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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참여..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주관

 

뉴스로=민병옥기자 newsroh@gmail.com

 

 

“일본의 위안부 시비는 자충수(自充手)가 될 것이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오늘날 여성인권을 가장 잘 상징하는 것은 바로 위안부 이슈다. 국가기관에 의해 전시 성폭력으로 무참히 희생된 수십만의 여성들, 일본 아베정권은 피해자가 동의하지 않은 사실상의 담합(談合)을 한국정부와 하고 서울과 부산의 소녀상 철거를 압박하고 있다.

 

일본의 노림수는 간단하다. 한일정부간 합의를 지키라고 종용(慫慂)하면서 자국대사관과 문화원 앞 소녀상을 이전토록 하고 그걸 기화로 미국에 있는 소녀상 등 관련 조형물들을 단계적으로 철거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미국에서 행보는 집요하고 치밀하다.

 

그결과 일본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애틀랜타 민권센터에 건립되기로 결정된 위안부소녀상을 무산시킨 일이다. 흑인민권운동의 성지와도 같은 이곳에서 해당기관이 철석(鐵石)같이 약속한 소녀상건립을 손바닥 뒤집듯 할만큼 일본의 압박은 강력했다.

 

일본의 거센 로비와 함께 여성과 인권문제에 상대적으로 소홀한 트럼프정부와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한 정치지형도 변화로 위안부운동은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3월 8일은 여성의 날이자 미국 지방정부 최초로 건립한 버겐카운티 위안부기림비 4주년이기도 하다. 또한 올해는 연방하원에서 역사적인 위안부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지 10주년을 맞는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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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포트리의 시민참여센터에서 이날 위안부기림비의 주역 김동석 상임이사와 위안부문제에 천착해 온 민병갑 퀸즈칼리지 석좌교수, 정광채 흥사단 뉴욕지부장, 뉴욕일보 송의용 국장, 뉴스로 노창현대표기자가 좌담회를 가졌다. 특별히 대한민국 국회 사무처 조문상 부이사관이 자료조사차 자리를 같이 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위안부결의안 10주년을 맞아 초심으로 돌아가서 위안부 운동을 본격화하려 한다. 안팎의 환경은 좋지 않지만 인권에 대한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미국 시민들의 자발적인 운동으로 전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문답식으로 좌담 내용을 소개한다.

 

- 2013년 오늘 버겐카운티에 위안부기림비가 건립됐는데 어떤 의미를 갖나

 

“2010년 팰리세이즈팍(팰팍)에 세워진 위안부기림비가 세계 최초의 위안부조형물이라면, 버겐카운티 해캔색 청사앞 위안부기림비는 미국의 지방정부가 직접 법안을 만들고 세계인권의 상징물과 함께 공공부지에 건립한 최초의 기림비다. 일본이 어떠한 압력도 제기할 수 없다는 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오는 9월 건립되는 샌프란시스코 기림비는 세계적인 대도시에 세워지는 첫 기림비이고 한중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서, 샌프란시스코 시의회에서 건립안을 통과시켰다는 점에서 또다른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총 48만달러의 실비가 들어가는데 중국계가 30만달러를 냈고 나머지는 한인사회가 부담한다. 현재 11만달러 정도 모아졌다고 하는데 예정대로 건립하려면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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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

 

 

- 최근 애틀랜타 민권센터에서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취소했는데

 

“너무 안타깝다. 흑인민권운동의 성지에 소녀상이 건립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앞두고 물거품이 됐다. 안그래도 일본의 로비를 의식해 극비리에 진행했는데 MOU단계에서 보안이 유지되지 못했다. 민권센터 재단에 ‘일본 예산 들어가는거 다 빼겠다’, ‘100여 일본기업 철수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 없던 일로 만든거다.”

 

-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의 소녀상에 대한 일본의 공격도 집요하다

 

“미주1호인 평화의 소녀상을 없애는게 아베는 목표다. 일본의 전략은 논란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캘리포니아엔 일본계 우익 단체가 세력을 조직화하고 있다.

 

- 시민참여센터에선 소녀상보다 기림비를 선호하는데

 

“소녀상은 너무 한국 이미지라 위안부 문제가 한일간 이슈로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우리가 가장 많은 피해를 당했지만 피해자는 11개국에 걸쳐 있다. 이들 모두가 연대해야 파괴력을 갖는다. 또하나, 소녀상은 제작비가 많이 든다.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과 똑같은 것은 한국에서 제작해 실어와야 한다. 사람들은 위안부 문제에 뜨거운 열정을 보이지만 막상 기금을 모으려면 쉽지 않다. 팰팍 1호 기림비는 3천달러밖에 안들었다. 버겐카운티 기림비도 큰 비용이 안들었고 유니온시티의 나비조형물 기림비도 마찬가지다. 팰팍 기림비는 수년째 무료로 조경과 관리를 해주는 백영현 1492그린클럽회장같은 뜻있는 분들이 동참하고 있다. 2013년 가주한미포럼에서 캘리포니아 1호 소녀상을 세운다고 했을 때 기림비를 권유했지만 위안부에 대한 한인들의 역사인식을 일깨우기위해 소녀상을 택했다고 하더라.”

