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 한국 방문 기금 마련 봄 바자회 7,000 달러 판매 … 입양아를 위한 사랑과 격려, 5월 9일(수) 골프대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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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국여성회(회장 강석란, 이하 한국여성회)가 2018 입양아 한국 방문을 위한 기금 마련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한국여성회는 지난 7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봄 바자회’에서 대략 7,000 달러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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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입양아와 함께하는 한국여성회 

이번 봄 바자회는 한인 입양아 한국방문을 위한 기금 1만 2,000 달러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수익금 전액은 오는 가을입양아들에게 전달돼 이들의 한국 방문을 지원하게 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여성회는 입양아 중 5-6명을 선발해 이들이 국제입양기관인 딜런 인터내셔널(Dillon International)이 주최하는 입양아 한국방문 패밀리 투어 캠프에 참여하도록 각각 2,000달러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석란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나와 봉사를 도왔던 회원들의 손길을 소개하며 “‘입양아 한 명을 더 고국으로 보내자’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봉사에 동참하는 회원들께 정말 고맙고, 또 고생시켜 미안한 마음”이라며 감사를 밝혔다.

이어 강 회장은 작년 한국여성회의 도움으로 모국 방문을 했던 입양아들이 이메일을 통해 사진과 감사의 편지들을 보내고 있다며 그 중 한명이 친지와 생모를 만났고, 그 인생이 변화됐다고 설명했다. 

“사실 힘들고 어렵지만, 고국 방문을 통해 입양아들의 인생이 변화되는 것을 보고 들을 때 정말 뿌듯하고, 이것이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임을 더욱 느끼게 된다”며 올해도 한국여성회는 이들 입양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또 그는 “매번 바자회 때마다 행사장에 방문해 음식도 드시고 물건도 사주시며 격려해주시는 한인들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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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양아 한국방문 기금마련 바자회 “순항”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과 변덕스러운 찬바람 속에도 달라스 한인들이 좋은 뜻에 동참해 꾸준히 참여해 내용적으로도, 또 외형적으로 풍성한 바자회로 치러졌다.

이번 봄 바자회는 다양한 상품 마련을 위해 강 회장 이하 회원들이 몇 주 전부터 준비했고, 특히 지난 5일(목) 한국여성회 회원들이 배추를 절이면서 본격적으로 음식 바자 준비에 들어갔다. 

달라스 한인들로부터 그 맛을 인정 받은 한국여성회 명품김치가 사전 제작됐고, 바자회 당일에는 치자물을 넣어 보기 좋고 맛도 좋은 튀김류를 비롯해 보리술떡, 떡복이, 오뎅, 붕어빵 등 추억의 먹거리들이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됐다. 쌍화차·대추차·식혜 등 전통 음료와 한국곡물로 만든 과자 등도 눈길을 끌었다. 

또 한국에서 공수해 온 최신 의류들과 함께 한국산 속옷과 악세사리 등도 인기를 누렸다. 특히 인기를 끌었던 명품 김치는 60여 병이 절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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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에 이른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도 아침 9시부터 나와 준비에 들어간 한국여성회 회원들은 ‘어서 오세요’를 연발하면서 바자회를 이끌었고, 하루 종일 불 옆에서 튀김을 튀기고, 바깥 추운 공간에서 떡복기와 술떡을 찌면서도 “진짜 봉사”라며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 

입양아들을 향한 엄마들의 따듯한 사랑과 격려는 오는 5월 골프대회로 이어진다. 한국여성회는 오는 5월 9일(수) 입양아 한국 방문을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코펠에 위치한 리버 체이스 골프클럽(Riverchase Golf Club)에서 개최한다. 참가비는 100 달러이며, 바베큐파티와 2부 즐거운 뒷풀이 행사도 준비될 예정이다. 참가 및 후원 문의는 전화 214-770-6671로 하면 된다.               

현재 달라스 한국여성회는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등록돼 있고, 매년 무숙자 식사 제공, 달라스한국학교 후원, 양로원 정기 봉사 등 한인사회 곳곳에서 섬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켈리 윤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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