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해당국가가 없는 경우, 기타에 올려주세요. (5회이상 등록시 카테고리별도 부여)


러시아 발사야아시아TV 인터뷰

 

 

모스크바=김원일 칼럼니스트

 

 

201606211524214801_l_99_20160621152804.jpg

 

 

“한국과 러시아의 교역량이 2020년까지 300억 달러가 될 것입니다.”

 

우윤근 주러시아대사가 부임 100일을 맞아 지난 13일 러시아 발사야아시아TV와 특별 인터뷰를 가졌다.

 

우윤근 대사는 “지난해 양국 교역량은 총 약 190억 달러로 2016년보다 약 40%이상을 상회했다”면서 “올해 한국과 유라시아 경제연합 국가들 간의 자유무역 지대 창설에 도움이 될 중요한 조치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교역량이 2020년까지 300억 달러까지 증가시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한국은 러시아의 5대 교역국에 들어가게 된다”고 전망했다.

 

우윤근 대사는 또한 “러시아-한국 항공기 운항 편수는 중국-한국 운항 편수에 비해 10배가 적은 상황이다. 양국 국민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려면 인문학적 유대를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한국 대사관은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인터뷰.

 

- 주러시아 대사로서 정치, 경제, 문화 등 제 분야에서 한-러 관계 도약을 위한 목표를 말해 달라

 

“러시아와 한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27년간 양국은 많은 중요한 성과들을 거두었지만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신뢰관계도 상호 만족스러운 수준까지는 다다르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양국관계의 획기적인 발전'이라는 임무를 주셨고 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대사로서 재임기간 중 세 가지 중점과제를 선정, 집중 노력하고 있다.

 

첫째 양국 정상 간의 교류, 특히 정상회담 정례화와 양국 간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두 정상 간에 신뢰 관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 다른 러시아 고위급 당국자들과도 신뢰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야 한다. 양국정상은 이미 두 번 정상회담을 가졌고 신뢰관계가 이루어졌다. 올해 두 정상이 개인적으로 러시아와 한국관련 중요 현안들을 논의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양국 국회 의장들의 교류도 확대되고 있다.

 

둘째, 한-러 정상회담 후속이행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을 적극 추진하여 구체적인 성과들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설립된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제안한 ‘나인 브릿지’ 전략 실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년 양국 교역량은 총 약 190억 달러로 2016년보다 약 40%이상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올해 한국과 유라시아 경제연합 국가들 간의 자유무역 지대 창설에 도움이 될 중요한 조치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국은 ‘야말 LNG’, 북극해 항로 개발, 조선 산업 개발 같은 프로젝트들의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극동에서 우리 기업가들이 어업 단지 조성, 즈베즈다 공장 조선소 현대화, 전력 산업과 철도 건설 등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 측은 양국 교역량이 2020년까지 300억 달러까지 증가시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이 목표치를 달성하면, 한국은 러시아의 5대 교역국에 들어가게 된다.

 

셋째, 공공외교의 강화, 즉 문화 및 인적 교류를 대폭 확대하고자 한다. 올해 한국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개최되고, 러시아에서는 월드컵이 열린다. 전 세계 약 200여 개국 중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그리고 이제 한국과 러시아 7개국만이 동계, 하계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했다. 세계육상대회 까지 스포츠 4대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나라는 명실상부한 스포츠 G6인 한국, 러시아,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이다. 중국도 여기에 가입하지 못했다. 한국과 러시아는 문화와 스포츠 분야에서 한국과 러시아는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있다. 많은 뛰어난 러시아 선수들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해 유감스럽지만 한국 국민들은 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선수들을 경기 때마다 이모저모로 응원했다.

 

정치와 경제에서 양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지만 스포츠, 교육, 관광과 문화와 같은 분야들에도 역점을 두어야 한다. 현재 양국 국민들의 상호 방문 즉 인적 교류 수는 연간 약 50만 명인데 이를 100만명까지 확대하고자 한다.

 

대사로 취임해서 100일동안 뱌체슬랍 볼로딘 하원의장과 의원들, 이고리 레비틴 대통령 보좌관, 유리 트루트네프 극동 연방구 대통령 전권 대표, 그리고 다수의 경제부처 관계자들, 스베르방크 게르만 그렙 은행장, 가스회사인 ‘노바텍’ 레오니드 미헬슨 사장과 만났다. 여러 훌륭한 과학자들과 모스크바 국제관계 대학교나 고등경제 대학교 총장들과도 여러 번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모두 한국과 러시아는 정치적으로는 물론 경제적 문화적으로도 좋은 파트너이고 친구라고 말했다.“

 

 

DSC00126.jpg

 

 

-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 국민들이 러시아 선수단을 응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화해 기조가 시작되었다. 수 십 년 계속 높아져온 한반도 긴장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의 방안이 무엇이라고 보는지?

