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해외대학-동포사회 합작으로 세워진 최초의 해외 동포연구소에 쾌척

 

(LA=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재미동포 사업가 홍명기 듀라코트 회장(84)이 국제무대에 세운 최초의 재외동포연구소인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에 37만불을 기부한다.

 

기부금 전달식은 12일(현지 시각) 오후 12시 UCR 총장 컨퍼런스 룸에서 홍명기 회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킴 윌콕스 UCR 총장, 밀라고라스 피나 인문대학장, 장태한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는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재미동포 전쟁영웅이자 인도주의자였던 고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연구소로, 우리 정부와 미국 대학과 재미동포사회가 합작해 세운 최초의 동포 연구소이다.

 

연구소는 지난 2006년 말부터 캘리포니아 대학 리버사이드(UCR) 장태한 소수인종학과 교수와 재미언론인 한우성 이사장 등을 중심으로 설립이 추진됐고, 총 700만 달러가 소요되는 연구소 설립비용은 재외동포재단과 대학측이 각각 300만 달러를 내고 나머지 100만 달러는 미주동포사회에서 모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번 홍 회장의 기부로 기존 동포사회 모금액 53만 달러를 합쳐 현재까지 90만 달러가 기부되었으며, 조만간 10만 달러 기부의사를 밝힌 또 다른 기부자에 의해 당초 2019년 목표였던 동포사회의 100만 달러 모금 계획은 금년 상반기 중 조기 달성된다.  

 

홍명기 회장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이자 리딩CEO이며, 한상들이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 글로벌한상드림의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주사회를 넘어 모국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 현재까지 1천만불 이상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 |
  1. kim.jpg (File Size:9.2KB/Download:2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9 실종 스텔라데이지호 구명벌 추정물체 발견 file 뉴스로_USA 18.02.27.
308 3.1 독립운동유적지 한국지도 배포 file 뉴스로_USA 18.02.24.
307 현충사, 장개석총통 친필현판 철거 논란 file 뉴스로_USA 18.02.24.
306 NBC 망언해설자에 충고 “역사왜곡 공부해라” file 뉴스로_USA 18.02.20.
305 서경덕 “더타임스 독도표현 또 잘못” 일침 file 뉴스로_USA 18.02.16.
304 두 노동자의 75m 고공농성 file 뉴스로_USA 18.02.16.
303 재외동포학생들 평창올림픽 성공 응원 file 뉴스로_USA 18.02.16.
302 NBC 평창망언..서경덕 대응 file 뉴스로_USA 18.02.12.
301 반크 21세기판 3.1 독립선언서 배포 file 뉴스로_USA 18.02.11.
300 평창서 日전범기응원 고발활동 file 뉴스로_USA 18.02.09.
299 ‘피난민 출신의 한국 대통령’ file 뉴스로_USA 18.02.09.
298 동포재단 이사장 아시아투데이 인터뷰 file 옥자 18.02.02.
297 반크 ‘21세기 안용복 프로젝트’ file 뉴스로_USA 18.02.02.
296 “광화문 현판 엉터리 제작 문화재청 사과해야” file 뉴스로_USA 18.02.02.
295 재중동포 청소년 모국 방문단, 역사·문화 체험 실시 file 코리아위클리.. 18.01.24.
294 김윤진-김병지, ‘평창 SNS 홍보단’ 지원 file 뉴스로_USA 18.01.22.
293 해외동포위한 전통사찰제사 눈길 file 뉴스로_USA 18.01.21.
292 재외동포비자 병역미필자 5월부터 발급제한 file 뉴스로_USA 18.01.19.
291 동계올림픽 계기로 해빙무드 타고 있는 남북 코리아위클리.. 18.01.18.
290 다니엘과 마크 한국미술 알린다 file 뉴스로_USA 1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