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무엇보다 사람이 변화되는 것에 가장 큰 가치를 두고 있다는 이봉래 대표는1시간이 넘는 인터뷰 시간내내 한번도‘수익창출’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그가 대표로 있는 Joybells(이하 조이벨스)의 캄보디아 자회사격인 Hesed(헤세드)의 정체성이 사회적기업이긴 하지만 비즈니스 필드 중심에 ‘대표직’을 맡은 인물이라고 하기엔 이상하리만치 그에게서 돈냄새가 나지 않았다. 오직 캄보디아 지역자립, 특히 취약계층의 자립에만 몰두해 있는 그에게 가장 보람찬 가치는 사람, 오직 사람뿐이었다.

 

DSC_7554_small.jpg

 

착한 기업 헤세드가 시작되기까지
사회적기업 헤세드의 모회사인 조이벨스 이봉래 대표는 허례의식이라곤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소탈한 아저씨’었다. 캄보디아에서 사회적기업을 시작하기전까지 그는 한국에 13년전 조이벨스라는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학교, 병원건축 및 자연재해 현장 구호팁 파견 지원등을 수행해 왔다. 그러다 문득 2012년경 재정적인 후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를 통한 선교(BAM, Business as Mission)형태를 따른 직접적인 구제에 대한 열망이 생겼다고 한다. 그런 고민 중 캄보디아는 그에게 창업에 가능성이 무한한 ‘모든 걸 다 해볼 수 있는 나라’로 다가왔고 캄보디아에서 사회적 기업 '헤세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아직 3년이 채 안된 신생회사지만 헤세드는 이직율이 현저히 낮다. 작년 말 송년의 밤 행사에 직원의 가족까지 모두 초대한 이색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호텔을 처음 구경하는 가족들, 정성껏 준비한 음식에 신이난 직원 자녀들과 함께 어우러져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함께하고 싶다는 이 대표의 서툰 고백이 모든 직원에게 전해졌으리라.


헤세드를 만나 변화된 캄퐁츠낭 팜슈거 마을이야기
이 대표는 캄보디아가 살 길은 캄보디아의 뛰어난 제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만들어 수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에 부합하는 가장 좋은 조건의 제품은 ‘팜슈거’였다. 팜슈거는 현존하는 설탕 대체 식품 중 가장 좋은 설탕임이 입증되었고 캄보디아의 팜슈거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팜슈거 중 하나이다. 팜슈거 대량생산 지역은 보통 캄퐁스쁘로 알려져 있지만 이 대표는 좀 더 열악하고 각광받지 못한 지역에 도움을 주고 싶어 캄퐁츠낭을 찾았다. 

 

헤세드인터뷰기사_캄퐁츠낭마을입구1.jpg

 

헤세드는 팜슈거 제작을 해오던 캄퐁츠낭 마을 주민을 모아 “캄보디아의 팜슈거를 세계적인 수준의 팜슈거로 만들고 싶다. 지금 이 팜슈거는 너무너무 좋은 원료이지만 다른 나라에 수출할 수 없는 이유는 위생문제 때문이다. 우리가 제시하는 방식은 그동안 여러분이 해오던 방식에 비해 귀찮고 까다로울 수 있지만 이 방식을 따라준다면 우리는 수출 할 수 있다.”고 호소하며 모자, 장갑쓰는 법, 손 씻기, 솥 관리법 등을 전수했다. 이 조건만 지켜준다면 그동안의 가격보다 25% 높은 가격에 팜슈거를 구매하겠다고 했지만 낯선 외국 회사의 제안에 고개를 갸우뚱하던 주민의 일부만 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서로를 믿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농민에게는 헤세드라는 회사가 그들의 이익을 착취하는데 목적이 있는데 아니라 잘 살게 해주려는 마음이 점진적으로 전달되었고 농민들이 회사가 제시한 조건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며 서로서로 돕는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난 것을 목격하며 점점 두터운 신뢰관계로 거듭나게 되었다. 헤세드가 팜슈거 마을에 개입하면서 공동작업장이 조성되었고 먼저 일을 끝나쳐도 동료들의 일을 서로서로 도와가며 도와주며 공동 작업의 바람직한 모델이 되었다. 건강한 관계에서 건강한 팜슈거가 나왔고, 판매가 늘며 작년 한국 수출도 성사되었다.

 

팜슈거 마을은 실질적으로 60% 소득증대 효과를 봤다. 소득이 증대되고 협동할 수 있는 현장이 주어지면서 ‘이기적인 마음’이 사라졌다. 다른 회사보다 25%나 비싼 가격에 구입해주니 마을 주민들은 더 열심을 내기 시작했다. 우기는 거치고 건기동안 가구당 한 부부 소득이 200불이 안됐다고 여겨진 처음과 반면 평균적으로 월 300불 중반대까지 소득이 올라가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7가구로 시작했던 팜슈거 마을 조합은 이제 15가정이 합류해 생산량도 눈에 띄게 늘어갔다.