 

“북한이 단일팀을 구성하는데 참가하고 개회식에 남북한이 공동 입장한 것은 그 자체로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었다. 대화 분위기를 계속 유지함이 필요하다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께서 가지고 계신 원칙적인 입장이다. 고위급회담 개최 등 대화 지속을 위해 노력하고, 제반 현안에 대한 협의 채널도 계속 가동할 것이다. 이산가족문제 해결 등 인도적 사안,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완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우선적으로 협의를 추진해나갈 것이다. 동시에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해 한국은 28억원을 지출했다. 이 비용은 평소 통일기금으로 적립된 총 5조원의 특별재원에서 지출되었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한 관계 개성을 위해 앞으로도 이 기금을 사용할 것이다.

 

- 남북관계 개선이 가속화되고 실제적인 성과를 내는 협력단계로 전환되면 동아시아 국가들의 지정학적 상황을 변화시키고, 전 세계의 정치, 경제, 군사 분야의 주흐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남북통일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어 있는지, 통일의 가능성과 전망을 어떻게 보는가?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는 확고한 한반도 비핵화 입장을 바탕으로 대북 제재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공조도 충실하게 이행하되,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의‘평화적 해결 원칙’을 또한 견지(堅持)해 나가고 있다. ‘평화와 번영’이라는 비전을 관련 국가들과 공유하면서 협력을 강화, 북핵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의 구조적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한반도의 긴장 완화는 한반도뿐 아니라 러시아, 중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의 상황에도 영향을 준다. 그러나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서는, 이해 당사국들인 미국, 중국, 러시아와의 공조가 매우 중요하다. 각 나라마다 자기 입장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쉽지 않은 문제이다. 그러나 모든 협상 참가국들에게는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같은 목표가 있다.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인접국가들인 러시아, 중국과의 공조가 매우 중요하다. 어쨌든 제일 중요한 것은 남북 간의 대화라는 것이 우리 문재인 대통령의 원칙적인 입장이다. 그리고 만약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면, 우리도 북한과 계속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 그리고 북미대화도 중요하다. 남북 교류가 확대되기 시작한 것은 좋은 기회이다. 그렇지만 인내와 시간도 필요하다.”

 

 

2017main_img_02 - Copy.jpg

 

 

- 지난 2월 13일에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 대학교 토르쿠노프 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강의에 대한 한국의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현대 한국을 연구하는 학생들에 대한 보조금 지원에 대해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가장 우선순위를 가진 인문학적 협력 분야는 무엇인지?

 

“모스크바 국립국제관계대학교 총장과 상호학위 인정 협정, 복수학위, 교환학생 확대, 한국학 학자들과 학생들을 지원문제에 대해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한-러 정경포럼, 인문교류 포럼 등 기존의 학술교류행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될 것이며 한국 관련 대규모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든지 러시아 학생들과 교수들이 한국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한국어 교수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그런 협력을 확대하고자 한다. 대학교의 한국어·한국학 강좌 개설과 운영을 위한 인력·설비·콘텐츠 지원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큰 폭은 아니더라도 꾸준한 지원이 이어지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사인 나 자신도 ‘지식공유’와 ‘현장외교’ 활동의 일환으로 여러 대학과 연구소에서의 강의와 토론을 적극 진행하고자 한다.

 

한국 정부 지원 한국어 교육기관인 세종학당은 모스크바에 2개(대사관 문화원 및 원광학교), 극동‧시베리아 지역에 5개(블라디보스톡, 하바로프스크, 사할린, 나호트카, 울란우데), 서부러시아 지역에 2개(로스토프 나 도누, 아스트라한) 등 총 9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국립아스트라한대학에 이어 금년 가을 국립카잔대학에도 신규 개설할 예정이다. 광활한 러시아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 도입한 한국문화원의 ‘사이버 한국어 강의’ 이용자 수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 현재 러시아와 한국의 관계에 비해 정보 공유 수준은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듯 하다. 정보 공유시스템을 확충하여 러시아 국민들이 현 한국의 삶과 역사에 대해서 더 잘 알게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아주 좋은 지적이다. 러시아-한국 항공기 운항 편수는 중국-한국 운항 편수에 비해 10배가 적은 상황이다. 양국 국민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려면 인문학적 유대를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한국 대사관은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에 역점을 두고 있다.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의 주관으로 2017년 부터 춘계 및 추계 한국문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이 문화제의 일환으로 영화제와 음악회, 전시회 등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러시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식도 소개하고 있다.

