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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터뷰] 홍승필 한인회장 후보 당선... '숨은 일꾼' 오경택 선거캠프장

 일요시사 

정의롭고 민주적인 교민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선거였다.” 

 

 

 

제17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 기호 2번으로 출마한 홍승필 후보가 당선되었다. 홍 후보가 당선된 배경에는 ‘함께 하는 우리, 살기 좋은 오클랜드’라는 목표를 가지고 함께 달려온 선거캠프의 역할이 컸다. 특히 선거캠프를 이끌며 이번 선거에서 큰 공헌을 세운 오경택 선거캠프장은 홍 후보의 당선 확정 후 “우리 모두가 전력투구하여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홍승필 후보자와 캠프원 모두의 당선이다.”라는 말로 기쁜 마음을 내비쳤다.

 

오경택 선거캠프장은 그간 수많은 선거캠프에서 숨은 일꾼으로 후보 당선에 조력해왔다. 11대부터 17대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선거캠프에서 활약해왔고, 대양주총연합회 선거에도 참여해 지지하는 후보자의 당선을 이끌어냈다.

 

이번 선거 역시 그간 킹메이커 역할을 해오며 쌓아온 경험들을 녹여내 홍승필 후보의 선거전략을 세웠고 결국 당선을 확정지었다. 인터뷰를 통해 그는 선거캠프는 단순히 홍승필이라는 개인을 회장으로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지 않았고, 지난 과거에 오클랜드 한인회에서 저지른 실수들을 만회하고자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과 교민들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한인회를 만들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달렸다고 전했다.  

 

 

다음은 오경택 씨 일문일답.

 

 

오클랜드 한인회장 선거캠프장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는지요?

 

제겐 항상 올바른 명분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끝나고 보니 제 개인의 편견이 있는 명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거 때가 되면 각 후보들은 이긴 경험이 많은 캠프장을 영입하려고 하기에 제게도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주로 준비가 안된 쪽의 요구를 받아 활동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저의 몸값은 제로입니다. 받을 일도 아니고 요구하거나 받아본 적도 없습니다. 먼저 절실하게 요구하는 사람이거나 오직 유일한 힘을 몰아주고 일을 쉽게 해주는 후보에게 제 경험과 노력을 나누었던 것 같습니다. 제 주된 직업이 양봉인데 비수기가 겨울철이라 벌들이 동면에 들어가서 이번 선거 기간만큼은 휴가가는 기분으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오클랜드 한인회가 개혁해야 할 부분을 실감한 것이 이번에 캠프장으로 나선 이유 중에 하나라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명분과 위기 관리의 필요성이 저를 행동하게 만든 주된 요소였습니다. 한인회의 정관이 절차가 무시되고 변칙적으로 이용되고 쉽게 변경됨을 수차례 지켜보면서 오클랜드 한인회, 특히 한인회관이 위기라는 절박함이 있었습니다. 눈먼 안건으로 정관 개정과정을 악용하고 총회를 희화화했습니다.

 

개인의 사단법인으로 한인회장과 겸직하여 ‘꿩 먹고 알 먹자’는 속셈으로 영구적으로 한인회를 사유화할 수도 있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이번 정관개정은 한인회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먹구름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오클랜드 한인회가 늪속으로 빠져간다고 느끼는 교민들은 모두 자발적으로 투표에 동참 해주셨습니다. 이곳에 25년동안 살면서 한인회장 투표를 하는 것이 두 번째인데, 왜 동참하게 되었는지 아느냐고 반문하신 선배님 말씀이 가슴에 남습니다.

 

정관개정은 모든 교민이 알고 참여해서 올바르게 수정될 수 있도록 한인회 임원과 관계자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의도적인 눈속임은 오클랜드 한인회를 불행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자체 한인회관이 있는 미국 뉴욕한인회가 아직도 비대위 상태로 두 갈래로 분열되어 있는 것을 큰 교훈으로 삼아야 합니다. 한인회관은 정관의 보호 속에 담겨 있습니다. 하지만 정관개정의 틈새가 악용되어 한순간에 풍비박산 날 수도 있고 한인회관 건립의 일등공신들에 의해서도, 빗나간 욕심에 의해서도, 갈가리 분해될 수도 있겠다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우선 시급한 과제는 올바르게 정관에 따라 이행할 수 있도록 절차에 따라 정관과 내규와 선거법 등을 전문가와 함께 개정하는 일입니다.