분기별로 여는 마을잔치에 지난번 완제품을 가져가 보여드렸는데 제품을 받고 눈물을 흘리는 마을 주민이 있었다. “내가 만든 팜슈거가 이렇게 깔끔하게 포장되다니..” 감격에 복받친 모습에 그 어느때 보다 큰 보람과 감사를 느꼈다.

 

협력, 상생은 나의 색을 녹이는 것=희생
“협력, 상생은 유독 한국인에게 어려운 것 같다”는 질문에 이 대표는 주저하지 않고 그림까지 그려가며 대답했다. 

 

 “수학에서의 교집합은 양 측에서 동일하게 갖고 있는 무언가의 교차점이겠죠. 많은 사람들은 관계의 교집합을 이런 수학적인 의미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협력, 상생 아니 이런 어려운 말 말고 사람 관계의 교집합은 ‘색깔’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저희가 노랑, 다른 공동체가 파랑일 때 교집합은 초록이라는 새로운 색이 나옵니다. 서로의 색을 녹여서, 나아가 ‘나’를 녹여서 새로운 색을 만드는 것, 하지만 그 안에는 나의 색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상생’입니다.”

 

이어 그는 “상생이 가능한 두 조직은 서로 끌어 당깁니다. 결국 교집합 부분, 두 색이 오버랩되는 부분이 늘어나겠죠. 자연스럽게 구조적으로 가까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서로의 색을 녹일 의지가 없는 조직은 밀어내게 됩니다. 끝만 잠깐 붙었다가 떨어지고 말겁니다.”고 덧붙였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건강한 공동체, 보리솥

 

보리솥 매장_small.jpg


친환경 유기농 유통회사 보리솥은 헤세드의 자회사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돕고 관련된 모든 사람이 행복한 울타리를 만드는 것이라는 분명한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사실 지나치게 이상적이여서 현실감이 없어보인다. 놀랍게도 이 대표가 수장으로 있는 한국의 조이벨스는 이 원리로 지난 13년동안 매년 35%의 성장률을 보였다. 그의 원칙은 캄보디아 헤세드와 친환경 유기농 유통회사 보리솥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는 아주 특별하고도 특이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

 

“수익의 60%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 나머지 40%는 지속적인 회사 운용과 확대 재생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그는 이어“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생산자에게는 높은 가격에 작물을 살 수 있도록 제품의 상태를 끌어 올리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최대한 마진을 적게 잡아 낮은 가격에 제공하고 싶다. 우리 직원들, 협력하는 모두가 다른 회사에서 느끼지 못하는 행복감을 우리회사에서 느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이제 이 대표는 헤세드와 같은 '건강한' 사회적기업 모델을 가지고 캄보디아를 떠난다. 현재 방글라데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그는 그 나라 실정에 맞게 헤세드에서 이뤄냈던 '진정한' 지역 자립을 위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자기의 색을 녹인 다는 것, 결국 희생없는 사랑에 협력과 상생은 어불성설이라는 진리와도 같은 말에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졌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완벽하게 할 수 없는 것, 어렵지만 부단히 그 길을 가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조금씩 캄보디아를 변화시키고 있다./글 정인솔, 사진 드림스튜디오

  • |
  1. DSC_7554_small.jpg (File Size:776.5KB/Download:52)
  2. 헤세드인터뷰기사_캄퐁츠낭마을입구1.jpg (File Size:554.2KB/Download:53)
  3. 보리솥 매장_small.jpg (File Size:170.9KB/Download:5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북한은 아시아의 호랑이가 될수 있을까’ file

    러 발다이클럽 통신 이재영원장 인터뷰 ”비핵화와 경제개방시 성장 잠재력 엄청나“       러시아 발다이클럽 통신이 최근 한국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재영 원장과 한반도 긴장 극복 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이재영 원장     - 한반도 긴장해소의 시기가 도래했는데 한반도 비핵화 전망은? 비...

    ‘북한은 아시아의 호랑이가 될수 있을까’
  • 환자복에 목발짚고..김경재씨 인터뷰 file

    ‘검찰개혁’ 촛불집회 화제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사상 최대의 촛불 집회가 열린 지난 5일 서초 사거리에 병원 환자복을 입고 목발을 짚은 50대 남성이 촛불시위에 참여해 화제다.   주인공은 김경재(56) 씨. 두달여전 교통사고로 성남의 한 병원에 입...

