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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수)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2017 한미연합회 연례만찬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전영주 지부장과 홍선희 이사장.

 

 

한미연합회, 대규모 연례만찬 개최 … 마크 김 의원 ‘강연’

 

한인 1.5세 ‘마크 김’ 연방하원의원 기조발제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 인사 대거 참석 예정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오는 8월 26일(토) 한미연합회 DFW 지부(지부장 전영주. 이하 한미연합회)가 주류사회와 달라스 한인사회의 징검다리가 될 연례만찬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 연례만찬에는 버지니아주 4선 연방하원의원인 마크김 의원이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어서 달라스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크 김 하원의원, 기조발제자로 참석

 

지난 18일(수) ‘2017 한미연합회 연례만찬’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 전영주 지부장은 이번 연례만찬이 달라스 한인사회와 텍사스 주류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했다.
8월 26일(토) 오후 6시 30분 수라식당 대연회홀에서 열리게 될 ‘2017 한미연합회 연례만찬’에는 에드 버니스 존슨(민주·텍사스) 하원의원과 피트 세션스(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을 비롯, DFW 내 주요도시의 시장과 시의원, 교육위원들, 셰리프 등 지역사회 주요인사들이 대거 초대된다.
뿐만 아니라 달라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 단체장 및 회원 대부분도 참석,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주요인사로 구성된 350명 규모의 대연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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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김 버지니아 연방하원의원.


한인 동포사회 역량강화 및 정치적 연대 강화에 계기가 될 이번 연례만찬의 기조발제자 역시 특별하다.
11월 본선에서 단독출마가 확정돼 사실상 5선 연임이 사실상 확실해진 마크 김(민주·버지니아) 하원의원이 주인공.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4살 때 목회자인 아버지를 따라 해외생활을 이어오다 14살 때 미국에 정착한 마크 김 하원의원은 딕 더빈 민주당 상원의원의 법률보좌관으로 의회에 진출했다.
버지니아주 중견 하원으로 활발한 정치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마크김 의원은 미주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 1.5세 정치인이다.

 

차세대 역량 강화에 중점

 

한미연합회는 특히 이번 연례만찬이 한인 2세들에게 강력한 영향력을 펼치길 기대했다.
연례만찬 진행에서부터 행사 운영 곳곳에 한인 청소년 및 대학생들의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영주 지부장은 “미주한인사회의 주역이 될 한인 2세들이 직간접적으로 행사진행에 개입함으로써 새로운 세계와 네트워크를 경험하는 특별한 자극이 될 것”이라며 전체 프로그램에 학생 참여자들을 참여시킬 것을 예고했다.


이날 연례만찬에서는 ‘한미연합회 DFW 지부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이뤄진다.
한미연합회는 이력서, 자원봉사 기록, 에세이 등의 서류 전형은 물론 인터뷰까지 진행, 면밀한 검토 끝에 17명의 신청자 중 5명의 장학생을 엄선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한미연합회 달라스 지부 장학사업은 지역내 한인 후견인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이다.
장학사업 첫 해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한미연합회는 올해에는 2명을 늘려 5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각 1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한미연합회 DFW 지부 연례만찬은 8월 26일(토) 오후 6시 30분 수라식당 대연회홀에서 열린다. 예약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으며, 1인당 50달러 또는 테이블당 500달러의 후원이 가능하다.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은 발런티어로 합류가능하다. 


연례만찬회와 관련한 문의는 kacdfw@gmai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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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 뉴스
마크김 연방 하원의원은 누구?

 

한인 1.5세인 마크 김 버지니아주 하원 4선 의원은 1988년 정계에 첫 발을 들여놓은 후 2009년 대표적인 보수지역인 버지니아주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동양인 주 하원의원이 됐다.
이어 2011년, 2013년, 2015년 선거에서도 승리해 4선 의원 고지를 점령했으며, 올해 11월에 치러지는 선거 역시 단독출마가 확실시돼 사실상 5선 연임이 확정됐다.

 

마크 김 의원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4년 동안 한국에서 자랐다. 목회자인 아버지를 따라 월남과 호주 등에서 성장기를 보낸 후 14살 때 미국으로 와 정착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UC) 어바인에서 정치학을 공부한 후 UC 헤이스팅스 법학대학을 졸업한 마크 김 의원은 대학졸업반 시절부터 민주당 인턴을 지내 정치계에 발을 담궜다.


1995년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변호사로 취직하면서 워싱턴 DC로 옮겨와 딕 더빈 민주당 상원의원의 법률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마크 김 의원은 한인들의 정계 진출을 위해 면밀한 준비와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한다.
2013년 3선에 성공한 후 지역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정치는 꿈이 아니라 계획이다. 어려서부터 경험을 쌓고 인맥을 형성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거주지역에서의 활동이다”고 조언한다.
정치에 꿈을 두고 있다면 거주지역 내의 지방정치에 참여하여 많은 경험을 쌓고 여러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든든한 배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매우 현실적인 조언인 셈.

 

또한 한인 커뮤니티 차원의 협력과 지원도 강조한다. 
“한인 정치인이 나오려면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해야 하고 모금행사로 힘이 돼 줘야 한다”며 자신 또한 한인 사회의 많은 후원과 사랑이 큰 힘이 되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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