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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서민호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이 '은혜'를 갚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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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에서 인터뷰 중 잠시 포즈를 취한 서민호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장. ⓒ김명곤
 

(올랜도 = 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 1978년 초여름, 소년은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탔다. 창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땅은 별둘 장군 출신의 대통령이 17년째 부리는 억압적 권위에 짓눌려 막바지 숨을 할딱이고 있었으나, 알 바 아니었다. 꿈꾸듯 구름위를 스르륵 날아가고 있다는 사실 앞에 미래에 대한 기대와 막연한 두려움조차 잊을 정도였다.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된 중학교와 초등학교 교사직을 버린 아버지와 어머니를 따라 나선 소년은 하와이 호놀룰루 이민국을 거쳐 플로리다 올랜도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초등학교 4학년을 마친 소년이 만난 올랜도는 별천지 중 별천지였다. 서쪽으로 30분을 달려가면 모든 미국 어린이들이 꿈 속에 그리는 디즈니 월드가 있고, 50여 분을 동쪽으로 달리면 티끌 하나 없는 은백색 비치가 마이애미까지 펼쳐져 있었다.

막 입주한 아파트 주변은 온통 진녹색 숲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자동차 길을 조금만 벗어나면 멋진 카우보이 모자를 쓴 양코 아저씨들이 한가로이 말을 타고 다니는 모습도 보였다. 밤이 되면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오렌지꽃 향기가 짙게 풍겨왔다. 당시의 올랜도는 디즈니 창설자 월트 디즈니가 기록한 것처럼 목장과 오렌지 농장으로 둘러싸인 한적하고 느릿한 시골동네였다.

'신천지'에 왔다고 해서 막 이민온 그네들의 삶도 신천지일 수는 없었다.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난 이민자들의 삶이 누구에게나 만만치 않은 것처럼 직장에서나 학교에서나 짧은 토막영어로 떠듬떠듬 살아낸다는 것은 여간 고통스러운 일이 아니다. 당시만 해도 기껏 기백명의 한인들이 살 정도였으니 외로움을 견디는 일도 보통일이 아니었다.

이민온 10세 소년, 한인회 '봄소풍'에 취하다

소년은 올랜도에 정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와 함께 처음 가본 '한인회 봄소풍'을 잊지 못한다. 겨우 입을 달싹 거릴 정도의 영어실력으로 백인 학생들 가운데 '뉘'처럼 섞여 살던 소년에게 그날의 '소풍 경험'은 평생 따뜻한 감성을 갖게 해 주었다.

그리고 봄날의 감성을 지닌 소년은 나중에 두 차례 올랜도한인회장에 이어 이제는 플로리다 전 지역 7개 한인회의 결집체인 한인회연합회장직을 맡게 된다.

서민호 엽합회장은 처음 올랜도한인회장이 되었을 때에도, 재선되었을 때에도, 그리고 플로리다 한인회연합회장이 되었을 때에도 취임식에서 40여년 전의 '봄소풍' 얘기를 빼놓지 않았다.

"그때 한인회 봄소풍을 갔었는데, 한 200여명쯤 모였을까요. 박 아무개 회장님도 계셨고, 지금은 돌아가신 구 아무개 회장님, 그리고 멀리 이사가신 김 아무개 어르신도 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김밥, 김치, 잡채도 먹고, 불고기 바베큐도 마음껏 먹고, 게임도 했어요. 너무 재미있고 감사하고 고마웠어요. 언젠가는 보답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얼핏 '잡채 먹고, 불고기 먹고, 놀다 온 것이 무슨 얘깃거리가 되기에 취임 인사나 큰 행사때마다 어린애처럼 옛적 이야기를 꺼내느냐'고 생각하거나, '할 얘기가 궁하다보니 그러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보답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멘트를 떠올리고 그가 지난 4년 동안 올랜도한인회장으로 한 일들을 보면 값싼 감성에서 나온 사족'이나 '괜한 말'이 아닌 것을 알게 된다.

지난 2015년 12월 29일 서 회장은 올랜도한인회장 취임사에서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악한 자니라"는 신약성서 디모데전서 5장 8절을 들면서 "한인들을 가족으로 생각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자신의 가족을 돌보듯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이를 통해 한인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뜻이었다.

그리고 지난 4년(2년 연임 포함) 동안 서민호 회장은 누구보다도 스스로와 한인사회에 한 약속을 성실히 지켜왔다. 한인사회에는 실컷 도움을 받아놓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모른 체 하거나, '명함'으로만 은혜갚기 포장을 하거나, 기념행사 두 세 차례로 생색을 내는 인사들이 널려있다. 심지어는 피해를 주고 야반도주하듯 한인사회를 떠나는 사람들도 있는 마당에 그는 37년 동안 마음에 두고 있던 은혜 를 실효성 있는 방식으로 되갚았다.

