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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시민평화대표단, UN아시아태평양국장 공식면담

구테흐스 사무총장 특별지시..안보리 대북제재위도 접촉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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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국면에 대북제재는 즉각 해제(解除)되야 합니다. 유엔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유엔총회시민평화대표단(단장 조성우)이 27일(현지시간) 오후 2시, 유엔본부 처치센터에서 유엔사무총장을 대리한 아시아태평양국장 및 부서원들을 공식 면담하고 ‘종전선언 및 대북제재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과 서명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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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기간 유엔에 등록되지 않은 NGO가 본부와 공식 면담을 하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로 이 날의 면담은 시민평화대표단에 공동으로 구성된 6.15미국위 김동균 사무국장이 6.15남측위와 함께 공동으로 노력하여 성사되었다.

 

이날 면담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을 대리하여 유엔 사무국 산하 아시아 태평양국(Asia and the Pacific Division) 정치국(Department of Political Affairs)소속의 국장 매리 야마시타(Mary Yamashita), 부장 손쟈 바크만(Sonja Bachmann), 과장 새뮤얼 마텔(Samuel A. Martell), 부과장 클라라 위르지코브스카(Klara Wyrsykowska) 4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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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 KIPF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면담은 첫 순서로 시민평화대표단장인 조성우 6.15남측위 상임대표가 대표 발언을 했다..

 

조성우 대표는 “한반도 핵문제의 본질은 미국의 적대정책이므로 적대정책 해소(解消)가 중요하다. 그런데 대북제재는 적대정책의 상징이다. 뿐만아니라 협상의 관계로 들어선 북미간의 공정하지 않은 관계의 상징이기도 하다. 대북제재 중단을 위한 유엔의 공정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우대표는 발언후 아시아태평양국장을 비롯한 4명에게 서한을 직접 전달했고 노정선 연세대 명예교수는 서한 전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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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서는 야마시타 국장이 먼저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이 서한은 사전에 전달되었다. 사무총장이 총회 기간 시간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여 논의한 결과 본인들이 참석하게 되었다“며 양해를 구하였다.

 

야마시타 국장은 대북제재 사안은 유엔사무총장과 그 산하의 사무국 조직이 해결할 수 없는 유엔안보리, 특히 상임이사국(5개국)이 결정하는 사안이라 유엔 사무국의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손쟈 부장과 마텔 과장이 발언을 이어갔다. 손쟈 부장은 “유엔 사무국은 한반도 문제 당사자인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국과의 관계에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비록 유엔안보리 대북제재는 지속되고 있지만 유엔 사무국 차원으로 인도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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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조성우 대표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지위와 권한으로 운영되는지에 대해 물으며 “그렇다면 시민평화대표단이 대북제재 위원회를 직접 만나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전달했다.

 

야마시타 국장과 손쟈 부장은 대북제재위원회는 유엔안보리이사국 15개국 중 8개 국가의 전문가로 전문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평화대표단의 요구를 수용(受容)해 면담 다음날 (28일) 대북제재 전문위원회 실무책임자와의 면담을 주선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대표단의 집행을 담당하고 있는 김병규 6.15남측위 조직부위원장이 서명지를 전달하였다.

 

김병규 부위원장은 “대북제재가 유엔사무국의 권한 밖에라는 입장은 한국민의 입장에서는 무책임한 답변일 수 밖에 없다”면서 “지금은 남북 정상이 종전과 평화를 약속하고 전면적인 남북관계 발전을 약속하는 시점인데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가 그것을 막는 것에 대해 한국민들의 분노의 표현이 바로 이 서명용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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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명용지를 샤무엘 마텔 과장에게 전달하며 “현재 5만여명이 서명하였는데 물리적한계로 오늘은 상징적으로 직접 전달한다”며 “이후 우편으로 서명용지 전량을 유엔본부로 보낼 것”이라 말했다.

 

대표단은 9월 28일(현지시간)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위원회 전문위원회 실무책임자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평화대표단은 28일 유엔주재 남측 및 북측 대표부를 공식방문이 확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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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유엔본부앞 ‘종전선언 대북제재중단’ 촉구집회 (2018.9.26.)

韓시민대표단 동포단체美평화단체 연합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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