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렉션_텍사스_01.jpg

미 전역 공립학교 PTA에서 주최한 리플렉션(Reflection) 미술 공모전 텍사스 대회에서 정혜진(왼쪽) 양과 김하연(오른쪽)양이 고등부와 중등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인 학생, ‘리플렉션 텍사스’ 중·고등부 1등 휩쓸어

 

고등부 1등 정혜진 양, 전국대회 2등 영예

중등부 1등 김하연 양, 텍사스 최고상 수상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sentence_type.png

 

 

미 전역 공립학교 PTA(Parent Teachers Association)에서 주최한 리플렉션(Reflection) 미술 공모전 텍사스 대회에서 중등부와 고등부 1위를 한인 학생이 차지했다.

영광의 주인공은 알렌 고등학교 9학년에 재학중인 정혜진(Ellis Chong) 양과 슬론 클릭 중학교 6학년 김하연(Jocelyn Kim) 양.

 

더욱이 고등부 1위를 한 정혜진 학생은 50개주 1등 수상작이 모이는 전국 결선에서 2위를 차지하는 겹경사를 이뤘고, 중등부 1위 김하연 학생은 텍사스대회 각 부문 1위 작품 중 최고작을 선정한 ‘아웃스탠딩 인터프레테이션 어워드(Outstanding Interpretation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리플렉션 대회 주제는 ‘With Reach’.

 

리플렉션_고등부_정혜진_그림.jpg

텍사스 고등부 1위와 전국 결선 고등부 2위를 차지한 정혜진 양의 ‘Found My Paintbrush’.

 

 

텍사스 고등부 1위와 전국 결선 고등부 2위를 차지한 정혜진 학생은 작품명 ‘Found My Paintbrush’로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정혜진 학생은 연꽃잎 위로 내딛는 발걸음과 붓을 물고 그 길을 함께 찾아가는 물고기를 형상화 해, 미술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나가는 의지를 표현했다.

6살 때 미술을 시작한 정 양은 디즈니와 픽사 같이 세계 최고의 영화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는 게 꿈이다.

 

리플렉션_중등부_김하연_그림.jpg

텍사스 중등부 1위와 텍사스 전체 1위를 수상한 김하연 학생의 'Pathways'.

 

 

텍사스 중등부 1위와 텍사스 전체 1위를 수상한 김하연 학생은 ‘Pathways’를 타이틀로 입상했다. 김 양은 큰 나무를 뚫고 나가는 여러가지 길을 담은 그림을 통해 도전의 다양성과 성취의 가능성을 묘사했다.

미술 외에도 학업과 테니스, 수영 등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있는 김하연 양은 “내년 대회에서는 내셔널 수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리플렉션_수상자.jpg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모두 드림아트스쿨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드림아트스쿨 문정 원장(가운데)과 함께 한 수상자들과 학부모.

 

 

두 학생의 그림 스승인 드림아트스쿨 문정 원장은 “정혜진 학생은 생각이 정리돼야 스케치를 시작할 정도로 그림을 대한 자세가 매우 신중하고 창의적”이라고 평가했으며, “김하연 학생은 그림에 대한 자기 주장이 강해 그리고자 하는 주제에 대한 자기 표현력과 설득력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한편 전국 학부모·교사연합회(National PTA)가 주관하는 리플렉션 대회는 미국 전역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매년 2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공모전이다.

 

196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50년 전통을 이어온 리플렉션 대회는 미술을 비롯해 안무, 영상제작, 문학, 작곡, 사진 등 6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지닌 학생들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Copyright ⓒ i뉴스넷 http://inewsnet.net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864 미국 뉴저지 한국계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 도전 성공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4.03.31.
2863 미국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29일~31일' 올랜도 우성식품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2862 미국 "은혜는 혼자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어야 하는 것"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2861 미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소, 미 동남부 4곳 확정 코리아위클리.. 24.03.05.
2860 미국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 플로리다지회, 신년 상견례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2859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 거행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4.
2858 미국 어번대 코리아센터-세종학당 봄맞이 행사 줄줄이 개최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3.
2857 미국 올랜도한인회 홍금남 회장 취임 “합심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2856 미국 올랜도 한인회장에 한의사 홍금남씨 단독 입후보 file 코리아위클리.. 24.01.02.
2855 미국 북부플로리다한인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잔치 열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2854 미국 성탄절의 참된 의미에 집중한 올랜도 성탄연합예배 file 코리아위클리.. 23.12.26.
2853 미국 올랜도한국축제, 플로리다 한국문화 전파 기지로 자리잡았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2 미국 오래 기다린 탬파 롯데플라자 마켓, 드디어 테이프 끊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1 미국 장익군 회장 "어려워진 한인회 입지, 이젠 실질적인 사업에 역점"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50 미국 플로리다연합체육대회, 데이토나팀 종합우승 file 코리아위클리.. 23.11.22.
2849 미국 '신승렬호 연합회' 출범… "디즈니 한국관, 탬파 영사관 출장소 추진하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2848 미국 추석 팡파레, 올랜도노인복지센터에서 먼저 울렸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10.02.
2847 미국 나란히 미 해군사관생도 된 올랜도 한인 가정 형제 file 옥자 23.09.16.
2846 미국 플로리다한인회연합회 갈등 끝에 '한 지붕 두 가족' file 옥자 23.09.16.
2845 미국 중앙플로리다 초대 한인회장, 100세 생일잔치상 받았다 file 옥자 2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