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韓시민평화대표단, UN아시아태평양국장 공식면담

구테흐스 사무총장 특별지시..안보리 대북제재위도 접촉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20180925_122006.jpg

 

 

 

“한반도 평화 국면에 대북제재는 즉각 해제(解除)되야 합니다. 유엔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유엔총회시민평화대표단(단장 조성우)이 27일(현지시간) 오후 2시, 유엔본부 처치센터에서 유엔사무총장을 대리한 아시아태평양국장 및 부서원들을 공식 면담하고 ‘종전선언 및 대북제재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과 서명지를 전달했다.

 

 

IMG_0140.jpg

 

 

유엔총회기간 유엔에 등록되지 않은 NGO가 본부와 공식 면담을 하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로 이 날의 면담은 시민평화대표단에 공동으로 구성된 6.15미국위 김동균 사무국장이 6.15남측위와 함께 공동으로 노력하여 성사되었다.

 

이날 면담엔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을 대리하여 유엔 사무국 산하 아시아 태평양국(Asia and the Pacific Division) 정치국(Department of Political Affairs)소속의 국장 매리 야마시타(Mary Yamashita), 부장 손쟈 바크만(Sonja Bachmann), 과장 새뮤얼 마텔(Samuel A. Martell), 부과장 클라라 위르지코브스카(Klara Wyrsykowska) 4명이 참석했다.

 

 

IMG_0134.jpg

 

 

류경완 KIPF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면담은 첫 순서로 시민평화대표단장인 조성우 6.15남측위 상임대표가 대표 발언을 했다..

 

조성우 대표는 “한반도 핵문제의 본질은 미국의 적대정책이므로 적대정책 해소(解消)가 중요하다. 그런데 대북제재는 적대정책의 상징이다. 뿐만아니라 협상의 관계로 들어선 북미간의 공정하지 않은 관계의 상징이기도 하다. 대북제재 중단을 위한 유엔의 공정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성우대표는 발언후 아시아태평양국장을 비롯한 4명에게 서한을 직접 전달했고 노정선 연세대 명예교수는 서한 전문을 낭독했다.

 

 

IMG_0143.jpg

 

IMG_0145.jpg

 

 

유엔에서는 야마시타 국장이 먼저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이 서한은 사전에 전달되었다. 사무총장이 총회 기간 시간을 내는 것이 불가능하여 논의한 결과 본인들이 참석하게 되었다“며 양해를 구하였다.

 

야마시타 국장은 대북제재 사안은 유엔사무총장과 그 산하의 사무국 조직이 해결할 수 없는 유엔안보리, 특히 상임이사국(5개국)이 결정하는 사안이라 유엔 사무국의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손쟈 부장과 마텔 과장이 발언을 이어갔다. 손쟈 부장은 “유엔 사무국은 한반도 문제 당사자인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국과의 관계에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비록 유엔안보리 대북제재는 지속되고 있지만 유엔 사무국 차원으로 인도저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IMG_0163.jpg

 

 

이에 대해 조성우 대표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지위와 권한으로 운영되는지에 대해 물으며 “그렇다면 시민평화대표단이 대북제재 위원회를 직접 만나겠다”는 강력한 의사를 전달했다.

 

야마시타 국장과 손쟈 부장은 대북제재위원회는 유엔안보리이사국 15개국 중 8개 국가의 전문가로 전문위원회가 운영되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평화대표단의 요구를 수용(受容)해 면담 다음날 (28일) 대북제재 전문위원회 실무책임자와의 면담을 주선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대표단의 집행을 담당하고 있는 김병규 6.15남측위 조직부위원장이 서명지를 전달하였다.

 

김병규 부위원장은 “대북제재가 유엔사무국의 권한 밖에라는 입장은 한국민의 입장에서는 무책임한 답변일 수 밖에 없다”면서 “지금은 남북 정상이 종전과 평화를 약속하고 전면적인 남북관계 발전을 약속하는 시점인데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가 그것을 막는 것에 대해 한국민들의 분노의 표현이 바로 이 서명용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IMG_0154.jpg

 

 

그는 서명용지를 샤무엘 마텔 과장에게 전달하며 “현재 5만여명이 서명하였는데 물리적한계로 오늘은 상징적으로 직접 전달한다”며 “이후 우편으로 서명용지 전량을 유엔본부로 보낼 것”이라 말했다.

 

대표단은 9월 28일(현지시간) 유엔안보리 대북제재 위원회 전문위원회 실무책임자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평화대표단은 28일 유엔주재 남측 및 북측 대표부를 공식방문이 확정되어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유엔본부앞 ‘종전선언 대북제재중단’ 촉구집회 (2018.9.26.)

