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북미 최대 음악축제 오스틴 SXSW 무대에서 선 라이징스타 여자 아이돌 '빌리(Billle)'

 

 

사진/ 7인조 여자 아이돌 '빌리'가 북미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월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여자아이돌 라이징스타상을 받은 '빌리'가 북미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글로벌 라이징스타 임을 입증했다.

자신들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으로 미국 최대 음악축제를 정조준 한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는 공연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에 너무 행복했고 미국 첫 공연임에도 한국어 가사를 함께 불러준 관객들로 인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는 28일 미니앨범 4집과 함께 컴백을 예고한 빌리는 이미 세계적 음악 전문 매거진인 영국의 NME로부터 "한계를 초월한 신인"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빌리를 향한 음악전문 매체의 분석은 텍사스에서도 통했다.

빌리는 올해 SXSW에서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평가다운 무대장악력을 보여줬고 관객들을 최대 호응을 이끌어냈다. 40여분동안 총 6곡을 라이브로 소화해낸 힘의 원천은 '자신감'과 '관객과의 호흡'에 있었다. 첫 해외공연이기에 긴장했지만 무대에 오르자 긴장은 자신감으로 바뀌고 이내 완벽한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락스피릿을 장착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케이팝 팬들을 열광시킨 'RING ma Bell(링 마 벨)' 뿐만 아니라 빌리의 6곡 모두 관객들은 따라불렀다. 빌리 팬(빌리브) 특유의 응원법까지 알고 있는 미국관객들은 한국에서 온 7명의 아티스트 손짓 하나에도 열광했다.

무대를 직접 본 미국인 관객은 "케이팝을 평소 좋아하고 자주 듣는다. 하지만 빌리의 곡 링마벨은 내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곡이었다. 올해 SXSW에 빌리가 온다는 말을 듣고 직관을 선택했다.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미국에서 빌리는 슈퍼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을 이어갔다.

관객들의 극찬과 호응은 빌리에게도 빠짐없이 전달됐다. 빌리는 이번 무대에서 케이팝을 사랑하는 미국인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꼈다. 그리고  "첫 미국 공연인데다 미국인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 또한 처음"인 점을 가장 좋았던 부분으로 꼽았다.

빌리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기 위해 음악적 완성도 뿐만 아니라 언어소통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관객들과 진심으로 대화하기 위해서 영어공부도 꾸준히 할 것"이라며 웃는 7명의 아이돌의 얼굴에는 자신감과 희망으로 가득했다.

빌리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관객의 열정이 무대로 전달되는 공연을 좋아한다. 빌리는 "SXSW에서 관객의 열정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이걸 위해서 살아왔나 싶을 정도로 행복한 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같은 무대에 자주 서고 싶다"고 한다.

미국 케이팝의 높은 인기를 현지에서 실감한 빌리는 6곡 밖에 선보이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40여분을 화려하게 불태웠지만 그녀들에게는 보여주지 못한 '무기'가 많다. 기회가 된다면 미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통해 더욱 많은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포부도 잊지 않았다.

첫 미국공연을 앞두고 걱정도 많았다. 하지만 빌리에게 SXSW 무대는 긴장의 연속이 아닌 자신감을 채우는 공간이 됐다. 그리고 오는 28일 컴백을 앞두고 빌리에게 SXSW는 '화이팅'하는 계기가 됐다.

빌리는 "컴백을 앞두고 자신감이 생겼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빌리만의 미스틱블루 컬러 완전체를 팬들에게 보여줄 것이라며 팬들과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전세계 아티스트가 모인 축제답게 곳곳에서 열린 버스킹과 아티스트들의 콜라보레이션을 보며 "우리도 즉석에서 다른 분들과 춤과 노래, 연주 등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미국 첫 공연이 성공적이었지만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을 되돌아본다. 빌리가 여자아이돌로서 미국에서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안미향 기자 amiangs0210@gmai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exasN ]

 

 

 

 

  • |
  1. 4H2A2967 2.jpg (File Size:1.31MB/Download:2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단독 인터뷰] 글로벌 라이징스타 입증한 ‘빌리’ file

      북미 최대 음악축제 오스틴 SXSW 무대에서 선 라이징스타 여자 아이돌 '빌리(Billle)'     사진/ 7인조 여자 아이돌 '빌리'가 북미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월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여자아이돌 라이징스타상을 받은 '빌리'가 북미최대 음...