    환자복에 목발짚고..김경재씨 인터뷰
  • ‘블라디보스톡 문화수도 될 것’ file

    오성환 한국총영사 러언론 인터뷰         오성환 신임 주 블라디보스톡 한국총영사가 블라디보스톡 시청 청사로 올렉 구메뉵 블라디보스톡 시장을 예방하고 회담을 가졌다고 러시아 DV-로스 통신이 최근 소개했다.   DV-로스 통신은 오성환 총영사가 이 회담에서 러시아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뿐 아니라 블라디보스톡 시를 ...

    ‘블라디보스톡 문화수도 될 것’
  •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가수 솔비에서 화가 권지안으로…

    ■ 인터뷰 권지안 작가 ‘2019 라 뉘 블랑쉬’에서 K-아트 선보인다 솔비라는 이름의 유명 K-Pop 뮤지션에서 현대미술 작가로 변신한 권지안이 10월 5일 개최되는 ‘2019 라 뉘 블랑쉬 파리(La nuit blanche)에서 화려한 퍼포먼스 페인팅과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가수, 배우, 화가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

    나를 찾아 떠나는 여정, 가수 솔비에서 화가 권지안으로…
  • 한국 전통춤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안무가 안제현

    유럽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안제현 안무가는 10월 8일 라 로셀에서 열리는 « Ici en Corée »페스티발에 참가한다. 안제현 안무가를 만나본다. ● 프랑스는 언제 오셨고 어떤 활동을 하시는지 2010년 프랑스로 이주하여 현재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Collège Janson de Sailly, Collège ...

    한국 전통춤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안무가 안제현
  • 이완용 집에 불 지른 아버지, 만세운동 앞장선 두 아들

    [독립운동가와 후손들3] 홍재설과 두 아들 홍종욱-홍종엽, 그리고 후손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김명곤 기자 112년 만에 인정 받은 '거사' 일제의 야욕이 노골화 되던 대한제국 시대에 한 초급 장군이 있었다. 현재 군제의 준장에 해당하는 대한제국군 참장 홍재설이다. 1894년 7월 27일 시작된 갑오개혁으로 조선군이 '대...

    이완용 집에 불 지른 아버지, 만세운동 앞장선 두 아들
  • 프랑스 유튜버로 변신한 안완기, 서금희 씨 부부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여행 가이드와 문화해설가로 활동해 온 안완기 씨, 한불문화교류협회를 이끌며 양국간 문화교류에 힘을 기울여 온 알고기획 서금희 부부가 최근 유튜버로 변신했다. 15년간 ‘알고가자 프랑스’라는 사이트를 통해 축적해온 프랑스의 다양한 컨텐츠를 기반으로 프랑스의 여행지 소개는 물론 ...

    프랑스 유튜버로 변신한 안완기, 서금희 씨 부부
  • 김태영박사 동이배달한민족사 개정증보판 발간 file

    736쪽 방대한 분량..수백편 사료문헌 뒷받침 “식민사관, 동북공정 가짜역사 발본색원해야”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우리 민족의 참역사 회복, 언제까지 방관할텐가.’   재미사학자 김태영(69 金泰瑛 미국명 폴 김) 박사가 필생의 역작 <동이배달한민족사> 개정증보판을 발행해 비상한 관심이 일고...

    김태영박사 동이배달한민족사 개정증보판 발간
  • “남북미 민간교류 물꼬 틀어야죠” 이금주씨 file

    JNC TV 방북 이금주씨 인터뷰 사진과 동영상 北 생생한 모습 전해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고려호텔 스카이라운지 <이하 사진 이금주씨 제공>     “북녘 동포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북을 바로 아는 출발점입니다.”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평양, 개성, 판문점을 방문...

    “남북미 민간교류 물꼬 틀어야죠” 이금주씨
  • 이미아, 한불친선콘서트 열두 번째 이야기 « 평화를 위한 비발디 »

    10월 1일 저녁 8시 샹젤리제 극장(Théâtre des Champs-Élysées)에서 “평화를 위한 비발디(Vivaldi pour la Paix dans le Monde)”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에코드라코레’가 주최하는 한불친선 콘서트로 올해 12회를 맞이하여 세계 정상의 플루티스트 안드레아 그리미넬...

    이미아, 한불친선콘서트 열두 번째 이야기 « 평화를 위한 비발디 »
  • 엄마는 강하다, 파리의 한인 약사 김현정

    작은 목소리에 가녀린 체구지만 무쏘처럼 거침없이 나아가는 그녀는 세상에서 누구보다 강한 엄마다. 희귀병을 가지고 태어난 아들로 인해 운명이 바뀌어 버린 그녀는 이제 약사로서 타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위치에 서 있다. 프랑스 한인사회에서는 최초로 파리의 중심가, 개선문 인근에 약국을 개업한 김현정 약사를 만나,...

