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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몬트리올 Theatre Rialto에서는 대표 박천실씨가 이끄는 Groupe Cemcoda에서 K-Elements 시리즈를 발표했다.

Drop the Beat 댄스 공연에 참가한 대한민국의 댄스 크루 저스트 절크를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저스트 절크는 성영재씨가 대표이자 리더로 이끄는 대한민국의 댄스 크루 이다. 이 그룹의 평균 연령은 23-24세, 비교적으로 어린 20대 초반 대한민국 춤꾼들이 모인 그룹이다. 리더 성영재씨가 최준호씨랑 둘이 2010년도에 만들어 한 명씩 캐스팅하면서 다섯 명으로 시작했고 2015년도에 더 많은 멤버를 모집하여 지금의 멤버가 결성되었다. 그룹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는 30세(89년생)이며 막내는 21세(98년생) 이다.

또한 그룹에는 두 명의 여성 멤버 이이정씨와 곽윤영씨가 있으며 이들은 남자 멤버들에 비해 체력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고 멤버들이 서로 많이 도와주기 때문에 여성 멤버로서 활동에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Q. 저스트 절크 (Just Jerk) 이름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가요?

A. 성영재 (리더) “제가 영어를 잘 못하다 보니까 사전을 많이 찾아봤는데 이게 두 가지의 의미가 있어요. 복합적인 의미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이 단어가 빠르게 움직일 때를 나타내요. 빠르고 날카롭게 움직이는 동작을 표현하는 단어라 저희를 잘 나타내는 단어라 생각했고, 두 번째로는 이 단어의 의미를 찾아봤는데 사전에 ‘바보, 멍청이’ 이렇게 써있는 거에요. 근데 제가 진짜 그냥 바보 멍청이거든요. 춤추는 것만 좋아하고 사실 공부를 많이 못했기 때문에 ‘열심히 춤 하나로만 바보가 되자.’ 라는 의미로 지었습니다.”

Q.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는 어떠한 계기로 섭외가 되었습니까?

A. 2016년도에 ‘Body Rock’이라는 세계적인 댄스대회 우승을 한 뒤 팬분들이 대회 영상에 댓글로 이 그룹을 평창올림픽에 보내달라고 댓글로 많이 요청해주셔서 국민들의 요청이 워낙 많다 보니까 평창동계올림픽 관계자분 들이 자연스럽게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Q. 작년 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하셨던 소감과 그 이후로 큰 변화가 있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A. 최준호 “사람이 살면서 그런 큰 무대를 인생에서 한번 올라갈까 말까 하잖아요. 특히 한국인이 미국 방송에 출연 한다는 게 흔한 일이 아닌데 아직까지도 저희가 그런 큰 무대에 서 봤다는 게 영광이에요. 인터뷰 촬영도 많았고 잠도 못 자면서 방송을 찍어서 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방송이 나간 후에 해외 분들이 저스트 절크라는 저희 그룹을 많이 알아봐주세요. 저희가 팀복을 입고 다니면 방송에 나온 분들 아니냐 먼저 물어봐 주시고 사진도 먼저 찍자고 해주셔서 많이 신기했어요.” 

Q. 경연대회에서 동양적인 곡을 많이 보여주셨는데 특별히 동양적인 곡을 선곡하신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요?

A. 성영재 (리더) “사실 아무래도 댄스 컴페티션 하면은 똑같은 게 많아요. 어떤 팀은 이런걸 하고 다른 팀은 저런걸 하는데 색깔은 다 비슷하거든요. 컬러가 다 비슷하다 보니까 저희가 다른 나라에 가서 춤을 출 때 우리만의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색다르고 임팩트 있게 보여질 것 같아서 처음에는 ‘한복을 입어보자. 완전히 대한민국으로 승부를 내보자.’라는 생각에 한복에 어울릴만한 음악들을 많이 찾았던 것 같아요. 한복을 입은 상태로도 충분히 춤을 출 수 있는 음악들을 선별 해가지고 이번 컨셉은 조금 더 강렬하게, 또 다음 컨셉은 조금 슬프게, 이런 식으로 컨셉을 정해서 한복에 어울리는 스토리를 많이 진행하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몬트리올 오신 소감 한마디 해주세요.

A. 황규홍 “저 개인적으로는 캐나다 처음 와봤는데 몬트리올 도시가 아주 깨끗하고 좋은거 같아요. 이번에는 일정이 빠듯해서 차로 이동할 때를 제외하곤 둘러볼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건물들도 너무 예쁘고 거리들도 예뻐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더 자세히 둘러보고 싶어요.” 

권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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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과 함께 살아요! 드라이 플라워 아티스트, 이 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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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기타와 함께 건전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교민 학생이 있다. 어린시절 부모님으로 부터 자연스럽게 음악을 알게 되었지만 클래식 기타연주를 하면서 묘한 매력에 빠져 들었다. 제 14회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공연을 앞두고 있는 알바니 시니어 하이스쿨 13 학년, 김범수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악장을 만나보았...

    클래식 기타 음악은 영원한 친구, 김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