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가 주최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1일(금) 오후 4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거행됐다.

 

평일이고 비가 내리는 날임에도 80명 이상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김성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경성 이사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된 기념식은 류근준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장의 개회기도, 서상표 주애틀랜타 대한민국총영사의 김석열 대통령 삼일절 기념사 대독, 이홍기 한인회장과 오영록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의 기념사로 이어졌다.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 영상이 상영됐고, 독립유공자 송암 유경근 선생의 손주인 유양열 목사와 또다른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윤효상 씨가 소개됐다. 유양열 목사는 할아버지의 활약상을 소개하고 어릴 적 보았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예년처럼 화려한 축하공연이 준비되지는 않았으나, 권명오 한인회 고문이 시(詩) '거룩한 함성'을 낭송해 감동을 남겼다.

 

모든 참가자들이 신현식 상임고문회장의 선창에 따라 만세 삼창을 외쳤고, 조영준 고문단장의 폐회선언으로 기념식은 막을 내렸다.

 

홍성구 기자

 

 

  • |
  1. s20240301-DSC_3282.jpg (File Size:276.7KB/Download:4)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64 미국 뉴저지 한국계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성공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2863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2862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2861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2860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2858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2857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2856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2855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2854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2853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2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1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0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49 미국 '신승렬호 연합회' 출범… "디즈니 한국관, 탬파 영사관 출장소 추진하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2848 미국 추석 팡파레, 올랜도노인복지센터에서 먼저 울렸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2847 미국 나란히 미 해군사관생도 된 올랜도 한인 가정 형제 file 옥자 23.09.16.
2846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갈등 끝에 '한 지붕 두 가족' file 옥자 23.09.16.
2845 미국 중앙플로리다 초대 한인회장, 100세 생일잔치상 받았다 file 옥자 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