韓시민대표단 동포단체美평화단체 연합시위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8132

 

  • |
  1. 20180925_122006.jpg (File Size:113.0KB/Download:32)
  2. IMG_0134.jpg (File Size:163.4KB/Download:36)
  3. IMG_0140.jpg (File Size:96.8KB/Download:30)
  4. IMG_0143.jpg (File Size:106.5KB/Download:32)
  5. IMG_0145.jpg (File Size:130.6KB/Download:33)
  6. IMG_0154.jpg (File Size:133.1KB/Download:33)
  7. IMG_0163.jpg (File Size:152.3KB/Download:3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북한서 불교는 애국종교 인식” file

    로창현대표 뉴욕원각사 방북2차 강연회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북한에서 불교는 유구한 전통문화유산과 함께 애국종교라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글로벌웹진 로창현 NEWSROH 대표기자가 14일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북한사찰과 불교문화’를 주제로 한 방북강연회에서 북한에서 불...

    “북한서 불교는 애국종교 인식”
  • 북미회담 ‘협상 타결후 강경론 선회’ 악순환 끊어 file

    시몬천박사 JNC TV 인터뷰 美보수언론 ‘평화조약 체결’ 혁신적 제안 늘어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3차 북미정상회담 세가지 성과 얻었다”     노스이스턴 대학교 국제정치전문가 시몬천 박사가 9일 JNC TV와의 인터뷰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은 3가지 성과를 얻어낸 성공적 회담이라고 평가했...

    북미회담 ‘협상 타결후 강경론 선회’ 악순환 끊어
  • “일본 불매운동은 역사왜곡 기업부터” file

    서경덕 "APA호텔 위안부등 역사왜곡"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전 세계에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 잡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일본의 대형 숙박기업인 APA호텔의 불매운동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요즘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

    “일본 불매운동은 역사왜곡 기업부터”
  • 평양의 호주유학생 체험기 file

    북한문학과 음식문화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셰익스피어와 찰스 디킨스는 북에서 진보 작가.”   평양에 거주하는 호주 유학생의 생활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소개해 관심을 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25일 북한에 거주하는 유일한 호주인으로 김일설대학에서 비교문학 대학원 과정을 ...

    평양의 호주유학생 체험기
  • 의료인의 봉사와 도전의 삶, 성주현 file

    중년의 나이이지만 봉사와 도전으로 삶을 살아가는 의료인이 있다. 의사의 직업으로 삶을 산다는 것은 편안함도 있지만 많은 스트레스와 새로운 의학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환자들과 소통을 하다 보면 항상 방대한 새로운 의료 분야를 하나씩 학문적으로 도전한다. 퍼시픽 섬 나라(Pacific Islander)빈곤층 환자들이 이용...

    의료인의 봉사와 도전의 삶, 성주현
  • 김명식교수 일본서 고희기념전 file

    후쿠오카 도쿄 연이어 전시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고희 기념전을 열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스트사이드 스토리’로 잘 알려진 김명식(金明植) 전 동아대 교수의 고희(古稀)기념전이 일본의 대도시에서 연이어 열려 관심을 모은다.           김명식 교수의 ...

    김명식교수 일본서 고희기념전
  • 세계 랭킹 1위를 도전하는 주니어 골퍼, 이 장현 file

    뉴질랜드 골프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니어 남자 아마추어 골퍼가 있다. 16세의 어린 나이 이지만 3개의 공식 뉴질랜드 코스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무서운 아마추어 골퍼이다. 아카라나 61타, 로토루아 골프클럽 62타, 망가와이 골프 클럽 65타, 모두 공식적인 대회에서 16세의 아마추어 골퍼가 새운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세계 랭킹 1위를 도전하는 주니어 골퍼, 이 장현
  • “아름다운 한글을 전한다” 세종 漢語 어학원 이윤행 원장 file

    ▲이윤행 원장(가운데)   ▲동방일보에 소개된 세종한어학원       홍콩로칼 사람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한글을 가르치면서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있는 이윤행 원장을 만났다. 한류열풍에 따른 한국어보급 현장에서의 경험들을 알아보았다.   세종한어 어학원은 언제 개원하셨는지요, 특별히 한국어 학원을 오픈하신 이유가 ...

    “아름다운 한글을 전한다” 세종 漢語 어학원 이윤행 원장
  • 한국문화와 한글을 사랑해요, 허예나

      2살의 나이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지만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해서 거부 반응이 없다. 유치원 부터 1주일에 한번 배운 한글학교의 교육과 부모님이 알려주신 한국문화가 전부이지만 한글과 한국문화의 매력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 현재 뉴질랜드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지만 토요일이면 한민족...

  • LA ‘원코리아 한얼아카데미’ file

    ‘밖에서 보는 조국통일’ 토론회 통일운동가 오인동박사 초청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오인동 박사     풀뿌리통일단체 AOK(Action One Korea)가 올해부터 마련한 명사와 함께 하는 원코리아 한얼아카데미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형외과의사이자 통일운동가인 오인동 박사가 초청된 가운데 ‘...

