정한 승객은 탑승구 앞에서 추가 보안검색을 받아야만 했다.

뿐만 아니라 보안 강화 조치로 항공사들은 비용을 추가로 지출했고, 미국행 승객들은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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