    [단독 인터뷰] 글로벌 라이징스타 입증한 ‘빌리’
  • [인터뷰] 연합뉴스TV 조기조 교수- 주식·코인도 중독된다 file

    [출근길 인터뷰] 주식·코인도 중독된다…안전하게 투자하려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https://youtu.be/qClI9uHs3Do

    [인터뷰] 연합뉴스TV 조기조 교수-  주식·코인도 중독된다
  • ‘6.15 통일, 어떻게 실현할까’ 박한식교수 file

    ‘박한식사랑방’ 온라인 강연 newdroh@gmail.comNewsroh=륜광輪光 세계적인 통일평화학자 박한식 조지아대 명예교수가 ‘박한식 사랑방’ 9월 강연에서 ‘6.15 통일, 어떻게 실현할까’를 주제로 진행했다. 14일 온라인 줌을 통해 세계 각지의 청중들이 참여한 강연에서 박한식 교수는 &lsqu...

    ‘6.15 통일, 어떻게 실현할까’ 박한식교수
  • "코로나를 기회로 남북직행관광하자" file

    로창현대표 방북강연회 제안 AOK 통일교육시리즈 10강 newsrohny@gmail.comNewsroh=민지영기자 ‘뜻이 모아질때 상상은 현실이 된다.’ 로창현 뉴스로 대표기자가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북의 문화예술과 남북교류전망’을 주제(主題)로 한 방북강연을 10일(미국시간) 열었다. 풀뿌리통일단체 AOK(Act...

    "코로나를 기회로 남북직행관광하자"
  • 한국에서 미국에 향재를 담아온 까닭, 정우큰스님 file

    Newsroh=륜광 newsroh@gmail.com                 “부처님께서 열반하실 때 아란존자가 너무 슬피 우니 대중들에게 그런말 하셨다. 아란이 나를 보필할 때 8가지를 허락받았다. 그중 한가지가 시도때도 없이 내 방에 출입한다는 허락을 받았지만 아란은 단 한번도 때아닌 때 처소에 들어온적 없고 나를 보필하면서도 거기에 ...

    한국에서 미국에 향재를 담아온 까닭, 정우큰스님
  • “오늘 행복해야 내일이 행복” 조일환교수 file

    뉴욕원각사 ‘불교와 인생’ 특별강연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오늘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하지 않다.”   뉴욕의 원로 불자로 잘 알려진 만우 조일환 교수(84)의 특별강연이 1일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펼쳐졌다. 조일환 교수는 ‘불교와 인생’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당신이 걸...

    “오늘 행복해야 내일이 행복” 조일환교수
  • 원로 축구듀오 임국찬-김대창선생의 꿈 file

    80고령에 국제베테랑스컵 출전화제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임국찬 선생(왼쪽)과 김대창 선생     “지금도 젊은 친구들 몇 명은 여유있게 제칩니다.”   김대창(78) 선생이 넌지시 턱으로 가리키며 말한다. 임국찬(81) 선생을 두고 하는 말이다. 올드축구팬들에게 ‘임국찬’ 이름 석자는 너무도 선명하...

    원로 축구듀오 임국찬-김대창선생의 꿈
  • 박한식교수 ‘평화에 미치다’ 출간 file

    “안보패러다임 평화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     Newsroh=륜광輪光 newsroh@gmail.com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다름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상태이다. 지난 수 세기 우리를 지배해왔던 안보 패러다임을 평화 패러다임으로 변화시키지 못하면 인류에게 22세기의 도래는 없을 것이다.”         세계적인...

    박한식교수 ‘평화에 미치다’ 출간
  • “일본 독도망동 대마도로 대응하라” file

    로창현대표 캐롤라이나열린방송 인터뷰         - 도쿄올림픽 개막이 한달뒤로 다가왔습니다. 도쿄올림픽은 코로나팬데믹으로 이미 1년을 연기했지만 여전히 일본내에선 코로나확산에 대한 공포로 반대 목소리가 높은 상황인데요. 지금으로선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개최될수 있을지 의구심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쿄...

    “일본 독도망동 대마도로 대응하라”
  • 강명구 美마라톤횡단기 영역본 출간화제 file

    단짝 송인엽교수 번역 맡아 Lightpath(빛두렁길) 영국서 첫 발간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아시안 최초로 미대륙횡단을 나홀로 마라톤으로 횡단한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의 이야기가 영문으로 출간돼 관심을 모은다.   지난 2015년 서부 산타모니카 비치에서 뉴욕 유엔본부까지 125일간 5200km를 누...

    강명구 美마라톤횡단기 영역본 출간화제
  • “과거의 북은 잊어라” 로창현 방북강연 file

    AOK통일교육시리즈 글로벌 Zoom 강연     Newsroh=민지영기자 newsrohny@gmail.com          “당신이 아는 북은 없다. 과거의 북은 잊어라!”   ‘통일기러기’ 로창현 뉴스로 대표기자가 글로벌 Zoom 방북 강연을 펼쳤다. 로창현 대표는 9일(한국시간) 풀뿌리통일단체 AOK(Action One Korea)가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는 통일교...