    LA ‘원코리아 한얼아카데미’
  • “한러 의회협력 확대” 문희상의장 러언론 인터뷰 file

      문희상 국회의장이 러시아 ‘브메스테-RF’ TV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러시아가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상 의장은 최근 러시아 방문중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과 러시아 국회간 협력이 국가간 관계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는가에 대한 의견과 함께 현재 러시아와 한...

    “한러 의회협력 확대” 문희상의장 러언론 인터뷰
  • [인터뷰] 영화 ‘1919 유관순’ 미주투어하는 윤학렬 감독, 박상원 ... file

        영화 ‘1919 유관순, 그녀들의 조국’ 미주 상영 투어 중에 애틀랜타를 방문한 윤학렬  총감독(아래 사진 왼쪽)과 박상원 목사님(기드온동족선교회 대표)을 만났습니다. 영화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왜 이 영화를 봐야하는지, 이 영화가 통일과는 무슨 관계인지...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영화 ‘1919 유관순’ 미주투어하는 윤학렬 감독, 박상원 목사
  • ‘LA 내여사 아시나요’ JNC TV인터뷰 file

    니콜 정 "내여사, 시민운동 진보가치 실현 힘써" 6월1일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LA 추모 행사 준비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미주한인네트워크 JNC TV가 지난 26일 LA 지역에서 활동하는 ‘내일을 여는 사람들’(내여사)의 대표일꾼 니콜 정 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내여사’가 그동안 걸어온 길...

    ‘LA 내여사 아시나요’ JNC TV인터뷰
  • “기생충은 한국 체제의 산물” 봉준호감독 file

    ‘부자는 빈자의 냄새를 맡지 못한다’     러시아 일간 콤메르상트가 신작 ‘기생충’으로 한국인 첫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감독의 인터뷰를 실었다. 안드레이 플라호프 기자가 칸 현지에서 송고한 기사 전문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봉준호 감독     -영화에 나온 것처럼 한국에서는 계급 간의 격차가 큰...

    “기생충은 한국 체제의 산물” 봉준호감독
  • 전방사고방지 스마트폰 앱 개발 이도훈대표 file

    위험발생 5초만에 주변차량 자동안내 급정거, 갓길정차 터널정체 정보 등 실시간 제공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최근 공항 고속도로에서 追突(추돌)사고로 목숨을 잃은 영화배우 한지성씨 사건처럼 전방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모바일 자동경보시스템)이 개발...

    전방사고방지 스마트폰 앱 개발 이도훈대표
  • 주류사회(Main Stream) 진출의 징검다리 역할, 이학준 변호사

            이민 1.5세대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 해지고 있다. 그들은 이민  1세대와 2세대를 연결하는 역할과 뉴질랜드 현지 사회에 한인들의 역량을 뿌리내리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이제 뉴질랜드에서도 많은 1.5 세대와 2세대들이 뉴질랜드의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각자의 자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다...

  • 뉴욕서 전시가 있는 음악회 가민 file

    연주자 가민 박민경 강상미 화가 김희정 참여 ‘경계없는 음악회 : 무궁화 Rose of Sharon’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공연과 전시가 결합된 독특한 이벤트가 뉴욕 맨해튼에서 마련된다.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CRS(Center for Remembering & Sharing)에서 오는 31일 한국 미술전시회와 음악회...

    뉴욕서 전시가 있는 음악회 가민
  • ‘위안부’ 비디오경연대회 여는 김현정대표 file

    美학교 위안부역사교육 유도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해외 최초로 위안부 소녀상을 건립한 미국의 가주한미포럼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안부 문제를 소재로 한 창작 비디오를 公募(공모)한다고 김현정 대표가 밝혔다.   김현정 대표는 "대상은 캘리포니아 내 학교에 재학중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

    ‘위안부’ 비디오경연대회 여는 김현정대표
  • 꽃과 함께 살아요! 드라이 플라워 아티스트, 이 유하

      뉴질랜드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목이 마를 때 커피를 한잔 하듯이 꽃을 일상에서 자유롭게 사용한다. 물론 특별한 날을 위한 선물로 꽃을 이용하지만 일상 속으로 더 깊숙하게 들어온 꽃들은 은은한 향을 풍기며 우리의 마음을 기분 좋게 해준다. 이렇게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2차 가공,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어 ...

  • 클래식 기타 음악은 영원한 친구, 김범수

      클래식 기타와 함께 건전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교민 학생이 있다. 어린시절 부모님으로 부터 자연스럽게 음악을 알게 되었지만 클래식 기타연주를 하면서 묘한 매력에 빠져 들었다. 제 14회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공연을 앞두고 있는 알바니 시니어 하이스쿨 13 학년, 김범수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악장을 만나보았...

    클래식 기타 음악은 영원한 친구, 김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