    엄마는 강하다, 파리의 한인 약사 김현정
  • “얀 할머니를 기억하며 위안부범죄 알려요” file

    김현정 ‘위안부행동(CARE)’ 대표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퀸스 칼리지 강연 장면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의 김현정(Phyllis Kim) 대표가 미국에서 진행중인 ‘위안부’ 알리기 활동을 소개하는 강연을 한국 KOWIN 행사와 미국 대학에서 잇따라 펼쳤다.   지난 9월 3일 뉴욕 퀸스 칼...

    “얀 할머니를 기억하며 위안부범죄 알려요”
  • 사진과 시로 쓴 들꽃과 자연이야기 file

    한종인작가 ‘포톡스’ 출간 “마음의 주름살을 펴주길 희망”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포톡스? 포톡스가 뭐지? 보톡스도 아니고…”   ‘글로벌웹진’ 뉴스로의 칼럼니스트 한종인 작가가 포토 톡 스토리 ‘포톡스’를 출간해 눈길을 끈다.   포톡스는 얼굴 주름살을 펴주는 보톡스에서 착안한 단어다. 포...

    사진과 시로 쓴 들꽃과 자연이야기
  • “한러 FTA 조속히 마무리돼야” file

    러언론 홍남기 경제부총리 인터뷰       한국은 러시아와 서비스, 투자 FTA 협상이 최대한 빨리 종료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4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한러 FTA 협상의 조속한 마무리를 희망하면서 한러 전력망 구축 및 가스파이프라인 ...

    “한러 FTA 조속히 마무리돼야”
  • 권오중-서경덕, 경술국치 맞아 '아베의 거짓말' 영상 공개 file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8월 29일 경술국치를 맞아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배우 권오중이 '아베의 거짓말' 한국어 영상을 유투브(https://youtu.be/s_skBlrIM2M) 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광복절에 영어 영상(https://youtu.be/hzWGH__zxPw) 으로 공개해 유튜브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권오중-서경덕, 경술국치 맞아 '아베의 거짓말' 영상 공개
  • “네놈이 헛짓을 했구나!” 아들이 벌어온 거금, 불쏘시개로 던진 ...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을 찾아서2] 박희락 지사와 장손 박정환씨 “친일한 사람들은 당대에 떵떵거리며 자식을 유학 보내면서 해방 후에도 후손이 잘살 수 있었고, 독립운동 하신 분은 가족을 제대로 못 돌봐 뿔뿔이 흩어지거나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해 자식까지 오랜 세월 고생해야 했습니다.... 아주 먼 여러 나라에서 이...

    “네놈이 헛짓을 했구나!” 아들이 벌어온 거금, 불쏘시개로 던진 독립운동가
  • “부처님도 정진을 합니다” file

    뉴욕원각사 지광스님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생겨나지 않은 악은 자라지 않도록 하고 생긴 악은 끊으려 노력하고 생겨나지 않은 선은 생기도록 하고 생긴 선은 잃지 않도록 노력한다.’   뉴욕 원각사 주지 지광스님이 18일 ‘정진’을 주제로 한 설법을 펼쳐 불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

    “부처님도 정진을 합니다”
  • “평양시민, 문재인원수님 인기 좋아요” file

    방북 이금주씨 서울강연회 눈길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문재인 원수님 인기가 (북에서) 아주 좋습니다.”   재미동포 교사 이금주씨가 12일 서울 종각의 문화공간 온에서 방북강연회 '재미동포 이금주의 방북이야기'를 가졌다.   이금주씨는 지난달 31일부터 7일까지 7박8일간 평양과 개성 판문점...

    “평양시민, 문재인원수님 인기 좋아요”
  • 조일환거사 위빠사나 명상수행 특강 file

    뉴욕원각사 ‘눈높이 강연’ 호응     Newsroh=민병옥기자 naver@newsroh.com         “탐진치(貪瞋癡)중 제일 무서운게 화입니다. 화(火)는 모든 화(禍)를 부릅니다..팔정도(八正道) 계를 다 못지켜도 화만큼은 고쳐보세요..모든 것은 내마음입니다.”   조일환 거사(전 동국대교수)가 4일 미동부 最古(최고)의 사찰 뉴욕원각...

    조일환거사 위빠사나 명상수행 특강
  • “한반도평화체제 구축” 이삼열박사 LA특강 file

    원코리아 한얼아카데미 열어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무조건 재개했어야”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평화협정을 너머 한반도 평화체제가 構築(구축)되야 합니다.”   이삼열 박사가 25일 로스앤젤레스 사우스베일로 한의대에서 ‘평화체제 실현의 길 : 해외동포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을 가졌다.   ...

    “한반도평화체제 구축” 이삼열박사 LA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