 

 

홍승필 한인회장 후보 당선에 크게 공헌했다고 들었습니다. 선거 전략은 무엇이었는지요?

 

구체적인 선거전략은 1번 후보의 잘못된 행정을 이슈화하여 인물중심의 싸움을 탈피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인물 비교보다는 이슈로 선택의 시선과 폭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캠프에 올린 카톡 내용 일부를 인용하면 1) 한인회관을 담보로 차용할 수 없다. 2) 2년에서 4년 임기는 졸속 정관개정이고 평생집권 계획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캠프에서는 두 이슈를 얼마나 빠른 시간 내 교민들에게 공감대를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당선 여부가 결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중 5일간 집중해서 한인회관을 담보로 차용하는 것을 반대하고 투표 당일까지 이슈를 확대 재생산하면 승부처가 된다고 확신했습니다. 피켓을 만들어 사진을 찍고 이를 홍보하고 SNS를 통하여 급속히 퍼져 나가게 했습니다. 교민들은 한인회관을 담보로 대출하는 것을 마치 내 집을 저당잡히는 듯 불편한 기분으로 동조하셨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선거의 전략이 홍 후보 당선의 가장 큰 비결이라 생각하는지요?

 

당시 5일동안 대세를 좌우할 만큼 이슈가 파급되고 있음이 느껴졌고, 두가지 이슈로 집중한지 5일 후 캠프의 리더들에게 아래와 같이 글을 카톡방에 올렸습니다.

 

“지금 1번 후보는 외통수에 걸렸습니다. 1번이 살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를 3일 안에 풀지 못하면 2번이 절대적인(?) 우위로 전환됩니다.”

 

이슈 초기에는 2번 후보가 절대적인 열세에 있었는데, 1번 캠프에서는 이슈에 대한 심각성과 거센 흐름을 알지 못했습니다. 2년동안 꾸준히 관리해 온 표들이 설마 변할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을 거라 생각하고 방심한 것이 실패의 원인이라 봅니다.

 

 

그간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경험들이 이번 선거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해가 갈수록 새로운 경험들이 쌓이고 상대도 경쟁력 있는 캠프로 거듭나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번 경우처럼 상대가 기득권자일 때 현 회장을 바탕으로 장기간 유권자들을 정기적으로 관리합니다. 참모진들이 실패와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선 확률을 높입니다.

 

경험은 검증입니다. 검증된 일만을 했을 때 실수가 최소화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 캠프에서는 일어날지 모를 1%의 가능성마저 검증하고 수정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번 선거가 기존 경험과 다른 점이 있었다면?

 

홍승필 캠프의 YB팀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거대책본부를 이미 구성해 놓은 상태였고, 이후 OB팀이 약간 시차를 두고 합류했습니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선거활동을 위해서 단일팀을 강조하기보다는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선거 방향을 정하는 투트랙 전략을 유지했습니다.

 

YB팀의 새로운 구성과 인물들이 교민들에게 홍승필 후보의 리더십과 안정성을 주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OB팀은 지난 실패의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단 한표라도 꼼꼼히 챙기는 전략을 세워 실전에 강한 노련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선거를 돌이켜본다면 어떤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요?

 

불의라 생각하면 정의롭게 만들려는 민주적인 교민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선거였습니다. 많이 힘든 점은 없었지만 금붕어가 놀고 있는 어항을 어떠한 방해요소가 있어도 목적지까지 깨지지 않게 운반해야 된다는 사명감으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조심스럽게 유지해야 하는 인내심이 요구되는 선거였습니다.

 

 

선거에 참여했던 교민으로서 한인회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하는지요?

 

누군가 비영리재단에 대한 좋은 충고를 하셨습니다. "비영리 단체에서는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남는 시간을 최소로 봉사하는 것이 최대 봉사이고, 봉사를 생업과 사업처럼 하는 것은 봉사라 할 수 없고, 표나지 않게 다른 사람도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봉사에 대한 집착과 오용과 왜곡의 결말은 한인회와 한인사회의 분열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다시금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한인회는 비영리단체입니다. 내무부로부터 몇 년 전에 경고를 받았습니다. 오클랜드 한인회는 경고상태로 한동안 있었고, 최근에 해제되었지만 한인회장들의 욕심과 잘못으로 한인회의 위기와 혼란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절제된 최소의 봉사가 진정한 최대의 봉사입니다.

 

 

글 박성인 기자

자료제공 오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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