 

올해 7월 예카테린부르크에서 INNOPROM 국제산업박람회가 열리는데 우리가 여기에 파트너국으로 참석한다. 이 전시회에서 한국문화관광축제를 마련하고 다양한 공연과 영화제 등을 개최한다. 또한, 올해 3년차로 「한국영화의 해」를 진행하여 여러 테마별 한국영화제를 진행 중이며 한국과 러시아 내의 국제영화제에도 상호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수년간 문화협력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지만 최근에 활성화되고 있다. 이런 행사가 양국 국민들 간에 상호 이해를 더 증진(增進)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

 

- 극동에서는 한국 방문이 상당히 활발하고, 한국 의료산업이 이미 활발하게 러시아에 진출하여 활동하고 있다. 발사야아시아에 한국의 발전과 성과를 홍보하는 프로그램들을 방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좋겠다.

 

“최근에 대형 한국 회사들이 러시아 측과 관계를 맺고 있다. 양국은 의료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국제 의료 클러스터가 «스콜코보» 혁신 센터에 설립되는데 여기에 한국 대형종합병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최근 십여년간 한국의 의료 기술이 성공적으로 발전을 거듭했다. 이 분야에서는 미국도 앞지르고 있다. 의료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한국의 평균 수명이 80세에 이르렀다. 그리고 발사야아시아-TV에서 한국을 적극적으로 조명하겠다는 제안에 동감한다.”

 

- 대사 부임 후 100일 간 모스크바에 대한 인상과 선호하는 러시아 음식은?

 

“모스크바에 처음 온 것은 아니고 이전에도 방문했다. 그런데 이렇게 100일간을 연속으로 모스크바에서 지낸 일은 없었다. 제일 큰 어려움은 겨울에 해가 잘 안 뜬다는 것이다. 그래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의 겨울을 체험할 수 있게 된 것이 좋은 것 아닌가 싶다.

 

한국에서는 정치활동 때문에 바빠서 음악과 연극 등을 충분히 즐길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런데 여기서 100일 동안 여러 번 볼쇼이극장, 차이콥스키 콘서트홀, 국립차이콥스키음악원 등을 방문했다. 러시아 문화를 더 알게 되었고 게다가 건강도 좋아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저녁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있으며 모스크바 생활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은 러시아 친구들을 만날 때이다. 모두들 아주 따뜻하게 맞아준다. 러시아인들의 너그러운 마음을 느낄 때 정말 기쁘다

 

러시아 음식을 좋아한다. 샤실릭(러시아식 꾜치구이), 보르시(러시아식 수프), 검은빵이 아주 맛있다. 러시아 국민주인 보드카도 마음에 든다. 대사 취임 100일 축하도 볼쇼이극장에서 문화공연을 보는 것으로 대신한다. 모든 점에서 러시아를 정말 사랑한다. 앞으로 러시아와 한국이 새로운 단계에서 아주 긴밀히 협력하리라 확신하고 언론도 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 믿는다. 결론적으로 올해 2018년에는 양국 관계 발전에 획기적인 해가 될 것임을 강조하고 싶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 |
  1. 201606211524214801_l_99_20160621152804.jpg (File Size:18.4KB/Download:36)
  2. 2017main_img_02 - Copy.jpg (File Size:55.8KB/Download:39)
  3. DSC00126.jpg (File Size:56.6KB/Download:3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 “북한서 불교는 애국종교 인식” file

    로창현대표 뉴욕원각사 방북2차 강연회     Newsroh=민병옥기자 newsroh@naver.com         “북한에서 불교는 유구한 전통문화유산과 함께 애국종교라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글로벌웹진 로창현 NEWSROH 대표기자가 14일 뉴욕원각사(주지 지광스님)에서 ‘북한사찰과 불교문화’를 주제로 한 방북강연회에서 북한에서 불...

    “북한서 불교는 애국종교 인식”
  • 북미회담 ‘협상 타결후 강경론 선회’ 악순환 끊어 file

    시몬천박사 JNC TV 인터뷰 美보수언론 ‘평화조약 체결’ 혁신적 제안 늘어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3차 북미정상회담 세가지 성과 얻었다”     노스이스턴 대학교 국제정치전문가 시몬천 박사가 9일 JNC TV와의 인터뷰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은 3가지 성과를 얻어낸 성공적 회담이라고 평가했...