서민호 회장단은 지역 의료인들을 동원하여 지난 4년 동안 무려 68회(본보 기사 및 공고 확인)의 행사를 치렀다, 그 가운데 반절은 무료 의료 및 법률 상담 봉사였는데,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에 올랜도우성식품(과거)과 중앙침례교회(현재)에서 벌인 이 행사는 중앙플로리다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 했다. 마이애미지역에서 30년 넘게 지속된 '마이애미한마당'이 '화합'을 목표로한 행사라면, 중앙플로리다 한인회의 무료 봉사활동은 '치유'에 방점을 둔 행사이다.

연례적인 한인회 봄소풍 에 대한 그의 기억은 한인사회 봉사를 추동하는 따뜻한 힘이 되었고, 그래서인지 변호사이기도 한 서민호 회장에 대해 한인사회는 '감성적인 사람'이라는 평들을 한다. 그는 소년 시절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 대해 회고하면서, 화합하지 못하는 한인사회를 말하면서, 심지어는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들을 거론하면서도 눈물을 글썽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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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호 회장단은 지역 의료진의 도움으로 지난 2016년부터 올해말까지 무려 68회의 봉사활동을 가졌다. 그 가운데 반절은 한인동포들을 위한 무료 의료 봉사 및 법률상담이었다. 사진은 올랜도중앙침례교회 별실에서 매월 셋째 토요일 실시중인 의료봉사활동 장면. ⓒ김명곤
 

초대 한인회장 '빽'으로 검사가 된 소년

서민호 회장은 게인스빌 소재 플로리다 대학(UF)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 법대를 졸업한 후 법조인의 길을 걸었다. 지난 1994년부터 2003년까지 검사로 재직했으며, 퇴직한 후 이민업무와 부동산, 민.형사 사건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부친은 12대 중앙플로리다한인회장(1999~2000년)을 지낸 고 서종환씨다. 부자가 대를 이어 한인사회 봉사한 셈으로, 플로리다한인사회는 물론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드문 일이다.

서 회장의 이력 가운데는 잘 알려지지 않은 특이한 전력이 있다. 중앙플로리다 북부 지역에서 잘 알려진 레이크 브랜틀리 고교에서 제법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이었던 그는 풋볼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10학년 때에는 오펜시브 태글로, 11학년과 12학년 때에는 디펜시브 태클로 활약, 코치들이 뽑는 '디펜시브 선수' 상도 받았다고 한다.

현재도 '디펜시브'(변호사) 일로 분주한 그는 1994년 10월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을 때 겪었던 '서러움'과 ''은혜'의 기억을 잊지 못한다.

"공학도가 갑자기 법률을 공부하려니 너무 어려웠고, 클래스의 반 이상이 법조인을 부모로 둔, 백인 학생들 틈에서 뉘'처럼 끼어 공부하자니 겁도 났습니다. 플로리다를 포함하여 여러 주의 상법을 공부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긴 했는데, 선서를 어디에서 할까를 놓고 고민했더랬죠, 모두가 법조인 친척 친지들, 선.후배 앞에서 선서를 하는 분위기였는데, 법조계에 아는 사람이 없으니 은행에 가서 선서를 해야 했어요, 참 부끄럽더라고요."

서럽게 변호사 선서를 마친 청년 서민호는 이후로 기막힌 대전환을 맞는다. 어디에서 어떻게 변호사 개업을 해야 할지, 돈도 없고 빽도 없는 풋내기 변호사는 언뜻 초대 한인회장 박 아무개씨 얼굴을 떠올렸다. 당시 오렌지 카운티 검사장은 박 한인회장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갖고 있었고, 둘은 막역한 사이로 지내오던 터였다. 서 변호사는 그에게 '청탁 을 하기로 했다.

결국 그는 박 한인회장의 추천에 의해 인터뷰를 무사히 치르고, 중앙플로리다 최초의 동양계 검사가 된다. 중앙플로리다지역에 동양계 이민자가 막 늘고 있어 동양계 검사가 필요하던 터였고, 검사장과 한인회장의 신뢰관계, 그리고 막 등장한 동양계 변호사의 참신함이 주효했던 것이다.

"박 회장님은 저뿐 아니라 한인사회에 아버지 같은 분이셨죠. 이후로 다른 한인회장님들 역시 같은 생각으로 존경하게 되었고, '언젠가는 나도 저런 회장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살기 바쁘셨던 아버님도 이민 초기 한인회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못해 나중에 회장직(12대)을 맡게 된 것으로 생각합니다."

서민호 검사는 오렌지-오시올라 카운티 제9차 순회법원(9th Judicail Circuit Court) 검사로 재직하면서 주로 첨소년 범죄를 담당하며 하루에도 몇 건씩 재판정에 서야 했다. 나중에는 총기사고 관련 강력범죄 검사로 법정에 드나들면서 미국사회의 어두운 면들과 다양한 인간군상을 접하게 된다. 음주 운전자들과 의외로 많은 불법체류 운전자들 문제, 심지어 갱단에 가입하기 위해 권총강도질을 한 청소년도 만난다.

