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한미친선음악회’ 개최…한미 연주자 300여명 무대에 올라
10월11일 오후 7시 인피니트 에너지 아레나…다양한 레파토리 기대

 

 

주애틀랜타총영사관(총영사 김영준)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일홍)는 약 30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무대에 오르는 역대급 규모의 ‘한미친선음악회’를 오는 11일(목) 오후 7시 인피니티 에너지 아레나에서 개최한다.

△주소= 6400 Sugarloaf Parkway, Duluth, GA 30097

 

총영사관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한미친선음악회는 동서양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고 소개하고 “애틀랜타 지역 한인 및 현지 음악인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보기 드문 대규모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레파토리를 보면, 쇼스타코비치의 <축전서곡>을 시작으로 애틀랜타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제곡,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 등의 명곡들이 연주된다.

 

특히 올라 야일로의 <평야를 건너, 영원한 하늘>과 에릭 휘테커의 <천국으로 날아서> 같은 곡들은 지금까지 한인사회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음향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인들에게 친숙한 이지수의 <아리랑 랩소디>와 우효원의 <아리랑>은 미국인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 멜로디의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되는 레파토리이며, 백파이프로 연주되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역시 감동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특별 초청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는 <지고이네르 바이젠>과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며, 전문 비트박서 빅맨은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특색 있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애틀랜타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귀넷 심포니 오케스트라, KAC 오케스트라, 호프 존스크릭 오케스트라 등 한미 관현악단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한미 필하모닉 코러스, 애틀랜타 한마음 여성합창단,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귀넷 심포니 코러스 등의 한미 아마추어 합창단들도 총동원돼 웅장한 무대를 연출할 계획이다.

 

지휘는 김형록 코베넌트 대학 교수와 박재형(한미필하모닉 코러스), 로버트 트로시나(귀넷 심포니), 릭 스미스(귀넷 심포니 코러스) 등이 맡았다.

 

총영사관은 “한미 친선의 하모니를 만들게 될 이번 음악회에 동포사회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연 입장료는 무료지만 티켓이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티켓은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이메일 atlanta@mofa.go.kr 로 연락하면 전자티켓(e-ticket)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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