    북미회담 ‘협상 타결후 강경론 선회’ 악순환 끊어
  • “일본 불매운동은 역사왜곡 기업부터” file

    서경덕 "APA호텔 위안부등 역사왜곡"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전 세계에 일본의 역사왜곡을 바로 잡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일본의 대형 숙박기업인 APA호텔의 불매운동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요즘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

    “일본 불매운동은 역사왜곡 기업부터”
  • 평양의 호주유학생 체험기 file

    북한문학과 음식문화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셰익스피어와 찰스 디킨스는 북에서 진보 작가.”   평양에 거주하는 호주 유학생의 생활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소개해 관심을 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25일 북한에 거주하는 유일한 호주인으로 김일설대학에서 비교문학 대학원 과정을 ...

    평양의 호주유학생 체험기
  • 의료인의 봉사와 도전의 삶, 성주현 file

    중년의 나이이지만 봉사와 도전으로 삶을 살아가는 의료인이 있다. 의사의 직업으로 삶을 산다는 것은 편안함도 있지만 많은 스트레스와 새로운 의학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환자들과 소통을 하다 보면 항상 방대한 새로운 의료 분야를 하나씩 학문적으로 도전한다. 퍼시픽 섬 나라(Pacific Islander)빈곤층 환자들이 이용...

    의료인의 봉사와 도전의 삶, 성주현
  • 김명식교수 일본서 고희기념전 file

    후쿠오카 도쿄 연이어 전시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고희 기념전을 열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스트사이드 스토리’로 잘 알려진 김명식(金明植) 전 동아대 교수의 고희(古稀)기념전이 일본의 대도시에서 연이어 열려 관심을 모은다.           김명식 교수의 ...

    김명식교수 일본서 고희기념전
  • 세계 랭킹 1위를 도전하는 주니어 골퍼, 이 장현 file

    뉴질랜드 골프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니어 남자 아마추어 골퍼가 있다. 16세의 어린 나이 이지만 3개의 공식 뉴질랜드 코스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무서운 아마추어 골퍼이다. 아카라나 61타, 로토루아 골프클럽 62타, 망가와이 골프 클럽 65타, 모두 공식적인 대회에서 16세의 아마추어 골퍼가 새운 믿기 어려운 기록이다....

    세계 랭킹 1위를 도전하는 주니어 골퍼, 이 장현
  • “아름다운 한글을 전한다” 세종 漢語 어학원 이윤행 원장 file

    ▲이윤행 원장(가운데)   ▲동방일보에 소개된 세종한어학원       홍콩로칼 사람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한글을 가르치면서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있는 이윤행 원장을 만났다. 한류열풍에 따른 한국어보급 현장에서의 경험들을 알아보았다.   세종한어 어학원은 언제 개원하셨는지요, 특별히 한국어 학원을 오픈하신 이유가 ...

    “아름다운 한글을 전한다” 세종 漢語 어학원 이윤행 원장
  • 한국문화와 한글을 사랑해요, 허예나

      2살의 나이에 뉴질랜드로 이민을 왔지만 한글과 한국문화에 대해서 거부 반응이 없다. 유치원 부터 1주일에 한번 배운 한글학교의 교육과 부모님이 알려주신 한국문화가 전부이지만 한글과 한국문화의 매력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다. 현재 뉴질랜드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고 있지만 토요일이면 한민족...

  • LA ‘원코리아 한얼아카데미’ file

    ‘밖에서 보는 조국통일’ 토론회 통일운동가 오인동박사 초청   Newsroh=로담(爐談) newsroh@gmail.com     오인동 박사     풀뿌리통일단체 AOK(Action One Korea)가 올해부터 마련한 명사와 함께 하는 원코리아 한얼아카데미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형외과의사이자 통일운동가인 오인동 박사가 초청된 가운데 ‘...

    LA ‘원코리아 한얼아카데미’
  • “한러 의회협력 확대” 문희상의장 러언론 인터뷰 file

      문희상 국회의장이 러시아 ‘브메스테-RF’ TV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러시아가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상 의장은 최근 러시아 방문중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과 러시아 국회간 협력이 국가간 관계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는가에 대한 의견과 함께 현재 러시아와 한...