    “과거의 북은 잊어라” 로창현 방북강연
  • 박한식교수 “개성에 통일평화대학 세우자” file

    DMZ까지 아우르는 통일연방정부 구상 박한식사랑방 지상중계(1)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한민족 두국가 세정부, 개성에 통일연방정부의 통일평화대학 세우자’ 박한식(81) 조지아대 명예교수가 남북이 힘을 합쳐 개성에 통일평화대학(統一平和大學)을 세우자는 제안을 해 관심을 끌고 있다. 대북...

    박한식교수 “개성에 통일평화대학 세우자”
  • “바이든대통령, 한국백신사태 도와주오!” file

    최윤희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 바이든대통령에 편지 백신접종 2주격리 면제도 韓정부와 협의 당부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바이든 대통령님, 미국의 혈맹(血盟) 한국 국민들을 위해 백신 공급을 도와주세요.” “미국내 백신접종자가 한국방문시 2주격리도 면제(免除) 되도록 한국정부와 협의...

    “바이든대통령, 한국백신사태 도와주오!”
  • 평생 말하지 않은 진실 "우리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 file

    [독립운동가와 해외 후손을 찾아서] <백범일지>에 등장하는 할아버지 명예회복 나선 후손 ▲ <코리아위클리> 사무실 앞 건물에서 포즈를 취한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 거주 정상호씨(82). 그의 할아버지 정달하 선생은 <백범일지>와 <한국독립운동사>에도 등장한다. ⓒ김명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현재 해외에...

    평생 말하지 않은 진실 "우리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
  • 이기동교장 美교직인생이야기 출간 file

    뉴욕주최초 한인 교장..답스페리 명문 견인 ‘나는 미래를 꿈꾸며 가르친다’ 미다스북스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뉴욕주 최초의 한인 교장 이기동씨가 미국 교직인생을 돌아보는 저서(著書)를 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는 미래를 꿈꾸며 가르친다>(미다스북스 출간)가 화제의 책이다. 이기...

    이기동교장 美교직인생이야기 출간
  • 이정숙작가 ‘바느질 禪 작품집’ 출간 file

    ‘선과 함께 하는 바느질’ 눈길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세간의 인연도 따라가지 말고 / 莫逐有緣(막축유연) 출세간의 법에도 머물지 말라 / 勿住空忍(물주공인) 한 가지를 바로 지니면 / 一種平懷(일종평회) 사라져 저절로 다하리라 / 泯然自盡(민연자진)     질박한 삼베 바탕에 한땀씩 한땀씩 ...

    이정숙작가 ‘바느질 禪 작품집’ 출간
  • 美대륙횡단 탁발마라톤 대장정 file

    진오스님 ‘수행자 1호’ 횡단 2월7일 LA 출발 5월23일 NY 골인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달리는 수행자’ 진오스님(구미 마하붓다사 주지)이 5300km 미대륙횡단 마라톤에 도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불교수행자로는 1호이자 한국인으로는 4호다. 미대륙횡단 마라톤은 2010년 권이주(당시 65세) 전 뉴...

    美대륙횡단 탁발마라톤 대장정
  • “불자들이 통일가교 되자” 구미강연 file

    로창현대표 ‘北불교강연’ 새터민 주민들도 참석 눈길           “달라진 북녘 모습이 너무 놀랍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불자들이 통일의 가교(架橋) 역할에 적극 나서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새해들어 첫 방북강연회를 1월 19일 경북 구미에서 가졌습니다. 제가 북녘땅을 다녀온 이래 총 33번째 강연이지만 이날 강연은 좀 ...

    “불자들이 통일가교 되자” 구미강연
  • 피조물인 인간에게 '영적 리더십'이 있기는 한가?

    [인터뷰] [사람에게 영적 리더십은 없다]의 저자 오세용 목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우리 사회에서 '리더십'이라는 주제가 거대 담론이 된 것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무슨 일이 발생하기만 하면 리더십의 부재니 리더십의 위기니 하는 얘기가 튀어 나온다. 특히 리더십의 악용을 특...

    피조물인 인간에게 '영적 리더십'이 있기는 한가?
  • '40년 꿈' 이룬 검사 출신 한인회장 이야기

    [이사람] 서민호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이 '은혜'를 갚는 법   ▲ 사무실에서 인터뷰 중 잠시 포즈를 취한 서민호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김명곤   (올랜도 = 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1978년 초여름, 소년은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탔다. 창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땅은 별둘 장군 출신의 대통령이 17년째 부리는 억압적...

    '40년 꿈' 이룬 검사 출신 한인회장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