 

- 팰팍의 1호 위안부기림비도 건립당시 우여곡절을 겪지 않았나

 

“그렇다. 2010년 건립당시만 해도 어려움이 많았다. 심지어 한인시의원들은 왜 부끄러운 역사를 들추냐며 반대했다. 여름내 모금운동을 벌인 한인고교생 네명이 미국의 시의원들 앞에서 2분씩 설명회를 한게 주효했다. 미국 의원들이 우리가 너무 역사를 몰랐다며 지지를 하게 됐다. 버겐카운티 기림비도 2012년 캐서린 도노반 카운티장을 한국으로 초청해 나눔의 집 할머니들을 찾아가 만나도록 한 것이 강력한 후원자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 미국 시민들이 나서 미국 정치인을 움직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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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갑 퀸즈칼리지 석좌교수

 

 

- 기림비 조형물을 미 전역에 어떻게 확산시켜야 할까

 

“버겐카운티 기림비와 샌프란시스코의 모범 사례를 얘기한 것처럼 첫째, 인권운동의 기치를 내걸고 둘째, 한인들이 전면에 나서지말고 아시안 단체들이 연대해 정치인들을 설득해야 한다. 셋째, 타운에서 행정법안을 만들어 공공부지에 건립하고 가능한 시민사회 모금 혹은 정부 펀드로 해야 일본이 못건드리고 항구적인 기림비가 남을 수 있다.”

 

(김동석 이사는 일부 기림비의 경우, 한국 지자체와 한국 정치인의 이름이 새겨졌는데 한국정부에서 관여하면 미국시민의 인권운동 명분도 사라지고 한일간 갈등으로 축소시키려는 일본의 전략에 휘말리게 된다고 환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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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트럼프정부 출범이후 위안부인권운동이 어려워졌다는 분석인데

 

“지금 미국은 일본천하다. 일본이 생각하는 미국이슈와 한국이 생각하는 미국이슈가 너무 다르다. 일본은 자신들이 움직이는 오피니언 리더들을 동원해 위안부문제를 진실공방전으로 왜곡시키는 전략이 지난 몇 년간 먹혀들었다. 미국도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럴수록 2007년 초심(初心)으로 돌아가서 멀리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모국도 마찬가지지만 한인사회에서는 위안부 이슈만 나오면 쉽게 흥분하고 언론이 너무 앞장선다. 뉴욕의 관문인 포트리에선 시의회에서 기림비 건립을 동의했지만 한인단체간 알력(軋轢)으로 좌절됐다. 미국 정치인들이 ‘기림비도 좋지만 (너희들끼리) 싸움안하는게 더 좋다’는 말까지 하더라. 한국정치인들이 기림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하고 한인들도 이 문제만 나오면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이런 식인데 미국에선 냉정하고 부드럽게 인권이슈로 나가야 한다.”

 

“지금 일본 우익들과 일부 한국학자들이 일본쪽에 유리하게 전개하는 부분이 있다. 과거 위안부 동원은 우리 책임도 있다. 일제에 협력한 한국인들이 있었던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걸 무조건 부인하거나 모두 일본이 강제로 끌고간 것처럼 하면 안된다. 중요한건 한국인의 협조도 일제하 일본의 압력이 작용했다는거다. 위안부피해자들의 75%는 좋은데 취직시켜준다고 거짓말해서 데려갔고, 25%는 납치다. 한국인 모집책이 속여서 가령 부산에 데려가면 일본헌병이 기다리고 있다. 강제로 데려가면서 강간하고 위안소에 보내는 식이었다.”

 

- 일본 우익이 미국에서도 움직임을 본격화하는데

 

“아베 이후 일본 우익이 정말 커졌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관련 예산 엄청 쓴다. 미국에서 인권이슈가 먹히지만 요즘 너무 보수화되니까 정치권에서 인권침해 사례 다루다가 안보문제 나오면 아젠다에서 밀린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해나가야 한다.”