서 검사는 몸서리쳐지는 잔인한 범죄자들에 대해서는 가족들과 지역민들을 생각하면서 강력 처벌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아차 실수로 또는 피치 못하게 범법자가 된 경우도 많아 점상참작을 하여 구형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안타까운 범죄자들을 접하면서 "감옥은 어쩌다 인생실수를 한 사람들을 위해 생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총기사고와 관련하여 미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서 회장은 두말없이 '마약중독'이라고 말한다. 그는 "강력범죄의 80%가 마약과 관련된 범죄였다"면서 청소년들을 둔 한인사회 가족들이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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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포들을 맞아 법률상담 중인 ㅓ민호 변호사
 

서 회장 "가족끼리 서로 세워주고 돕는 말 했으면"

누군가에게 '벌을 주기를 요청하는' 검사직은 애초 서민호 검사에게 맞지 않은 직업이었는지 모른다. 독실한 기독교인이기도 한 그는 '은혜'와 '사랑'과 '관용'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했고, 지난 2003년부터는 한인사회를 돌보고 치유하는 일에 적극 나서게 된다. 한편으로는 변호사로, 다른 한편으로는 한인회장으로.

서 변호사는 형법을 담당한 검사시절 경험을 떠올리며 잔악한 범죄자들을 법원으로부터 배당받아 마음에 없는 '억지' 변호를 해야만 하는 퍼불릭 디펜더(국선 변호사)는 아예 하지 않기로 맘 먹고 허가 신청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서 변호사가 '이제는 한인사회를 위해 되갚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 것은 교회 성경공부의 성장반과 제자반 훈련을 받으면서부터 였다고 한다. '이제는 자랄만큼 자라서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야한다'는 부르심을 깨닫고는 가족을 돌보는 일'에 본격 나서게 된 것이다.

하지만 막상 가족을 돌보는 일은 쉽지 않았다. 사랑은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이 일에도 종종 '교회'가 힘들게 했다. '사랑'을 말하는 교회가.

"무료 봉사를 시작은 했는데, '가족'이 안 오는 거예요. 봉사자도 처음엔 10여명이었는데, 중간에 5명으로 줄기도 했고. 특정 교회나 기관 건물에서 국가적인 한인회 행사를 치를라치면, 교파가 틀린 교인들이 많이 나온다며 안 나오고, 행사를 위해 어떤 교회 교인들이 돕겠다고 나서면 '이단'이라서 협조할 수 없다며 안 나오고… 하늘나라에선 예수님을 머리로 함께 모여서 예배할 것 같은데, 왜 그렇게 어렵고 복잡한지 모르겠어요."

사실상 지역 한인회뿐 아니라 전체 플로리다 한인사회를 아우르는 '한인회연합회'도 종종 싸우는데 교인들끼리 싸우는 경우가 태반이다. 제각기 교회에 돌아가면 중직을 맡은 집사요 장로인데, 교회 밖에서 만나면, 법을 안 지켜서, 법대로만 한다고, 돈문제로, 자리 문제로, 그렇게들 이합집산 암투를 벌이기도 하고, 말 함부로 한다고 싸우고, 제성질에 못이겨서 싸우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듯 지난 9월 14일 탬파한인회관에서 벌어진 연합회장선거에선 보기드물게 '페어플레이'가 벌어졌다. 당락이 갈린 후 독실한 기독교 신자들인 두 후보는 서로를 감싸 안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인들에게 기쁨을 드리겠다", "(협조를) 맹세한다, 걱정말라"며 변함없는 참여와 협조를 약속했다. 일각에서는 이후 벌어진 '카톡방 논란'을 예로 들며 경쟁 당사자들보다는 주변의 지지자들의 '갈린 마음'이 문제라는 우려도 여전하다. 하지만 서 회장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겠다는 자세다.

"가족끼리 서로 서로 충고는 할 수 있지 않겠어요? 자녀나 부모 등 사랑하는 사람에게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것처럼 될수록 마음 안 아프게 하고, 세워주고 서로 돕는 말을 했으면 좋겠어요. 피차 조금씩만 자제했으면 합니다. 어릴적 이민와서 받은 사랑을 늘 잊지 않고 한인사회에 되돌리고 싶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의 진심을 믿고 협조와 사랑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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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마친 후 창밖을 내다보며 포즈를 취한 서민호 회장. ⓒ김명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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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특집] 뉴질랜드 장례절차와 문화             우리는 누군가 세상을 떠나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온 마음을 들여 정성껏 장례 준비를 한다.  이민자들의 경우 한국과 다른 장례문화를 갖고 있는 낯선 타국에서 장례준비를 하는 것은 마음과 달리 쉽지 않은 과정이다. 외국에서 상을 당한 이민자들은 대체 어디에 연...

    [시사특집] 뉴질랜드 장례절차와 문화
  • [시사인터뷰] 한글의 날 특집 ‘세종대왕과 English’

    [시사인터뷰] 한글의 날 특집 ‘세종대왕과 English’   권영진, 네 권의 저서 통해 한글과 영어의 상관관계 밝혀내        1991년 12월의 어느 날, 뉴질랜드 이민길에 오르며 기대했던 외국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한국인도 거의 없던 시절이었기에 누구에게도 기댈 수 없었고 언어의 장벽은 마치 높디높은 산과 같았다.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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