    “한러 의회협력 확대” 문희상의장 러언론 인터뷰
  • [인터뷰] 영화 ‘1919 유관순’ 미주투어하는 윤학렬 감독, 박상원 ... file

        영화 ‘1919 유관순, 그녀들의 조국’ 미주 상영 투어 중에 애틀랜타를 방문한 윤학렬  총감독(아래 사진 왼쪽)과 박상원 목사님(기드온동족선교회 대표)을 만났습니다. 영화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왜 이 영화를 봐야하는지, 이 영화가 통일과는 무슨 관계인지...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영화 ‘1919 유관순’ 미주투어하는 윤학렬 감독, 박상원 목사
  • ‘LA 내여사 아시나요’ JNC TV인터뷰 file

    니콜 정 "내여사, 시민운동 진보가치 실현 힘써" 6월1일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기 LA 추모 행사 준비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미주한인네트워크 JNC TV가 지난 26일 LA 지역에서 활동하는 ‘내일을 여는 사람들’(내여사)의 대표일꾼 니콜 정 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내여사’가 그동안 걸어온 길...

    ‘LA 내여사 아시나요’ JNC TV인터뷰
  • “기생충은 한국 체제의 산물” 봉준호감독 file

    ‘부자는 빈자의 냄새를 맡지 못한다’     러시아 일간 콤메르상트가 신작 ‘기생충’으로 한국인 첫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감독의 인터뷰를 실었다. 안드레이 플라호프 기자가 칸 현지에서 송고한 기사 전문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봉준호 감독     -영화에 나온 것처럼 한국에서는 계급 간의 격차가 큰...

    “기생충은 한국 체제의 산물” 봉준호감독
  • 전방사고방지 스마트폰 앱 개발 이도훈대표 file

    위험발생 5초만에 주변차량 자동안내 급정거, 갓길정차 터널정체 정보 등 실시간 제공     Newsroh=로창현기자 newsroh@gmail.com         최근 공항 고속도로에서 追突(추돌)사고로 목숨을 잃은 영화배우 한지성씨 사건처럼 전방 추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모바일 자동경보시스템)이 개발...

    전방사고방지 스마트폰 앱 개발 이도훈대표
  • 주류사회(Main Stream) 진출의 징검다리 역할, 이학준 변호사

            이민 1.5세대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 해지고 있다. 그들은 이민  1세대와 2세대를 연결하는 역할과 뉴질랜드 현지 사회에 한인들의 역량을 뿌리내리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이제 뉴질랜드에서도 많은 1.5 세대와 2세대들이 뉴질랜드의 각 분야에서 인정받고 각자의 자리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고 있다...

  • 뉴욕서 전시가 있는 음악회 가민 file

    연주자 가민 박민경 강상미 화가 김희정 참여 ‘경계없는 음악회 : 무궁화 Rose of Sharon’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공연과 전시가 결합된 독특한 이벤트가 뉴욕 맨해튼에서 마련된다.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CRS(Center for Remembering & Sharing)에서 오는 31일 한국 미술전시회와 음악회...

    뉴욕서 전시가 있는 음악회 가민
  • ‘위안부’ 비디오경연대회 여는 김현정대표 file

    美학교 위안부역사교육 유도     Newsroh=정현숙기자 newsroh@gmail.com         해외 최초로 위안부 소녀상을 건립한 미국의 가주한미포럼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위안부 문제를 소재로 한 창작 비디오를 公募(공모)한다고 김현정 대표가 밝혔다.   김현정 대표는 "대상은 캘리포니아 내 학교에 재학중인 고등학생 및 대학생...

    ‘위안부’ 비디오경연대회 여는 김현정대표
  • 꽃과 함께 살아요! 드라이 플라워 아티스트, 이 유하

      뉴질랜드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목이 마를 때 커피를 한잔 하듯이 꽃을 일상에서 자유롭게 사용한다. 물론 특별한 날을 위한 선물로 꽃을 이용하지만 일상 속으로 더 깊숙하게 들어온 꽃들은 은은한 향을 풍기며 우리의 마음을 기분 좋게 해준다. 이렇게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2차 가공,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어 ...

  • 클래식 기타 음악은 영원한 친구, 김범수

      클래식 기타와 함께 건전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교민 학생이 있다. 어린시절 부모님으로 부터 자연스럽게 음악을 알게 되었지만 클래식 기타연주를 하면서 묘한 매력에 빠져 들었다. 제 14회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공연을 앞두고 있는 알바니 시니어 하이스쿨 13 학년, 김범수 뉴질랜드 기타 앙상블 악장을 만나보았...

    클래식 기타 음악은 영원한 친구, 김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