 

“일본의 우익 발호는 일시적이다. 주가 아니라 종이라고 생각한다. 아베 때문에 억지정책 펴는거다. 우리는 메인스트림 입장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민심은 다르다 한국이나 미국의 정치상황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분위기가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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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채 흥사단 뉴욕지부장

 

 

“피해 할머니가 증언하면 모두 운다. 언젠가 미국할머니가 증언을 듣고 울면서 ‘미안하다. 그것도 모르고 난 일본 차를 타고 있다. 앞으로 절대 안사겠다’는 말도 하더라. 위안부결의안을 방해하는 일본은 갈 길 없다..일본만 아니라고 하는데..우리 미국에서 반대 운동을 계속할수록 일본이 손해 본다. 기본적으로 일본 우익을 지원하는 미국학자가 없다. 위안부이슈가 있는 한 유엔 상임이사국을 노리는 일본의 야심은 절대 불가능하다.”

 

“인권문제가 국가간의 외교문제로 비쳐지면 안된다. 2012년에 자민당 의원 4명이 팰팍 로툰도 시장을 만나 가장 먼저 한게 한국의 시민단체가 기림비에 관여하고 북한의 조종을 받는다는 말이었다. 로툰도 시장이 2007년 연방하원에서 만장일치 결의안에 따라 기림비는 세워진 것이라며 단호한 태도로 물리쳤다. 2014년에 이옥선할머니 강일출할머니 모시고 백악관, 국무부 방문했는데, 국무부 직원이 기림비에 한국정부와 정치인 이름이 들어간 자료를 갖고 오기도 했다. 국무부와 정치권은 철저히 미국 시민사회에 맡겨야 한다.”

 

- 한일정부간 12.28 위안부합의가 미국서 위안부인권운동을 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일 위안부 합의는 말도 안되는 형편없는 합의였다. 어떻게 피해당사자와 국민들을 배제하고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나. 정권이 바뀌면 위안부 합의는 무효화해야 한다.”

 

“한마디로 거절하기 좋은 핑계를 한국정부가 만들어준거다. 일본과 직간접으로 연결되는 미국의 정치인들은 ‘한국정부가 소녀상도 옮기고 보상금 받고 합의했는데 미국에서 만들 필요가 있냐‘고 나올 수 있는거다. 일본이 보상금 받고 약속안지킨다고 하니 무효화하고 10억엔을 국민모금으로 되돌려주는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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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 조문상 부이사관과 민병갑 석좌교수

 

 

“한국이 너무 과도하게 들어왔다. 한일간 합의이후 에드 로이스 외교위원장을 만났을 때 ‘미국이 한국정부에 위안부문제 합의하라고 한 적 전혀 없다. 우리는 한미일 삼각동맹을 긴밀하게 얘기하자 그랬다’며 국무부 직원을 불러서 증명까지 시키더라. 그런데 박근혜정부는 위안부문제 합의 안하면 도무지 접점을 못찾은거다.”

 

-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데 한인사회와 한국언론에 치중한다는 비판이 있다

 

(김동석 이사) “위안부이슈가 미국 언론에 보도되야 하는데 정말 소스 찾기가 힘들다. 국무부에 가서 자료를 보여줄래도 다 한국언론이다. 그런 점에서 일본 언론을 눈여겨볼만하다. 한국은 특파원들을 본국서 파견하지만 일본은 현지 베테랑 기자들을 장기간 활용한다. 요미우리 LA특파원은 백인을 채용해서 자기들의 논리를 효과적으로 주류사회에 전파하고 일본계 펀드레이징에, 슈퍼팩도 만들고 한다. 시민운동이란게 잘 하려다 타격을 받으면 분위기 가라앉는다. 한인들이 나서지 말고 주류인권단체가 나서서 하는게 제일 좋다. 여름에 한국 대학생들이 자전거 타고 대륙횡단하며 위안부 이슈 홍보 계속 하는데, 한인사회와 한인언론만 접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본 아사히가 이런 것때문에 ‘위안부 인권문제는 미국시민사회에서 하는 일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식으로 쓰더라.”

 

“아사히가 좋은 신문사였는데 요즘 우익한테 당해서 꼼짝을 못한다. 올해도 모국 대학생들이 방학 이용해서 자전거 대륙횡단을 할텐데 조직적 지원을 해서 미국내에서 알려지도록 하겠다. 이미 미국의 자전거동호회를 찾아서 같이 달리자고 제안했다. 무조건 미국시민들과 같이 해야 한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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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일본의 역사왜곡(歷史歪曲)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지난 100일간의 일본 불매운동을 돌아보며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 잡는 좋은 계기도 마련됐다"고 11일 밝혔다.   서경덕 교수는 "예전의 불매운동은 몇몇 시민단체가 먼저 주도했다면 이번 불매...

    “불매운동 100일, 日역사왜곡 바로잡는 계기” 서경덕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