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철 류경완 정연진 김병규위원장 등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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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이란-미국사태로 중동의 긴장(緊張)이 높아지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 긴급토론회가 14일 서울에서 열렸다.

 

정동 프란체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이란사태 시민사회단체 반전평화토론회는 한국기독교평화연구소와 다른백년, Action One Korea 등 10개 단체가 공동주최하고 (사)코리아국제평화포럼(이사장 최병모) 주관아래 두시간동안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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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은 손정목 4.27시대연구원 국제분과장의 사회로 신현철 시사웹진 중동정치 연구원이 사회와 함께 ‘미국·이란의 군사적 긴장과 국제정치적 파장’을, 류경완 코리아국제평화포럼 공동대표가 ‘미국의 30년 중동 침략사와 이란전쟁’을, 정연진 AOK 상임대표가 ‘미국의 반제반전 연대운동 현황’을, 김병규 한국진보연대 자주통일위원장이 ‘이란 사태에 대응한 대중운동의 방향’을 각각 주제 발표했다.

 

신현철 연구원은 “미국에 전적으로 안보를 의지했던 사우디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MBS) 왕세자가 전략을 수정해 이란과의 외교적 채널을 열고 테헤란에 접근하려는 양상을 보였다”며 “솔리이마니가 사우디의 이러한 행보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미국이 제거하고자 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그는 “솔레이마니 암살이 미국 중심 국제 질서에 균열을 가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무력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국의 후견을 받는 중동 국가들의 안보 불안이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라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호르무즈 파병 움직임과 관련, “우리와 아무런 적대관계도 없는 이란에 파병을 하는 것은 '지정학적 자살'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며 신중한 정책결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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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 대표는 ‘중동분쟁과 미국의 침략사’를 통해 1979년 발발(勃發)한 1차 아프간전쟁부터 2011년이후 현재까지 진행되는 이라크전쟁과 리비아전쟁, 시리아전쟁 등 15차례의 전쟁을 조망하고 이를 중동침략전쟁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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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이라크전쟁(2003~11년)은 존재하지 않는 대량살상무기를 이유로 석유대금 결제를 유로화로 바꾸려는 이라크 후세인 제거와 자원 탈취를 위한 것이었고 리비아전쟁(2011년~)은 아프리카단일통화(디나르)를 추진한 카다피를 제거하고 핵개발을 사전에 무장해제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솔레이마니 암살의 배경과 이란의 보복공격에 대한 결과 등을 분석했다. 류경완 대표는 “미국은 이라크 총리에게 중국과의 협약을 파기하라고 요구했고, 이를 거부하자 총리 사퇴를 요구하는 거대한 시위를 촉발시킬 것이라고 위협했는데, 실제 거대 시위가 일어났고, 결국 마흐디 총리는 사임했다”며 미국의 침략정책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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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진 대표는 최근 미 전역 350개 지역에서 조직되고 있는 반전평화시위 현황과 대표적인 반전평화단체인 Peace Action, 현재 미하원에서 로 카나 의원이 발의한 한국전쟁종식결의안(H.R. 152) 상정을 위해 AOK 등 미주한인 시민단체들의 노력 등을 다각도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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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진 대표는 “미국은 중동에서 손을 떼라는 미국 시민들의 외침이 미국은 한국에서 나가라는 외침으로 확대되야 할 것”이라며 효과적인 대미전략을 위해 ▲ 미국의 풀뿌리운동과 연계 ▲ 미군 전쟁범죄와 문화재약탈 등에 대한 지속적인 실천전략 ▲ 전쟁반대를 위한 글로벌평화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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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맨해튼의 노인반전시위대를 아시나요 (20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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